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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1998년 9월 20일 20시 36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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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기택 ▼
경성비리 사건을 재수사중인 서울지검 특수1부(부장검사 박상길·朴相吉)는 “민방사업자 선정 청탁과 함께 3천만원을 받은 혐의를 받고 있는 이씨가 22일 출두할 의사를 전해왔다”고 밝혔다.
검찰은 “이씨가 22일에도 출두하지 않으면 한차례 더 출두할 것을 요구한 뒤 구인장을 발부받아 강제 조사하는 방안을 검토중”이라며 “사전구속영장을 청구할 수도 있다”고 말했다.
▼ 손선규 ▼
검찰은 또 한국부동산신탁 사장 재직중 경성 등 건설업체에 수백억원의 선급금 등을 부당하게 지급한 손선규(孫善奎)전건설교통부차관을 업무상 배임 혐의로 불구속 기소할 방침이다.
▼ 서상목 ▼
대검찰청 중앙수사부(부장 이명재·李明載 검사장)는 이번 주 한나라당 서의원에 대해 한차례 더 출두할 것을 요구한 뒤 서의원이 불응할 경우 사전구속영장을 청구할 방침이다.
〈서정보·조원표기자〉suhchoi@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