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캄보디아 모집책’ 제주 여성 검거…“고수익 일자리 있다” 꼬드겨
제주에서 “캄보디아 단기 고수익 일자리가 있다”며 지인을 꼬드긴 모집책이 검거됐다.제주동부경찰서는 지난 16일 제주시에서 공동감금 및 협박 등의 혐의를 받는 A 씨(20대·여)를 검거해 불구속 수사하고 있다고 21일 밝혔다.A 씨는 지난 5월 예전부터 알고 지내던 B 씨(20대·남)에…
- 2025-1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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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에서 “캄보디아 단기 고수익 일자리가 있다”며 지인을 꼬드긴 모집책이 검거됐다.제주동부경찰서는 지난 16일 제주시에서 공동감금 및 협박 등의 혐의를 받는 A 씨(20대·여)를 검거해 불구속 수사하고 있다고 21일 밝혔다.A 씨는 지난 5월 예전부터 알고 지내던 B 씨(20대·남)에…

검찰이 캄보디아에 거점을 두고 수억 원의 범죄수익금을 뜯어낸 보이스피싱 조직원에게 징역형을 구형했다.21일 법조계에 따르면 검찰은 서울동부지법 형사 형사합의15부(부장판사 김양훈) 심리로 열린 정 모 씨(26)의 범죄조직가입 등 혐의에 대한 1심 결심공판에서 징역 8년 형을 선고해 달…

프로야구 포스트시즌이 진행 중인 가운데 매크로 프로그램으로 입장권을 예매, 웃돈을 받고 판매해 수억원을 취득한 40대와 암표 구매용 매크로 프로그램을 제작해 판매한 20대 일당이 각각 검거됐다.대전경찰청 사이버수사대는 정보통신망법 위반, 업무방해, 국민체육진흥법 위반 혐의를 받는 A(…

19년 만남을 이어온 내연녀를 무참히 살해하고 교회 주차장에 시신을 유기한 60대 남성이 항소심에서도 무기징역을 선고받았다.광주고법 제2형사부(재판장 이의영)는 21일 강도살인, 사체유기 혐의로 1심에서 ‘무기징역’을 선고받은 강 모 씨(60)의 항소를 기각했다.항소심 재판부는 “피고…

SM엔터테인먼트 시세를 조종한 혐의로 기소된 김범수 카카오 창업자가 21일 1심에서 무죄를 선고받으며 3년여간 카카오그룹의 발목을 잡아온 사법리스크가 일단 해소됐다.카카오 그룹 내부에선 김 창업자가 카카오 미래이니셔티브센터장으로서 구상해온 AI 신사업과 글로벌 전략 등 미래 성장 아젠…

인터넷 방송인(BJ) 과즙세연(본명 인세연)이 사이버 레커 유튜버인 뻑가를 상대로 제기한 손해배상 소송에서 일부 승소했다. 재판부는 뻑가가 과즙세연에게 1000만원을 배상하라고 판결했다.

후임병이 간부 이름을 제대로 외우지 못한다는 이유로 질책하는 등 가혹행위를 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20대 남성에게 징역형의 집행유예가 선고됐다.피해 후임병은 공황장애와 우울증을 겪다 결국 숨졌다.인천지법 형사18단독(판사 윤정)은 직권남용 가혹행위 혐의로 기소된 A(25)씨에게 징역…
![[단독]尹정부, ‘VIP 격노 전달’ 비서관에 보은성 인사 의혹](https://dimg.donga.com/a/296/167/95/2/wps/NEWS/IMAGE/2025/10/21/132604667.1.jpg)
채모 상병 순직 사건의 수사 외압 의혹이 불거진 이후 윤석열 정부가 장성 직제를 변경하면서까지 임기훈 전 국가안보실 국방비서관(육군 중장)을 영전시켜 보은성 인사를 했다는 의혹이 제기됐다.21일 조국혁신당 백선희 의원실을 통해 확보한 국방부 장성 직제 현황에 따르면 국방부는 2023년…

최근 캄보디아에서 한국인을 겨냥한 납치·감금·살인 사건이 잇따르며 사회 불안이 커져가는 가운데, 그룹 빅뱅 출신 승리가 ‘태자단지’와 연관돼 있다는 의혹이 또다시 불거지고 있다.국제적인 제재가 시작된 중국계 캄보디아 기업 프린스그룹(프린스홀딩스)이 최근 간판 철거와 사업 정리 등 ‘흔…

