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방공무원 사칭 소화기 강매사례 잇따라

  • 입력 1997년 2월 4일 20시 34분


[양영채기자] 소방공무원을 사칭, 소화기를 비싸게 강매하거나 멀쩡한 소화기에 약제를 충전하는 등의 사기행각이 잇따르고 있다. 서울시 소방본부는 4일 이같이 밝히고 주의를 요망했다. 소방본부관계자는 『소화기는 약제나 압축가스를 충전하면 다시 사용할 수 있으며 이 경우 전문소방시설공사업 면허를 받은 업체에서 정비하는 것이 안전하다』고 설명했다. 소방본부는 소화기에 관한 모든 사항은 자동응답전화(080―023―1199)나 본부 홍보실(02―732―8703)또는 각 소방서 지도계로 문의해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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