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UNIST “컴퓨터 부품의 오염물질이 배출돼 실내공기 오염”
공장 굴뚝에서 배출되는 대기오염물질이 과열된 컴퓨터에서도 배출되는 것으로 확인됐다. UNIST 도시환경공학과 최성득 교수팀은 컴퓨터에서도 다환방향족탄화수소(PAHs)가 나와 실내공기를 오염시킨다는 연구결과를 국제학술지에 발표했다고 13일 밝혔다. 컴퓨터 부품에 불순물로 포함된 PA…
- 2022-06-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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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장 굴뚝에서 배출되는 대기오염물질이 과열된 컴퓨터에서도 배출되는 것으로 확인됐다. UNIST 도시환경공학과 최성득 교수팀은 컴퓨터에서도 다환방향족탄화수소(PAHs)가 나와 실내공기를 오염시킨다는 연구결과를 국제학술지에 발표했다고 13일 밝혔다. 컴퓨터 부품에 불순물로 포함된 PA…

‘봄철 불청객’인 초미세먼지 농도가 올 봄 역대 최저치를 기록했다. 중국의 초미세먼지 농도가 낮아지면서 서울 대기질 개선에 영향을 준 데다 정책 효과, 기상 여건 등이 복합적으로 작용한 결과로 풀이됐다. 13일 서울시에 따르면 지난 3~5월 서울의 초미세먼지 농도는 20㎍/㎥로 관…

4일 경남 남해군 삼동면 봉화리 국립남해편백자연휴양림. 휴양림 전망대에서 한려수도 풍경을 감상한 뒤 새로 생긴 임도(林道)로 내려왔다. 내산저수지 쪽 상류의 임도를 걷다 보니 피톤치드 향이 몸을 감쌌고, 아름드리 편백림이 한눈에 들어왔다. 산림청이 인공적으로 조림한 이곳의 편백림은 평…

플라스틱을 좋아하는 곤충 유충이 재활용에 혁명을 일으킬 수 있다고 연구원들이 밝혔다고 BBC가 10일 보도했다. 호주의 과학자들은 흔히 슈퍼웜으로 알려진 조포바스모리오가 폴리스티렌을 먹고도 살아남는다는 것을 발견했다. 그들은 딱정벌레 애벌레인 조포바스모리오가 장 내 효소를 통해 플라…

‘영속적으로 비즈니스를 이어갈 수 있는 창업 아이템은 무엇일까.’ 과학고 출신의 젊은 창업자가 얻은 답은 ‘폐기물을 원료로 하는 제품을 만들자’는 것이었다. 친환경 제설제 스타트업 ‘스타스테크’의 양승찬 대표(27) 이야기다. 그는 경기과학고 재학 당시 수학과 과학에 뛰어난 다른 학…

지난달 전국 평균 오존 농도가 관측 이래 역대 최고치를 경신한 것으로 나타났다. 연평균 오존 농도도 역시 계속 오르고 있어 호흡기 질환자와 어린이 등의 건강 우려가 커지고 있다. 8일 환경부에 따르면 지난달 전국 평균 오존 농도는 0.051ppm으로 전년 5월(0.042ppm)…

6·1지방선거 때 사용된 현수막이 가방, 파우치 등으로 다시 태어난다. 서울시는 자치구, 서울새활용플라자와 협업해 6·1지방선거 폐현수막을 디자인 제품의 재료로 이용하는 ‘새활용’ 사업을 추진한다고 7일 밝혔다. 자치구가 폐현수막을 수거해 서울새활용플라자로 전달하면 ‘소재화 작업’을…
![[프리미엄뷰]플라스틱 없는 신세계백화점에서 ‘착한 소비’ 시작하세요](https://dimg.donga.com/a/296/167/95/2/wps/NEWS/IMAGE/2022/06/07/113830702.1.jpg)
신세계백화점이 제로 웨이스트 실천을 통해 친환경 백화점으로 거듭난다. 신세계는 환경의 달을 맞이해 업계 최초로 자체 친환경 패키지 기준을 마련하고, 23일까지 업사이클링 제품 기부 및 친환경 상품을 소개하는 ‘Better Choice, Better Future’ 캠페인을 진행한다. 사…
![물 없는 호수, 심각한 가뭄 [퇴근길 한 컷]](https://dimg.donga.com/a/296/167/95/2/wps/NEWS/IMAGE/2022/06/07/113825883.1.jpg)
봄 가뭄이 계속돼 심각한 수준입니다.7일 전남 화순군 사평면 주암호 상류지역.이미 호수물이 있어야 할 이 곳은 바닥을 드러낸 지 오래고, 바닥은 거북등처럼 갈라졌습니다. 광주, 전남지역의 상수원인 주암호는 계속되는 가뭄에 저수율이 28%에 불과합니다.지난 겨울부터 시작된 극심한 가뭄이…

