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적機 취항 외국공항 안전점검…건교부 내달20일까지

  • 입력 1997년 8월 20일 20시 11분


건설교통부는 20일 대한항공과 아시아나항공이 취항중인 모든 외국공항의 안전운항 관련시설 등을 일제점검, 안전에 위협을 주는 사항이 개선되지 않으면 운항중단 등의 강력한 조치를 취하기로 했다. 정부차원에서 외국공항에 대한 안전점검을 실시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으로 국제민간항공기구(ICAO) 규정을 근거로 한 것이다. 건교부는 두 항공사가 취항중인 36개국 86개 공항의 보안시설 장애물 기상특성 관제절차 등 안전운항과 관련된 모든 사항을 다음달 20일까지 양 항공사를 통해 1차점검한다고 밝혔다. 〈하준우기자〉
  • 좋아요
    0
  • 슬퍼요
    0
  • 화나요
    0

지금 뜨는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