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시문항은 인문계열과 자연계열 5개씩 10개 문항이며 문항별로 도표 및 그림을 곁들인 1∼4개의 제시문과 함께 세부 논제를 1∼3개씩 냈다.
서울대는 “지난해 11월에는 인문·자연계열별로 4개씩 모두 8개의 예시문항을 제시했으나 수험생들이 다양한 유형의 논술 문제를 미리 경험해 볼 수 있도록 이번에 예시문항 수를 늘렸다”고 밝혔다.
예시문항은 교과지식 측정보다는 여러 교과의 내용을 통합적으로 이해해야 해결할 수 있는 통합교과형 문항이 많아졌다. 인문계열은 사회교과뿐 아니라 역사, 예술, 문학 등의 분야에서 두루 출제됐고 자연계열은 수학과 과학의 원리가 통합된 문항이 많았다.
이종석 기자 wing@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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