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물산업 시장 진출하려면… 전략적 지원으로 산업구조 바꿔야[기고/강석태]
수자원 관리, 공급, 정화, 활용 및 관련 기술 개발을 포함하는 물산업은 강을 중심으로 시작된 인류 문명과 함께 출발했다. 산업혁명 전에는 홍수와 가뭄에 대응하기 위한 치수나 관개사업 중심이었다면 19세기 도시화 이후에는 수인성 전염병 확산, 산업 폐수로 인한 환경오염을 막기 위한 수…
- 2024-03-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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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자원 관리, 공급, 정화, 활용 및 관련 기술 개발을 포함하는 물산업은 강을 중심으로 시작된 인류 문명과 함께 출발했다. 산업혁명 전에는 홍수와 가뭄에 대응하기 위한 치수나 관개사업 중심이었다면 19세기 도시화 이후에는 수인성 전염병 확산, 산업 폐수로 인한 환경오염을 막기 위한 수…
10일 전남 광양시 다압면 섬진강 매화마을에서 열린 광양매화축제에 봄기운을 즐기는 상춘객들이 몰렸다. 이 축제는 17일까지 열린다. 이날 낮 최고기온은 광양 13도, 서울 10도 등으로 포근해 전국 곳곳에서 나들이 행렬이 이어졌다.
서울을 대표하는 역사 도심지인 ‘창경궁로’가 걷기 편한 중심 보행거리로 재탄생한다. 서울시는 이달 종로4가에서 을지로4가까지 약 450m 구간을 대상으로 ‘창경궁로 도로공간 재편’ 공사를 시작한다고 10일 밝혔다. 창경궁로는 종묘와 창경궁 등 서울시의 주요 문화유산을 잇는 길이다. …
“표면이 떨어지고 기울어진 모양을 보니 담을 일부 철거하는 것이 좋겠네요.” 6일 오후 서울 성동구의 한 주택가. 콘크리트 담장을 두드리며 소리를 확인하던 건축시공 전문가(구조기술사)가 같이 점검하던 성동구 직원에게 이렇게 말했다. 이 전문가는 “두드렸을 때도 속이 꽉 찬 소리가 나야…
서식지가 넓지 않고 몸집이 작은 생물종일수록 멸종 위기에 처할 가능성이 높다는 분석이 나왔다. 기후변화에 따른 극단 기후현상에 노출될 가능성이 높기 때문이다. 향후 국지적인 범위에서 기후가 크게 바뀐다면 ‘6번째 대멸종’이 일어날 개연성도 배제할 수 없다는 지적이다. 에린 소프 영국 …
7일 서울 중구 서울광장에서 잔디를 까는 식재 작업을 하기 전 직원들이 흙을 갈며 봄맞이 준비를 하고 있다. 15일까지 잔디를 까는 작업이 마무리되며, 잔디 보호를 위해 다음 달 17일까지 출입이 통제된다.
7일 오전 광주 북구청 광장 화단에서 북구청직장어린이집 소속 어린이들이 봄을 맞아 꽃을 심고 있다.
