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경남]“시내버스 번호판 야광으로 바꿉시다”

  • 입력 2004년 12월 13일 20시 32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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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내버스 번호판을 야광으로 교체합시다.’

울산시가 시내버스 서비스 개선을 위해 10월부터 두 달간 시민 아이디어를 공모한 결과 권수진(중구 동동), 권희숙 씨(중구 서동) 등 2명이 제안한 ‘번호판 야광 교체’가 우수상으로 선정됐다.

이들은 “현재의 번호판은 야간에 시내버스 과속이나 난폭운행, 정류장 그냥 지나치기 등의 불법행위를 식별할 수 없다”며 “야광 번호판으로 바꾸면 불법행위가 크게 줄 것”이라고 제안 이유를 밝혔다.

장려상에는 ‘하차 계단 미끄럼 방지턱 설치’ 등을 제안한 김정식 씨(북구 매곡동) 등 3명이 선정됐다.

시는 우수상 수상자에게는 15만원 상당의 교통카드를, 장려상 수상자에게는 10만원 상당의 교통카드를 각각 지급하기로 했다.

정재락 기자 rak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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