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유하기
입력 2007년 12월 5일 03시 02분
공유하기
글자크기 설정
그러나 지역 주민들은 여전히 추모공원 건립에 반대하고 있어 서울시와 주민들 간의 갈등이 재연될 가능성이 높다.
서울시의회는 최근 열린 예산결산위원회에서 원지동 추모공원 건립비용 400억 원이 포함된 서울시 내년도 예산안을 의결했다. 예산안은 6일 본회의를 통과하면 최종 확정된다.
서울시는 2012년까지 원지동 76 일대 3만6284m²의 땅에 화장로 11기를 갖춘 추모공원을 짓고 공원 안에 12실의 영안실을 갖춘 장례식장도 설치할 계획이다.
서울시는 2001년에도 원지동 추모공원을 조성하기로 결정하고 190억 원의 예산을 반영했지만 주민들의 반대로 사업을 제대로 추진하지 못했다.
이헌재 기자 uni@donga.com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