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초중고-대학 유학박람회 잇따라

  • 입력 2002년 10월 28일 19시 56분


조기 유학에 대한 관심이 높은 가운데 미국 영국 호주 뉴질랜드 초중고 및 대학 진학을 위한 유학박람회가 잇따라 열린다.

▽호주 뉴질랜드 유학=주한 호주, 뉴질랜드 대사관은 11월 2일(오후 1∼6시)과 3일(낮 12시∼오후 5시) 이틀 동안 서울 중구 남대문로5가 힐튼호텔 컨벤션센터에서 '호주 뉴질랜드 유학박람회'를 개최한다.

이번 박람회에는 호주 뉴질랜드의 유명한 종합대학은 물론 음악, 미술, 요리, 미용, 호텔 등 50여개의 다양한 특성화 대학과 어학연수기관 관계자들이 직접 참가해 상담활동을 한다.

또 행사 참가 전에 온라인(http://yuhak.austrade.or.kr, 또는 www.nzambassy.com/korea)으로 신청하면 추첨을 통해 7명에게 호주, 뉴질랜드 왕복항공권과 5주 무료 어학연수 혜택을 주는 행사도 한다. 서울역 앞 대우빌딩에서 힐튼호텔까지 무료 셔틀버스 운행.

호주정부교육원 서미아(徐美我) 원장은 "유학박람회를 공동 개최하는 것은 처음"이라며 "현지 대학과 어학연수기관 관계자가 직접 와서 상담하기 때문에 신뢰할 만하다"고 말했다.

문의는 호주대사관 무역대표부 02-398-2807, 뉴질랜드대사관 무역진흥청 02-737-4246

▽사립고 유학박람회=국제적인 교육행사 전문기관인 '멘터 인터내셔널'은 11월2일 오전 10시∼오후 5시까지 서울 중구 필동1가 매경미디어센터 11층 대강당에서 미국, 영국, 뉴질랜드, 중국의 명문 사립고 유학을 위한 박람회를 연다.

미국의 프라이버그 아카데미, 영국 찰스 황태자가 졸업한 고든스톤 사우스 인터내셔널 칼리지, 뉴질랜드의 오클랜드 인터내셔널 칼리지, 중국 푸단대 부속중학교 등 13개교가 참가해 여러 나라의 학교를 비교해 볼 수 있다. 문의 02-3406-1255

이인철기자 inchul@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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