521m² 터에 4층 건물인 영천학사는 영천시가 20억 원, 영천시 장학회가 10억 원을 들여 마련한 것이다.
24개의 방에는 이번 학기부터 대학생 41명이 입주해 생활하고 있다. 학생들은 숙식비로 월 10만 원을 낸다. 부모가 영천에 살고 있어야 입주할 수 있다.
개관식에는 김영석 영천시장을 비롯해 전준수 영천교육장, 홍사립 동대문구청장, 영천 출신인 이호조 서울 성동구청장, 정연통 영천향우회장 등 100여 명이 참석했다.
김 시장은 “전국의 자치단체들이 지역 인재양성을 위해 경쟁하는 상황에서 영천학사를 마련해 뜻 깊다”며 “지역주민의 기대에 맞춰 입주생들이 훗날 고향 발전을 위해 큰일을 해 달라”고 당부했다.
이권효 기자 boriam@donga.com
구독
구독
구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