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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바둑]제56기 국수전… 139가 좋은 수

    [바둑]제56기 국수전… 139가 좋은 수

    이춘규 4단이 속한 티브로드팀이 일을 냈다. 만년 하위권에서 맴돌던 티브로드는 지난달 31일 전년도 우승팀인 포스코LED를 5-0으로 완봉했다. 올해 한국바둑리그에서 퍼펙트 승리는 이번이 두 번째. 티브로드의 첫 타자로 나선 이춘규는 포스코LED의 3장 홍성지 8단과 맞붙었다. 랭킹…

    • 2012-06-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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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바둑]제56기 국수전… 117, 타개의 맥점

    [바둑]제56기 국수전… 117, 타개의 맥점

    111은 두터운 수. 실리를 챙기는 것처럼 보이지만 흑이 112로 나가다가 113으로 끊기면 상황이 더 복잡해진다고 보고 두텁게 처리한 수다. 백이 실전처럼 114까지 끊어가도 115로 두면 타개가 어렵지 않다는 판단도 깔려 있다. 양우석 초단은 116으로 전체를 잡으러 간다. 참고…

    • 2012-06-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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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바둑]제56기 국수전… 92는 달콤한 상상

    [바둑]제56기 국수전… 92는 달콤한 상상

    88은 맥점. 흑의 반발 수단이 거의 없다. 손을 빼면 조여 붙이는 수가 모두 선수여서 흑이 괴롭다. 89로 받았을 때, 90으로 다시 한 번 흑의 응수를 물어본다. 하변 흑의 공격을 어느 방향에서 할지 아직 결정하지 못해 괜히 우변을 건드려 보고 있다. 양우석 초단은 흑이 91 대신…

    • 2012-05-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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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바둑 단신]강지성 8단, 국내 61번째 입신 올라 外

    강지성 8단(31)이 입신(入神·9단의 별칭)에 올랐다. 이로써 국내 9단은 프로기사 268명 가운데 61명이 됐다. 서울 태생인 그는 1996년 입단했으며 1999∼2000년 삼성화재배에서 연속 8강에 올랐고 2001년에는 SK가스배 신예프로10걸전에서 우승했다. ■ 넷마블 ‘바둑n…

    • 2012-05-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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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바둑 단신]강지성 8단, 국내 61번째 입신 올라 外

    강지성 8단(31)이 입신(入神·9단의 별칭)에 올랐다. 이로써 국내 9단은 프로기사 268명 가운데 61명이 됐다. 서울 태생인 그는 1996년 입단했으며 1999∼2000년 삼성화재배에서 연속 8강에 올랐고 2001년에는 SK가스배 신예프로10걸전에서 우승했다. ■ 넷마블 ‘바둑n…

    • 2012-05-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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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바둑]제56기 국수전… 67로 차단한 수가 과수

    [바둑]제56기 국수전… 67로 차단한 수가 과수

    65가 재미있는 착상. 좌변에 들어가 살기보다는 가볍게 삭감하면서 중앙 끊는 약점을 노리겠다는 뜻이다. 당장 참고 1도 백 1, 3으로 나와 끊는 것은 흑 6까지 백 진영을 슬금슬금 깬다. 흑이 바라는 그림. 양우석 초단은 이곳에 직접 응수하기보다는 손을 빼고 66으로 하변에 침입하는…

    • 2012-05-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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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바둑]제56기 국수전… 67로 차단한 수가 과수

    [바둑]제56기 국수전… 67로 차단한 수가 과수

    65가 재미있는 착상. 좌변에 들어가 살기보다는 가볍게 삭감하면서 중앙 끊는 약점을 노리겠다는 뜻이다. 당장 참고 1도 백 1, 3으로 나와 끊는 것은 흑 6까지 백 진영을 슬금슬금 깬다. 흑이 바라는 그림. 양우석 초단은 이곳에 직접 응수하기보다는 손을 빼고 66으로 하변에 침입하는…

    • 2012-05-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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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바둑]제56기 국수전… 60, 63, 서로 빛나는 대세점

    [바둑]제56기 국수전… 60, 63, 서로 빛나는 대세점

    이춘규 4단은 41, 45로 밀어 올린다. 이렇게 두면 자연스럽게 좌변 백 모양을 삭감하는 효과가 있기 때문이다. 양우석 초단도 46으로 젖혀 강하게 나온다. 흑이 젖혀오면 바로 이단 젖히겠다는 뜻. 이에 대해 참고 1도처럼 흑 1로 끊으면 어떻게 될까. 일단 백 2로 늘어둔다. 흑 …

