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원조회 팩스로 처리 출국 절차 빨라진다

  • 입력 2003년 1월 13일 19시 02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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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찰이 출국과 관련된 신원조회를 간소화해 신속히 처리하는 방안을 추진 중이다.

서울지검(유창종·柳昌宗 검사장)은 여권 발급을 포함해 출국 과정에서 경찰이 전과나 신원조회 요청을 했을 때 각종 증명원을 곧바로 팩스로 보내 확인 절차를 신속히 마무리하는 업무개선 방안을 마련, 대검에 건의했다고 13일 밝혔다.

그동안 검찰과 경찰 사이에 실시간 전과나 신원조회 체제가 갖춰지지 않아 출국을 해야 하는 당사자가 직접 검찰청에 와서 재판확정이나 벌과금 납부 증명원을 받아가야 하는 불편을 겪었다고 검찰은 전했다.

이상록기자 myzodan@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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