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40년 가동 ‘고리 4호기’도 멈췄다…계속 운영할지 심사
1985년부터 40년간 전기를 생산해 온 고리 원전 4호기의 가동이 중단됐다. 한국수력원자력은 고리 4호기를 계속 운영하기 위해 안전 심사를 거치고 있다. 6일 산업통상자원부와 한수원 등에 따르면 고리 원전 4호기는 이날 오후 2시부터 전력 생산을 완전히 중단했다. 한수원은 전날 4시…
- 2025-08-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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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85년부터 40년간 전기를 생산해 온 고리 원전 4호기의 가동이 중단됐다. 한국수력원자력은 고리 4호기를 계속 운영하기 위해 안전 심사를 거치고 있다. 6일 산업통상자원부와 한수원 등에 따르면 고리 원전 4호기는 이날 오후 2시부터 전력 생산을 완전히 중단했다. 한수원은 전날 4시…

환경을 고려한 팝업사이클링에 대한 관심이 커지는 가운데, 최근 국내 가요계에선 ‘친환경 앨범’이 대세로 자리 잡고 있다. 환경을 고려하는 정책을 주요 경영 방침으로 공식화하는 K팝 기업이 등장하는 등 변화가 나타나고 있다. 아이돌 보이그룹 ‘투모로우바이투게더(TXT)’가 지난달 발매…

1일 서울 성동구 성수역 인근 연무장길. 1.2km 남짓한 성수동 대표 상권인 이곳엔 이날만 팝업스토어(Pop-up Store) 16개가 새로 설치되거나 철거되고 있었다. 망치와 드릴 소리가 끊이지 않는 팝업스토어 주변엔 우레탄폼과 합판, 벽돌, H빔이 널브러져 있었다. 여기서 나온 …

매년 3억 그루의 나무가 벼락으로 죽으며 최대 10억 톤의 이산화탄소를 배출한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기후 변화로 피해는 더 커질 전망이다.

국내 중대형 하수처리장 2곳 중 1곳이 운영비가 최대 3배 이상으로 더 필요한 공법을 적용해 건설된 것으로 나타났다. 시공사는 건설비 절감 등을 이유로 해당 공법을 선호하지만, 정작 하수처리장을 운영하는 지방자치단체는 예산을 더 써야 한다는 지적이 나온다. 31일 환경부 ‘하수도 통계…

여름에 찾아오는 철새 두견이(사진)가 겨울을 보내기 위해 한반도에서 1만 km 이상 떨어진 아프리카까지 다녀오는 것으로 확인됐다. 여름 철새는 남쪽에서 봄에 한반도로 찾아와 번식하고 가을에 다시 이동하는 새다. 30일 국립생물자원관은 지난해 국내에서 번식한 두견이가 아프리카 모잠비크로…

30일 서울 강남구 삼성동 한국종합무역센터 지하 4층. 수열 에너지 공급 시설이 둔탁한 소리를 내며 바삐 움직였다. 물의 열에너지를 변환하는 ‘히트펌프’도 보였다. 친환경 에너지로 최근 각광받는 수열 에너지로 무역센터 냉난방을 하게 됐다. 수온은 여름에 대기보다 낮고 겨울에는 반대로…

일본의 무인 심해 탐사기 ‘우라시마’가 수심 8000m 도달에 성공했다. 심해 희토류 개발을 본격화한 일본이 해양 자원 조사 능력을 한층 끌어올릴 것으로 기대된다.30일 NHK에 따르면, 일본 해양연구개발기구(JAMSTEC)는 최근 개조를 마친 ‘우라시마’가 시험 항해 중 수심 800…

30일 서울 강남구 삼성동 한국종합무역센터 지하 4층. 수열 에너지 공급시설이 둔탁한 소리를 내며 바삐 움직였다. 물의 열 에너지를 변환하는 ‘히트펌프’도 보였다. 친환경 에너지로 최근 각광받는 수열 에너지로 무역센터 냉난방을 하게 됐다. 수온은 여름에 대기보다 낮고 겨울에는 반대로 …

여름에 겨울 이불을 덮고 잘 정도로 서늘하다고 알려진 강원도 태백에도 29일 오전 10시 폭염주의보가 내려졌다. 이재명 대통령은 이날 용산 대통령실에서 국무회의를 열고 “관련 부처에서 국가적 비상사태라는 각오를 가지고 가용인력, 예산, 역량을 총동원해 피해를 최소화해주길 바란다”고 했…