환경부는 7일 브리핑에서 다음 달 30일 시행 예정이었던 ‘택배 과대포장 규제’에 대해 “현장 여건을 고려해 2년간 계도 기간을 운영하겠다”고 밝혔다. 기자들 사이에선 “이번이 몇 번째냐”는 말이 나왔다. 환경부는 지난해도 일회용 컵 보증금제 전국 확대, 플라스틱 빨대 등 일회용품 사…
서울 서초구가 주민과 환경유해물질 검사기관과 협력해 아이들이 안전하게 뛰어놀 수 있는 환경안전망을 구축한다. 구는 이 같은 내용의 ‘어린이 활동공간 환경안전망’을 시행한다고 7일 밝혔다. 어린이 활동공간이란 어린이집 보육실, 주택단지의 공원 및 놀이터, 키즈카페 등 만 13세 미만의 …
서울이 다채로운 ‘정원도시’로 탈바꿈한다. 문밖을 나서면 발길이 닿는 곳마다 자연스럽게 정원을 만날 수 있도록 2026년까지 1000여 곳에 정원을 조성한다는 계획이다. 7일 서울시는 이 같은 내용을 담은 ‘매력가든·동행가든 프로젝트’를 발표했다. 지난해 5월 발표한 오세훈 서울시장의…
환경부가 오는 4월 30일부터 시행되는 ‘택배 과대포장 규제’에 대해 2년간 계도기간을 갖기로 결정해 사실상 법 시행이 전면 유예된다. 제품 밀착을 위한 비닐봉지를 포장횟수에 불포함하고, 소비자 요청에 따른 선물 포장의 경우 규제대상에서 제외되는 등 유통업계의 요청이 대거 수용됐다.환…
경기 의정부시는 자동차 주행거리를 줄여 온실가스를 감축하면 연간 최대 10만원의 인센티브를 지급하는 ‘탄소중립포인트(자동차)’ 참여자를 모집한다고 6일 밝혔다. 탄소중립 포인트는 가입일 전후 일 평균 주행거리 감축 실적에 따라 인센티브를 지급하는 생활 속 온실가스 감축 실천 제도다.…
서울시가 지하철역 주변 역세권 활성화 사업 대상을 주요 간선도로변까지 확대하기로 했다. 이에 따라 강남, 서초 등 주변 골목길 일대 용적률이 최대 1100%까지 높아질 것으로 전망된다. 서울시는 5일 40여 곳에서 진행 중인 역세권 활성화 사업의 인센티브를 대폭 강화하고 이 같은 내…
개구리가 겨울잠에서 깬다는 ‘경칩’인 5일 대구 중구 국채보상운동기념공원에 활짝 핀 홍매화 아래로 우산을 쓴 시민이 걸어가고 있다. 이날 남부 내륙 및 제주 지역을 중심으로 전국 곳곳에서 비가 내렸다. 6일 전국의 아침 최저기온은 영하 1도∼영상 7도로 예상되며 강원 영동 및 경북 지…
“진주바위솔, 정선국화, 울릉제비꽃은 원산지 명칭을 이름에 담은 아름다운 우리나라 자생식물입니다. 지역의 명칭을 딴 한반도 특산식물이 전국 45개 지방자치단체에 57종이 있는데 안타깝게도 심각하게 훼손돼 사라지고 있습니다. 국내 최고의 자생식물 증식 기술을 갖춘 국립수목원이 이 식물들…
유럽연합(EU)이 플라스틱 포장 폐기물을 줄이는 조처에 합의했다. 2030년부터 EU 국가에서는 케첩 봉지, 호텔 어메니티, 과일과 채소 포장 봉투 등이 금지된다. 4일(현지시간) 파이낸셜타임스(FT) 등에 따르면 유럽연합(EU)의 27개 국가와 유럽의회 의원들은 2030년까지 20…
올 들어 비오는 날이 계속되면서 역대급 일조량 감소로 전남 농가들의 피해가 속출하고 있다.농가에는 비상이 걸렸고, 농정당국은 일조량 감소도 농작물 재해피해로 인정하고, 신속한 조사를 실시해 줄 것을 정부에 거듭 건의하고 나섰다.5일 전남도에 따르면 지난해 11월부터 올해 1월까지 3개…
제주 개나리에 노란 꽃망울이 맺혔다. 제주지방기상청은 4일 청 내 계절관측용 개나리가 발아했다고 5일 밝혔다. 발아는 식물의 눈을 보호하고 있는 인피가 터져 잎이나 꽃잎이 보이는 상태로, 기상청은 잎눈이나 꽃눈에 관계 없이 관측목 눈의 총수 중 20% 정도가 발아한 날을 발아일로 …
환경단체 환경보건시민센터는 수도권 학교 8개교를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5개교에서 석면이 검출됐다고 4일 밝혔다. 이들은 지난 2월17일과 24일 두 차례에 걸쳐 수도권 8개 초등학교를 임의로 선정해 석면 잔재물 여부를 조사했다. 잔재물이란 석면 철거 공사가 끝난 현장에 남아있는…
3일 전남 구례군 산동면 산수유나무 밑에서 나들이 온 가족들이 사진을 찍고 있다. 주말까지 이어진 꽃샘추위는 이번 주초 풀리며 평년 기온을 회복할 것으로 전망된다. 기상청은 4일 제주와 남부지방을 시작으로 내리기 시작한 비가 5일 전국으로 확산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