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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03년 8월 19일 17시 49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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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산업단지공단 여수지사는 19일 “여수산단과 광양산단 등 2개 국가산단과 여수오천 광양초남 등 3개 지방산단에 대한 정보를 제공하고 민원을 처리하기 위해 ‘e-산단’ 전남권 포털사이트(jn.esandan.net)를 18일 개통했다”고 밝혔다.
이 사이트는 138개 화학 관련 업체가 입주한 여수산단을 ‘나프타밸리’, 54개 철강 관련 업체가 입주한 광양산단을 ’메탈밸리‘, 40개 수산물 가공업체가 입주한 여수오천산단을 ’시푸드밸리‘로 명명했으며 이들 산단에 입주한 기업에 대한 정보를 제공한다. 또 기업간 공장 부지에서부터 물품구매 상품거래 등을 온라인상에서 처리할 수 있는 ‘e-마켓’과 온라인민원실 및 ‘참여마당’ 등도 마련돼 기업 및 개인 간 의사소통 창구의 역할도 하고 있다.
이 사이트 구축에는 정부지원금 6억원과 자치단체 보조금 1억3300만원 등 모두 8억8300만원이 들었다.
여수지사 관계자는 “이 지역 산업단지에는 광양제철소와 LG칼텍스정유 등 국내 유수의 기업이 다수 입주해 있으나 이들 기업과 산업단지 공단 및 소비자를 종합적으로 연결해 주는 매개체가 없는 불편함을 해소하기 위해 이 사이트를 마련했다”고 말했다.
광주=김권기자 goqud@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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