    • 2012-05-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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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바둑]제56기 국수전… 흑의 실리-백의 두터움

    [바둑]제56기 국수전… 흑의 실리-백의 두터움

    우상귀 백 ○의 침입으로 반상에 긴장이 감돈다. 흑은 일단 21로 위로 덮어씌운다. 백이 22로 둔 것은 축이 유리하기 때문에 당연한 선택. 흑의 다음 응수는 뭘까. 참고 1도처럼 흑 1로 위에서 단수치고 흑 3으로 두는 것이 일감이지만 이것은 백 4, 6으로 귀의 실리를 차지하면 백…

    • 2012-05-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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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바둑]제56기 국수전… 새로운 수법 14

    [바둑]제56기 국수전… 새로운 수법 14

    이춘규 4단(22)은 3년 동안 한국 바둑리그에서 11연패라는 부진의 늪을 헤매고 있었다. 그러다 최근 그 사슬을 깨고 귀중한 승리를 따냈다. 감독들이 그의 잠재력을 믿었고, 그가 그런 기대에 부응한 때문이다. 티브로드팀의 5지명인 그가 SK에너지팀의 2지명 안국현 3단(20)에게 승…

    • 2012-05-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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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바둑]제56기 국수전… 강병권, 국수전 첫 본선에

    [바둑]제56기 국수전… 강병권, 국수전 첫 본선에

    스무 살 동갑내기 두 기사. 강병권 초단은 요즘 유행하는 중국식 포석, 안국현 3단은 화점 포석으로 대응했다. 실전에서 좌변 한가운데를 갈라친 9가 포석의 갈림길. 이 수로는 참고 1도 ‘가’ ‘나’ ‘다’든 어디를 걸쳐도 한 판의 바둑. 요즘은 이렇게 걸쳐 가는 것보다는 우상귀를 그…

    • 2012-05-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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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바둑]제56기 국수전… 반면 10집의 차이

    [바둑]제56기 국수전… 반면 10집의 차이

    흑은 163으로 도망가야 했다. 하지만 백도 양패 모양이라 어느 한 곳을 양보하지 않을 수 없는 상황. 안국현 3단은 164로 중앙에서 다시 패싸움을 걸어간다. 참고 1도처럼 백 1로 두어 잡는 것도 크지만, 흑 2로 두면 잡혔던 흑 돌이 살아난 데다 실리가 커 백이 도저히 이길 수 …

    • 2012-05-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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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바둑]제56기 국수전… 패의 공방

    [바둑]제56기 국수전… 패의 공방

    백은 130으로 젖힌다. 패를 불사하겠다는 뜻이다. 패를 하는 대신 참고 1도 백 1로 물러서면 어떻게 될까. 흑 2부터 흑 14까지 백을 눌러 놓고 흑 16으로 막으면 흑의 우세. 귀는 아직도 패 맛이 남아 있는 상황이어서 백으로서는 목에 가시가 낀 것 같은 상황. 131부터 승부 …

    • 2012-05-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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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바둑]제56기 국수전… 꼬리 떼 주고 달아나기

    [바둑]제56기 국수전… 꼬리 떼 주고 달아나기

    102는 절대. 좌상귀를 지키지 않고는 집이 모자란다. 103의 단수는 각오했던 일. 백은 104, 106으로 한껏 버틴다. 강병권 초단이 손을 빼고 107로 한 칸을 뛴 것은 얄미울 정도로 냉정한 수. 백은 108로 일단 흑의 앞길을 차단한다. 그러자 109를 선수해 놓은 뒤 반상 …

    • 2012-05-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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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바둑]제56기 국수전… 98 어쩔 수 없는 후퇴

    [바둑]제56기 국수전… 98 어쩔 수 없는 후퇴

    안국현 3단으로서는 우변 백대마를 내주면서 실리에서 밀리고 있음을 느낀다. 보통 때처럼 집 바둑으로 가서는 이길 수 없다. 어딘가 승부를 걸어야 한다. 좌변 흑 대마가 아직 살지 못한 게 눈에 띈다. 안국현은 84로 밀어 흑의 신경을 건드린다. 막으면 끊겠다고 으름장을 놓는 것. 이때…

    • 2012-05-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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