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 점거농성 이랜드 매장에 공권력 투입

  • 입력 2007년 7월 20일 10시 34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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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이 20일 오전 이랜드 계열 노조 농성장 2곳의 강제 해산을 위해 공권력을 투입했다.

서울경찰청은 이날 오전 9시 35분께 서울 서초구 뉴코아 강남점과 마포구 홈에버 월드컵몰점에 진압 부대를 투입해 강제 해산에 반발하는 노조원들과 대치중이다.

한편 노동계는 20일 이랜드 계열 노조가 점거 농성중인 매장에 공권력이 투입되자 "공권력 투입은 사태만 악화시킬 것"이라며 강하게 비판했다.

민주노총은 "정부의 공권력 투입은 용납할 수 없는 행위"라며 "공권력 투입에 맞서 21일 전국 이랜드 계열 60여개 매장에 대한 타격 투쟁에 들어갈 것"이라고 밝혔다.

디지털뉴스팀.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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