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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04년 5월 21일 22시 36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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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취업난을 반영하듯 대학 축제에도 취업을 기원하는 고사(告祀)가 열렸다.
울산대 졸업준비위원회(위원장 김지훈·26·조선해양공학과 4년)는 대동제 기간인 20일 오후 3시부터 교내 본관 앞 광장에서 ‘취업기원 고사제’를 열었다.
이날 고사에는 학생 100여명과 교수들이 참가한 가운데 30여분동안 진지하게 진행됐다. 고사 비용은 졸업준비위원회에서 마련했다.
졸업준비위 관계자는 “올해 특히 취업이 어려울 것으로 예상돼 취업기원 고사제를 지냈다”며 “도서관에서 공부하던 졸업 예비 학우들은 물론 2, 3학년생들도 많이 참석해 취업난을 실감했다”고 밝혔다.
정재락기자 rak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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