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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책의 향기/밑줄 긋기]물의 연대기

    [책의 향기/밑줄 긋기]물의 연대기

    그렇지만 나는 그들이 모르는 비밀을 알고 있었다. 산소와 땅이 태어나기 전 우리는 모두 헤엄을 친다. 우리는 모두 호흡할 수 있는 파란 과거의 기억을 짊어지고 산다.

    • 2025-05-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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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책의 향기/밑줄 긋기]고래눈이 내리다

    [책의 향기/밑줄 긋기]고래눈이 내리다

    “바다가 너무 더워져서 증발이 멈추지 않는구나. 태풍이란 놈이 멈추려면 어딘가 바람을 식히고 진정시킬 차가운 바다가 있어야 하는데, 저 위에 이제 차가운 바다가 남아 있지 않아.”

    • 2025-05-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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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책의 향기/밑줄 긋기]너의 계절, 나의 날씨

    [책의 향기/밑줄 긋기]너의 계절, 나의 날씨

    길고 요란한 청춘이 끝나고, 혼자 끝없이 어두운 지하로 내려가던 시절에 너를 만났다. 내가 지리멸렬한 삶의 대가를 치르는 동안 너는 나와 함께 있어주었다. 네가 없었다면 나는, 소금 기둥으로 부서져 땅 밑을 흐르는 검은 강 속으로 녹아 사라졌을 것이다.

    • 2025-05-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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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책의 향기/밑줄 긋기]열두 번의 체크인

    [책의 향기/밑줄 긋기]열두 번의 체크인

    시칠리아에는 시칠리아식 문제 해결법이 있었다. 태양의 세례를 듬뿍 받은 사람들이라 그런지 무거운 것을 가볍게 다룰 줄 알았다…시칠리아에서 돌아온 뒤에 ‘완전히 충전되었다’는 생각이 들었던 건 그런 이유일 것이다.라디오 작가가 이탈리아 시칠리아 등을 여행한 단상을 담은 에세이.

    • 2025-05-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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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책의 향기/밑줄 긋기]사는 사람

    [책의 향기/밑줄 긋기]사는 사람

    죽도록 열심히 살 필요는 없다고 가르친 건 부모님이었다. 요만한 위장을 달고 나왔으면서 미련하게 그걸 모르네. 저러다 짜구 나지. 옆집 개를 두고 엄마와 아빠가 사이 좋게 흉보는 동안 일곱 살의 나는 납작한 배를 남몰래 손바닥으로 눌러보았다. 허튼 데 힘 빼지 말고 생긴 대로 대충 행…

    • 2025-05-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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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책의 향기/밑줄 긋기]바보 같은 춤을 추자

    [책의 향기/밑줄 긋기]바보 같은 춤을 추자

    내 눈에 보이는 그들은 정말로 하나같이 눈 뜨고 봐줄 수 없는 몸치들이었다. 그리고 그들의 그 바보 같은 몸짓이 어찌나 사랑스럽던지. 알록달록한, 빛나는 미러볼 아래에서 일렁이는 그 몸짓을 보니 왠지 모르게 눈물이 날 것 같았다.소설 ‘0%를 향하여’, ‘낮은 해상도로부터’ 등을 낸 …

    • 2025-04-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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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책의 향기/밑줄 긋기]숲을 읽는 사람

    [책의 향기/밑줄 긋기]숲을 읽는 사람

    가을에 식물의 잎이 말라간다고 해서 발달을 멈추는 건 아니다. 더 치밀하게 세포를 만드는 방식으로 겨울을 준비한다. 깊이 생각하거나 몰입하듯 자신의 내면을 돌보는 일. 나무는 그렇게 겨울눈 만들기에 힘을 쏟는다.국립백두대간수목원의 식물분류학자가 숲에서 식물들과 마주하며 떠오른 생각을 …

    • 2025-04-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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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책의 향기/밑줄 긋기]테스터2

    [책의 향기/밑줄 긋기]테스터2

    “망가진 로봇도 브레인칩만 복원하면 그 속에 담긴 모든 기억이 되살아나지. 그런데 인간은 아니야. 숨이 끊어지면 모든 게 끝이거든. 육체에 남은 건 아무것도 없어.”먼 미래 치명적인 바이러스 전염병으로부터 살아남은 두 소년의 이야기

    • 2025-04-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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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책의 향기/밑줄 긋기]에로스, 달콤씁쓸한

    [책의 향기/밑줄 긋기]에로스, 달콤씁쓸한

    따지 않은 사과, 손이 닿을 듯 말 듯한 상대 연인, 완전히 획득하지 못한 의미는 모두 지식의 욕망할 만한 대상이다.에로스라는 달콤씁쓸한 침입자를 기꺼이 껴안은 연인, 시인, 철학자들의 이야기.

    • 2025-04-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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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책의 향기/밑줄 긋기]하이퍼큐비클

    [책의 향기/밑줄 긋기]하이퍼큐비클

    고개를 아래로 떨굽니다 네발로 딛는 것에 익숙해집니다/흔들려도 괜찮습니다/지금 여기에 망가져 있습니다/두 발로 서는 것은 원래 어렵고…(‘테라 인코그니타의 개’ 중)현실 너머의 세계를 자유롭게 넘나들며 잔잔한 위로를 주는 시집.

    • 2025-03-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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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책의 향기/밑줄 긋기]똑똑하게 나누는 법

    [책의 향기/밑줄 긋기]똑똑하게 나누는 법

    비영리 단체가 얼마나 좋은 일을 하는지를 물어야 합니다. 훌륭한 자선 단체는 세상을 크게 개선합니다. 반면 나쁜 자선 단체는 세상을 조금만 개선하거나 심지어 이전보다 더 나쁘게 만들기도 합니다.자선을 통해 세상을 변화시키려는 모든 이들을 위한 자선 활동 지침서.

    • 2025-03-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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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책의 향기/밑줄 긋기]삶이 당신을 사랑한다는 걸 잊지 마세요

    [책의 향기/밑줄 긋기]삶이 당신을 사랑한다는 걸 잊지 마세요

    요즘도 몸이 긴장되거나 마음이 조급해질 때면 이 말을 되뇐다. “도착했네, 집이네!” 그럴 때마다 몸과 마음이 이완되면서, 미소가 지어진다. 정말이지, 지금 이 순간의 행복을 되찾아 주는 마법의 주문이 아닐 수 없다.어느 선생님의 행복한 공부, 특별한 수업 이야기.

    • 2025-03-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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