환경 당국이 내년 상반기까지 10년 단위의 댐관리 기본계획을 수립한다. 환경부는 7일 국무회의에서 ‘댐건설·관리 주변지역지원 등에 관한 법률(댐건설법)’ 시행령 개정안이 의결돼 16일부터 시행된다고 밝혔다. 이 개정안은 지난해 6월15일 개정된 댐건설법에서 위임한 사항이 담겨 …

세계 환경의 날인 5일 서울 중구 지하철 2호선 시청역 인근 전광판에 북극곰 관련 미디어아트가 상영되고 있다. 이 영상은 국제 비영리 자연보전 기관인 세계자연기금(WWF)과 광고 회사 HS애드가 기후위기의 심각성을 널리 알리기 위해 제작했다.
![“한번 쓰고 휙? 다시 쓰면 쓰레기 확 줄어요”[강은지 기자의 반짝반짝 우리별]](https://dimg.donga.com/a/296/167/95/2/wps/NEWS/IMAGE/2022/06/04/113785735.1.jpg)
환경의 날(5일)이 하루 앞으로 다가왔다. 주변을 되돌아보자. 비닐봉투나 플라스틱 일회용 컵 등 한 번 쓰고 버리는 것들이 가득하다. 편리하다는 이유로 우리 일상에 등장한 제품들이다. 그렇다면 과연 자원은 무한한가? 이렇게 계속 일회용품을 쓰는 것은 괜찮은가? 이 질문에 대한 답을 듣…

《나무와 숲은 인간의 쾌적하고 건강한 삶을 돕는 든든한 응원군이다. 기후위기에 처한 전 세계에 나무와 숲은 희망이 되고 있다. 동아일보는 2020년과 지난해 나무와 숲의 가치를 재조명하는 ‘숲에서 답(答)을 찾다’ 시리즈를 연재했다. 올해도 ‘숲에서 답을 찾다―시즌3’를 통해 숲의 다…

3일 오후 서울 서울 전권역에 오존주의보가 발령됐다.서울시 보건환경연구원은 이날 오후 4시 기준 서울 동북권(성동·광진·동대문·중랑·성북·강북·도봉·노원)과 동남권(서초·강남·송파·강동)에 오존 주의보를 추가 발령하면서 서울 전 권역에 오존주의보를 발령했다.앞서 오후 2시에는 서남권(…

서울 낮 기온이 30도까지 오른 3일 오후 서울 권역별로 잇따라 오존주의보가 발령됐다. 3일 서울시에 따르면 오후 2시 서남권(양천·강서·구로·금천·영등포·동작·관악구)에 이어 오후 3시 도심(종로·중구·용산), 서북권(은평·서대문·마포) 오존 농도가 0.12ppm 이상으로 오존주의보…

미래에는 하얗게 눈 덮인 알프스보다 푸르른 알프스가 더 친숙해질 수 있다. 2일(현지 시각) 국제 학술지 사이언스(Science)에 알프스를 비롯한 유럽의 고산의 식생변화를 분석한 논문이 발표됐다. 스위스 바셀대학교와 로잔대학교 연구진은 네덜란드와 핀란드 연구진과 함께 1984…

2일 서울 중구 세븐일레븐 소공점에서 모델들이 친환경 소재로 만든 ‘지구 스니커즈 세븐일레븐 스페셜 에디션’을 선보이고 있다. 한 켤레에 500mL 크기의 폐페트병 7.5개가 사용됐으며 2000켤레 한정 판매된다. 가격은 7만9000원.

지난겨울 국내 초미세먼지(PM2.5) 농도가 1년 전 겨울보다 약 4% 개선된 것으로 나타났다. 국내 초미세먼지 농도에 많은 영향을 미치는 중국 대기질이 크게 개선된 영향으로 분석된다. 2일 환경부에 따르면 지난해 12월부터 올 3월 시행된 제3차 미세먼지 계절관리제 기간 전국 …

지리산 반달가슴곰 복원 사업이 시작된 지 18년 만에 첫 ‘4세대’ 새끼가 태어났다. 첫 번째 반달곰부터 따지면 ‘증손주’에 해당되는 개체다. 31일 환경부와 국립공원공단에 따르면 지난 겨울 지리산에 서식 중인 3마리의 어미 곰이 새끼 5마리를 출산한 것으로 확인됐다. 4월 중순…

《2018년 기준 국내 프랜차이즈 카페와 제과점 등에서 사용된 일회용 컵은 최대 28억 개로 추산된다. 이 중 매장에서 회수된 건 전체의 약 5% 뿐이다. 반환되지 않은 컵은 대부분 소각 매립된다. 환경부가 이달 10일부터 ‘일회용 컵 보증금제(이하 보증금제)’를 시행하려고 했던 배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