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주 마라도에서 토종 한국잔디 4종 자생지 발견
경남 진주 국립산림과학원 산림바이오소재연구소는 우리나라 국토 최남단 마라도에서 토종 한국잔디(조이시아그래스, Zoysiagrass)인 비단잔디, 갯잔디, 금잔디, 들잔디 등 4종 자생지를 발견했다고 28일 밝혔다. 산림바이오소재연구소에 따르면 마라도 섬 가장자리와 절벽 주변에는 갯잔…
- 2023-07-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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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진주 국립산림과학원 산림바이오소재연구소는 우리나라 국토 최남단 마라도에서 토종 한국잔디(조이시아그래스, Zoysiagrass)인 비단잔디, 갯잔디, 금잔디, 들잔디 등 4종 자생지를 발견했다고 28일 밝혔다. 산림바이오소재연구소에 따르면 마라도 섬 가장자리와 절벽 주변에는 갯잔…

해양수산부(장관 조승환)는 국립수산과학원의 17개 해역에 대한 고수온 주의보 발표에 따라 28일 오전 11시부로 고수온 위기경보를 ‘주의’에서 ‘심각’ 단계로 상향 조정했다. 국립수산과학원은 서·남해, 제주 등 17개 해역의 수온이 28℃에 도달할 것으로 예측하고, 이날 오전 1…
전 세계적으로 푹푹 찌는 무더위가 계속되고 있는 가운데, 올해 7월이 12만년 만에 가장 더운 달이 될 것이라는 경고가 나왔다. 27일(현지시간) 미 CNN 등 보도에 따르면 전례 없는 수준의 열기가 지구를 뒤덮으면서 이번 달이 1940년 기온 기록을 시작한 이래 가장 더운 달이 될 …

충남 천안아산환경운동연합(이하 환경운동연합)은 지난 27일 천안 동남구 북면 납안교 인근 병천천에서 토종 생태계를 위협하는 ‘미국가재’를 발견했다고 28일 밝혔다. 미국가재는 ‘병천천 깃대종 선정을 위한 수생태계 모니터링’ 과정에서 족대로 민물고기를 채집하던 중에 잡혔다. 영산강, …
서울 마포구(구청장 박강수)가 다음 달부터 신규 소각장 예정지를 포함한 토양 오염 우려 지역 7곳에 대한 오염도 조사를 실시한다고 27일 밝혔다. 국립환경과학원은 올 5월 소각장 예정지 인근에서 시행한 시료 분석 결과, 불소가 법정 기준치(kg당 400mg)를 초과한 563mg이 검출…
![[프리미엄뷰]BESPOKE 그랑데AI 에코버블로 환경친화적 ‘ESG 런드리’ 선도](https://dimg.donga.com/a/296/167/95/2/wps/NEWS/IMAGE/2023/07/27/120447777.4.jpg)
《2022년 유럽 최대 가전 전시회 ‘IFA 2022’에서 처음 선보인 삼성전자의 미세 플라스틱 저감 코스 적용 세탁기는 지속 가능한 세탁이라는 새로운 혁신의 이정표를 세웠다. 2월 국내에서도 ‘미세 플라스틱 저감 코스’를 탑재하고 에너지 고효율 기술을 적용한 세탁기와 건조기를 출시해…
![[신문과 놀자!/피플 in 뉴스]침팬지와 교감하며 환경 지키는 ‘제인 구달’](https://dimg.donga.com/a/296/167/95/2/wps/NEWS/IMAGE/2023/07/27/120448138.4.jpg)
삼복(三伏·초복, 중복, 말복)은 1년 중 가장 무더운 날입니다. 이런 삼복에 더위를 이기고 영양을 보충하기 위해 고기로 국을 끓여 먹던 풍습이 복달임입니다. 우리가 복날 먹는 삼계탕이나 보신탕이 복달임 음식에 속합니다. 침팬지 행동 연구의 세계 최고 권위자이자 환경운동가인 제인 구…

최근 감사원이 전 정부의 금강·영산강 보 해체·개방 결정이 무리하게 내려졌다는 내용의 5차 감사보고서를 발표한 가운데, 환경단체들이 전국에서 동시 기자회견을 열어 이를 비판하고 나섰다. 4대강 16개 모든 보를 존치하겠다고 밝힌 환경부도 규탄했다. 대한하천학회·4대강재자연화시민위원회…

식품의약품안전처가 임신을 하는 상태거나 모유 수유 기간, 생리 기간에는 몸의 호르몬 분비 변화가 일어날 수 있어 제모제를 사용하지 않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당부했다. 식약처는 27일 여름 휴가철 야외활동 시 자주 사용하는 제모제, 의약외품 모기 기피제, 땀띠·짓무름용제, 액취 방지제,…