지난달 캄보디아 당국의 단속으로 한국인 주범을 포함한 온라인 스캠 일당이 무더기 적발된 프놈펜 센속 지역 아파트가 현지 고위 공무원의 소유인 것으로 확인됐다.21일 오전(현지시간) 캄보디아 프놈펜 중심가에서 차로 30분 정도 떨어진 곳에 위치한 7층짜리 아파트. 이곳은 불과 한 달 전…

전남 신안의 한 염전 주인이 지적장애인의 노동력을 수십년간 착취했지만, 당시 대대적인 수사에도 피해자는 분리되지 않았던 것으로 나타났다.경찰은 “피해자의 완강한 거부로 분리조치를 취하기 위한 법적 근거가 없었다”는 입장이다.21일 전남경찰청과 법조계에 따르면 신안군 한 염전 주인 A …

잠에 든 아내의 머리를 둔기로 여러 차례 내려친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다.21일 경찰에 따르면 서울 중랑경찰서는 70대 남성 A 씨를 살인미수 혐의로 입건했다.A 씨는 이날 새벽 1시 54분쯤 서울 중랑구 자택에서 아내인 60대 여성 B 씨의 머리를 여러 차례 둔기로 쳤다.다만 이후 A…

지난달 29일 인천항으로 입국했다가 인천 소재 ‘치맥’ 행사장에서 무단으로 이탈한 중국인 관광객 2명이 추가로 출입국 당국에 붙잡혔다. 이로써 법무 당국은 크루즈에 탑승하지 않고 이탈한 6명 중 3명의 신병을 확보했다. 서울출입국·외국인청 이민특수조사대는 21일 출입국관리법 위반 혐의…

민중기 특별검사가 2010년 거래정지와 상장폐지를 앞두고 매도했던 태양광 소재 업체 네오세미테크의 주식 보유량이 이 회사 대표 자녀들 지분과 같은 수준이었던 것으로 드러났다. 2000년부터 10년간 이 회사 주식을 보유 중이던 민 특검은 2010년 이 회사의 분식회계가 적발된 이후 회…

서귀포시 한 카페에서 불법 촬영을 일삼은 10대에 대한 경찰 수사가 3개월째 진행되고 있다. 피해자는 최소 2명 이상으로 파악됐다.21일 서귀포경찰서에 따르면 경찰은 성폭력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 위반(카메라 등 이용촬영) 혐의로 A(10대)군을 조사 중이다.A군은 7월13일 서…

캄보디아에서 로맨스 스캠 범죄에 가담했다가 국내로 송환된 피의자들이 21일 구속 전 피의자심문(영장실질심사)을 받기 위해 법원에 출석했다.의정부지법은 이날 오전 10시30분 전기통신사업법 위반 등의 혐의를 받는 피의자 10명 중 6명에 대한 영장실질심사를 진행한다.피의자들은 영장실질심…

부산의 한 외과의사가 브로커와 공모해 환자 115명의 진료기록을 조작하고 실손보험금 10억 원을 챙긴 혐의로 구속됐다. 일부 환자는 보험금으로 성형시술을 받은 것으로 드러났다.

인천 한 고등학교와 인천국제공항의 항공기에 대한 폭파 및 납치 협박 글이 게시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21일 인천소방본부에 따르면 이날 오전 7시50분께 ‘서구 대인고등학교 내부 7곳에 폭탄을 설치했다’는 협박 글이 119 안전신고센터에 게시됐다.앞서 대인고에는 지난 13일부터 나흘 …

최근 온라인 마약류 불법유통과 부당 광고가 급증하는 가운데, 식품의약품안전처가 시범 운영 중인 인공지능(AI) 모니터링 시스템(AI 캅스)이 마약 거래가 이뤄지는 텔레그램 등 폐쇄형 메신저는 단속이 어려운 구조라는 지적이 제기됐다. 21일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소속 소병훈 더불어민주당 …

무면허 상태로 음주 운전한 40대가 도주를 시도했으나 끝내 경찰에 붙잡혔다.부산 사하경찰서는 최근 특수공무집행방해, 음주 운전, 무면허 혐의로 A 씨(40대)를 구속 송치했다고 20일 밝혔다.A 씨는 지난달 28일 오후 11시쯤 부산 사하구의 한 식당에서 술을 마신 뒤 운전면허가 없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