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경북]日화제영화 21편 상영

  • 입력 2003년 10월 29일 21시 32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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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영화 보러 오세요.’

일본영화를 지역 주민들에게 소개하는 위한 이색 영화제가 30일부터 11월 2일까지 대구 북구 메가박스에서 열린다.

이번 영화제는 작품성과 대중성을 갖춘 21편(미개봉작 18편 포함)의 일본영화가 상영된다.

구로자와 키요시 감독의 ‘회로’ 미이케 다카시 감독의 ‘오디션’, 나카다 히데요 감독의 신작 ‘라스트 신’(2003년 부산영화제 초청작), 국내에서 활동 중인 일본인 영화배우 유민이 주연한 ‘신설국’ 등이 눈길을 끄는 작품.

또 2003 부천영화제에서 상영된 ‘지옥 갑자원’과 ‘퍼펙트 블루’, ‘먼데이’, ‘버수스’, ‘베틀로얄 2’등도 상영된다.

메가박스 관계자는 “대구에서 처음 열리는 이번 영화제는 대구의 영화 매니아들에게 평소 접하기 어려운 일본 영화를 감상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대구=정용균기자 cavatina@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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