김성환 환경부 장관이 3일 개방 여부를 놓고 논란이 돼 왔던 금강 세종보에 대해 “(현재의) 완전 개방 상태 유지가 바람직하다”며 “강은 흘러야 한다”고 말했다. 현재 개방된 세종보와 공주보에 이어 다른 백제보까지 3개 보 완전 개방도 시사해 4대강 재자연화에 대해 금강부터 본격적으로…

산림청 국립수목원이 올해 광복 80주년을 맞아 일제강점기 식물채집 사진 자료집 발간과 특별전시회 개최를 위한 ‘우리 식물의 잃어버린 기록을 찾아서: 이제 당신의 사진으로 이어갑니다’라는 대국민 사진 공모전(사진)을 30일까지 진행한다. 이번에 발간되는 자료집은 1917∼1918년 식물…

김성환 신임 환경부 장관이 22일 기후에너지부 신설 등 조직개편 방안에 대해 “가급적 빠른 시일 내에 정부 방침을 확정해달라고 (대통령실에) 요청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산업통상자원부의 에너지 파트를 환경부에 붙이는 방안과 별도 기후에너지부 신설안 두 가지를 언급하면서 “산업부가 현재…
![[단독]김성환 환경 “극한호우 일상화…기후대응댐 옥석 가려 추진”](https://dimg.donga.com/a/296/167/95/2/wps/NEWS/IMAGE/2025/07/22/132046321.1.jpg)
김성환 신임 환경부 장관이 지난 16일부터 닷새간 전국에 쏟아진 폭우에 대해 “기후 위기로 인한 ‘극한 호우’가 일상화될 수 있는 단계”라며 “깊이 있는 물 관리 대책을 고심하고 있다”고 밝혔다. 김 장관은 이날 취임 일성에서도 “기후재해 대응 시스템을 전반적으로 점검하고 필요한 부분…

17일 충남 보령시 미산면 보령댐. 전날부터 쏟아진 폭우로 일대에는 330mm가 넘는 비가 내렸고 댐 수위는 갑자기 5.9m나 올랐다. 하지만 보령댐은 수문을 열지 않았고 이날 오후 3시에야 개방해 초당 50∼300㎥의 물을 쏟아냈다. 하류 하천은 최대 2.1m 이상 높아질 것으로 예…

2050년에는 기후변화에 따른 해수면 온도 상승으로 바지락 생산량이 절반 넘게 감소할 수 있다는 전망이 나왔다. 이미 지난해 높은 수온으로 경기지역 바다 바지락 생산량이 75% 감소했는데, 이런 현상이 전국적으로 나타날 수 있다는 것이다. 21일 한국기후변화학회에 따르면 정필규 국립부…

한반도 곳곳을 강타한 폭우가 큰 피해를 내고 그친 가운데, 20일부터는 곳곳에 소나기가 내리는 가운데 다시 한여름 날씨가 시작될 전망이다. 서울 등에는 열대야도 돌아온다. 철원, 화천 등 강원도를 마지막으로 전국 곳곳에 발효됐던 호우 특보는 모두 해제됐다.20일 기상청에 따르면 17일…
![잘린 팔다리, 뇌까지 재생… 난관 이겨낸 놀라운 생존史[브레인 아카데미 플러스]](https://dimg.donga.com/a/296/167/95/2/wps/NEWS/IMAGE/2025/07/19/132028832.5.jpg)
《궁금하다 생각했지만 그냥 지나쳤던, 하지만 알아두면 분명 유익한 것들이 있습니다. 과거의 역사적 사건일 수도 있고 최신 트렌드일 수도 있죠. 동아일보는 과학, 인문, 예술, 역사 등 다양한 분야에 걸쳐 ‘오∼ 이런 게 있었어?’라고 무릎을 칠 만한 이야기들을 매 주말 연재합니다. 이…

전국적으로 폭우 피해가 잇따르는 가운데, 집중호우 시 착용하는 장화가 오히려 안전에 위협이 될 수 있다는 경고가 나왔다.■ NHK “폭우에 장화 신으면 물 배출 안돼 큰 부상 위험”18일 SNS에서는 일본 NHK가 외국인 거주자에게 배포한 ‘폭우 시 대피 요령 포스터’가 주목을 받았다…

플라스틱 오염 종식을 위해서는 제주도와 같은 지방정부가 관련 정책을 적극 이행하는 것뿐만 아니라 시민들이 자신이 살고 있는 도시에 대해 적극적으로 관심을 갖는 것이 중요하다는 전문가 제언이 나왔다.손봉희 이클레이(ICLEI) 한국사무소 부소장은 16일 오전 제주 서귀포시 제주국제컨벤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