을지연습 ２３일 종료…공무원 평시근무 환원

한강 을지훈련

지난 18일 시작된 국가비상사태 대비 민관군 합동훈련인 을지연습이 6일간의 일정을 모두 마치고 23일 종료했다. 정부는 이날 정오 전시상황인 을지1종사태 발령을 해제, 공무원 근무체제를 평상시로 환원했다. 그러나 을지연습과 같이 시작된 한미연합군사령부의 군사훈련인 「포커스렌즈 연습」은 오는 29일까지 계속된다. 연습총감인 高建(고건)국무총리는 연습종료후 격려메시지를 발표, 『이번 연습을 통해 각급 기관의 전시대비 계획을 보완하고 국민의 안보의식을 일깨워주는 성과를 얻었다』고 밝혔다. 정부는 다음달초 고총리와 각 부처 장관 및 시도지사들이 참석하는 종합평가회의를 개최, 을지연습 결과를 전시대비 계획인 충무계획의 보완에 반영할 방침이다. 〈윤정국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