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지검 강력부(김홍일·金洪一 강력부장)는 연예계 비리에 연루돼 미국에 체류 중이던 연예기획사 SM엔터테인먼트 대주주 이수만씨(51)가 22일 오전 5시반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자진 귀국한다고 21일 밝혔다. 검찰은 이씨를 공항에서 체포해 서울지검으로 압송, SM엔터테인먼트의 유상증자 및 코스닥 등록 과정에서 이 회사 자금 11억원을 횡령하고 이 중 일부를 방송사 PD 등에게 연예인들의 방송 출연 청탁 등과 함께 제공한 혐의에 대해 조사할 방침이다. 검찰은 1월 인터폴을 통해 이씨를 수배하고 이씨의 여권을 무효화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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