집중호우로 경북 봉화지역 대표 축제인 ‘은어축제’가 취소되자 양식한 은어를 어떻게 처리할지 관심이다. 27일 봉화군에 따르면 봉화축제관광재단은 수해 복구와 이재민들과 고통을 함께 한다는 취지에서 오는 29일부터 8월6일까지 열릴 예정이던 제25회 봉화은어축제를 취소했다. 이에따라 …

우리나라 최대 산림면적을 가진 홍천군을 비롯해 인접한 춘천지역에 소나무 재선충병이 확산되는 가운데 군유림과 사유림에 대한 지원 국비 예산은 턱없이 부족해 국비 지원이 절실한 실정이다. 홍천군의 경우 전체 산림면적 중 국유림이 58% 나머지는 군유림과 사유림이다. 강원특별자치도에 …

최근 장마로 인한 수해가 전국 곳곳에서 발생한 가운데 이를 예방하기 위한 법안들이 26일 환경노동위원회 소위원회 문턱을 넘었다. 국회 환경노동위원회는 이날 오후 환경법안심사소위원회 회의를 열고 도시하천유역 침수피해방지대책법안과 하천법 개정안을 통과시켰다. 도시침수법 제정안은 환경부…
“모든 게 맛있었어요. 특히 물방개 사이다가 풋사과처럼 상큼하더라고요”최근 도쿄의 한 식당을 방문한 야마모토 다쿠미씨(26)의 감상평이다. 그가 주문한 메뉴는 귀뚜라미 카레와 회친 누에, 물방개 사이다 3가지다.어릴 적 간장 양념에 절인 메뚜기를 간식으로 먹곤 했다는 야마모토는 각종 …

집중호우에 따른 홍수조절용량 확보를 위해 대거 방류작업이 진행됐던 주암댐의 수문이 다시 닫혔다. 26일 한국수자원공사 주암댐지사에 따르면 1주일 동안 진행하던 수문방류를 멈추고 다시 물 가두기에 나섰다. 지난 18일 79%까지 올랐던 주암댐의 저수율은 지난 주말 남부지방에 강우가…

이르면 다음달 일본 정부의 후쿠시마 원자력발전소 오염수 해상 방류가 임박한 가운데, 부산 환경단체가 26일 일본 도쿄로 출국해 시민 11만명의 서명을 일본 정부에 전달하겠다고 발표했다. 후쿠시마 핵오염수 투기반대 부산운동본부는 이날 오전 부산역광장에서 방일 출국 기자회견을 열었다. …

긴 장마에 복숭아 탄저병 피해가 확산하고 있지만 재해보험 대상에 포함되지 않아 농민들의 한숨이 깊어지고 있다. 26일 화순군 등에 따르면 복숭아 탄저병은 과실의 성숙기와 수확기에 많이 발생하며 특별한 예방과 처방이 없어 농가에서는 가장 큰 재앙으로 여기고 있다. 탄저병은 습한 기후…

여름, 잘 나고 계신가요? 요즘엔 더 길고 더 빨라진 여름에 월동(越冬) 준비보다 월하(越夏) 준비가 더 버겁다는 말이 나올 정돈데요. 서울 영등포구에서 고깃집을 운영하는 한 사장님은 5월부터 일찌감치 직원들에게 휴대용 ‘손풍기’를 하나씩 지급했다고 합니다. 냉방비를 아끼기 위해 손님…

지난해 8월 8일 서울에 ‘극한호우’가 쏟아졌다. 동작구를 중심으로 시간당 140mm가 넘는 폭우가 쏟아지며 인명 피해가 발생했다. 강남 한복판에서 시민이 물에 둥둥 떠 있는 차 지붕에 올라가 있는 사진은 ‘노아의 방주’로 회자됐다. 그날부터 폭우를 설명하며 기상청과 언론은 극한호우라…
정부가 급격한 기후위기에 대응하기 위해 인공지능(AI)을 활용해 홍수 경보 시간을 앞당기고, 도로나 터널 하수도 등 사회기반시설의 극한기후 대응 능력을 높이기로 했다. 환경부는 지난달 22일 관계부처 합동으로 마련된 ‘제3차 국가 기후위기 적응 강화대책(2021∼2025)’을 발표…
![[단독]4대강 조사위 “한 수계에 해체시킬 보 하나 정도는 있어야”](https://dimg.donga.com/a/296/167/95/2/wps/NEWS/IMAGE/2023/07/14/120244459.1.jpg)
“한 수계에서 (해체시킬 보) 하나 정도는 솔직히 있어야 되지 않나 생각한다.” 문재인 정부 시절 금강·영산강 보(洑) 해체를 결정한 4대강 조사·평가기획위원회(조사·평가위) 회의에서 한 위원이 이런 발언을 한 것으로 확인됐다. 감사원이 환경부 공무원 컴퓨터에 대한 디지털포렌식으로 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