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마을호→태극호…철도청 12월부터 명칭 바꿔

  • 입력 2003년 1월 23일 23시 25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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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일부터 철도청의 심벌과 유니폼이 바뀐다. 또 올해 말부터 ‘새마을호’라는 이름이 폐지된다.

철도청은 올 12월로 예정된 고속철도 운행을 앞두고 새로운 심벌(사진)과 직원 유니폼을 확정, 24일 서울역에서 공개 행사를 갖는다고 23일 밝혔다.

새로운 심벌은 빠른 속도로 지구를 가로지르며 달리는 고속철도의 모습을 형상화한 것으로 미래와 첨단을 지향하는 철도청의 미래상을 담고 있다.

철도청은 또 고속철도가 본격 운행하는 올 12월부터 일반철도 이름 가운데 ‘새마을호’를 ‘태극호’로 바꿔 사용하기로 했다.

고속철도의 이름은 ‘KTX’ ‘비호(VIHO)’ ‘드림(DREAM)’ 가운데서 고르기로 하고 현재 막바지 심사가 진행 중이다.

황재성기자 jsonhng@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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