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 盧-鄭 경선자금 수사촉구 결의안 제출

  • 입력 2004년 2월 6일 18시 55분


코멘트
민주당은 6일 노무현 대통령과 열린우리당 정동영 의장의 경선자금에 대한 수사를 촉구하는 결의안을 국회에 제출했다.

열린우리당 입당설이 있는 김기재(金杞載) 의원을 제외한 소속 의원 61명이 발의한 이 결의안은 “검찰이 노 대통령과 정 의장에 대해선 눈을 감은 채 야당 의원인 한화갑(韓和甲) 전 대표만 수사하고 구속영장을 청구하는 것은 편파 표적 수사”라고 주장했다.

결의안은 또 “정 의장은 16대 국회 4년 임기 중 3번이나 당내 선거를 치른 최다 경선주자였다”며 “경선자금 수사를 한다면 1차 수사대상은 단연 정 의장이 돼야 한다”고 덧붙였다.

부형권기자 bookum90@donga.com

  • 좋아요
    0
  • 슬퍼요
    0
  • 화나요
    0
  • 추천해요

댓글 0

지금 뜨는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