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제주 친환경 농산물 확대…2012년까지 10%로 늘려

  • 입력 2007년 1월 17일 06시 27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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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는 전국 최고의 친환경농산물 생산지로 조성하기 위해 유기농 등 친환경 농산물 생산을 크게 늘린다고 16일 밝혔다.

2005년 기준으로 전국 농가의 5.1%, 생산량의 2.2% 수준인 제주지역 친환경농업 점유율을 2012년에는 농가의 15%, 생산량 10% 수준으로 끌어올린다.

학계와 행정, 친환경농업단체 등으로 구성된 태스크포스(TF)가 운영돼 친환경농업 비전이 제시된다.

제주도는 내년 4월 제주에서 열리는 제5차 세계작물학대회와 연계해 전국 최초로 ‘친환경농업 시범도’를 국내외에 공식 선포할 예정이다.

친환경농업 실천 농가들이 안전하게 농사를 지을 수 있도록 현재 2797ha인 친환경농업 직접지불제 면적이 2012년에는 7500ha로 확대된다.

화학비료와 농약 사용을 자율적으로 줄이는 친환경농업지구도 올해 36개소에서 2012년에는 60개소로 늘어난다.

임재영 기자 jy788@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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