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육군 헬기 추락원인은 뒤편 헬기 부주의 때문”

  • 입력 2007년 11월 10일 03시 02분


코멘트
5일 강원 인제군 기린면 현리에서 발생한 육군 헬기 추락사고는 먼저 이륙한 헬기를 제대로 주시하지 못한 조종사의 과실이 원인으로 밝혀졌다.

육군항공작전사령부 권종현(대령) 안전관리실장은 9일 사고 조사결과 발표를 통해 “당시 헬기들이 야간 공중강습훈련을 위해 차례로 이륙한 직후 일자형 대형을 갖추는 과정에서 먼저 이륙한 4번 헬기를 뒤편에 있던 5번 헬기가 미처 발견하지 못해 사고가 발생했다”고 말했다.

윤상호 기자 ysh1005@donga.com

  • 좋아요
    0
  • 슬퍼요
    0
  • 화나요
    0
  • 추천해요

댓글 0

지금 뜨는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