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이크사이드CC대표 불법저택등 조성 구속

  • 입력 1997년 5월 10일 20시 17분


수원지검 형사3부(崔宰源·최재원부장검사)는 10일 골프장 인근 부지에 호화주택을 지은 경기 용인시 묘현면 능현리 레이크사이드골프장 대표 尹孟喆(윤맹철·53)씨를 국토이용관리법위반 등의 혐의로 구속했다. 검찰에 따르면 윤씨는 지난 90년부터 95년 12월까지 골프장 인근 부지 3천5백여평에 1백30평 규모의 호화주택을 불법으로 짓고 지난해 10월에는 산림 5백여평을 형질변경해 묘지로 조성한 혐의다. 한편 검찰은 관내 22개 골프장중 은화삼, 태광골프장 대표를 구속한데 이어 수원 관악 화산CC 등 대부분의 골프장에서 임야 농지 등을 대규모로 훼손한 사실을 적발해 수사중이라고 밝혔다. 〈수원〓박종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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