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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바둑 단신]여성바둑연맹 회장에 박애영씨

    한국여성바둑연맹 회장에 박애영 대학바둑연맹 부회장(60)이 선출됐다. 그는 지난달 열린 회장 선거에서 단독으로 출마해 찬성 32표, 반대 3표를 얻어 제40대 회장이 됐다. 여성바둑연맹은 1974년 여성 기우회로 출발한 단체. 박 회장은 “여성 바둑 인구를 결집시키고 여성 바둑인의 화…

    • 2013-02-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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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바둑]제56기 국수전…타개의 맥점 153

    [바둑]제56기 국수전…타개의 맥점 153

    140에 141은 실착. 참고 1도처럼 흑 1로 젖힌 뒤 흑 3으로 두어야 했다. 흑 7까지 ‘유가무가 불상전’에 걸린다. 집 없는 설움은 바둑판 위에서도 마찬가지다. 이때 백은 손을 빼고 142로 두어간다. 만일 참고 2도처럼 백 1로 두면 어떻게 되는 것인가. 흑 2로 잇는 것은 …

    • 2013-02-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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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바둑]제56기 국수전…수상전 돌입

    [바둑]제56기 국수전…수상전 돌입

    124는 아무도 예상 못한 수다. 지금 상황을 보면 우변 백 대마는 그야말로 바람 앞에 등불처럼 위태로운 상황이다. 뭔가 이곳에 한 수를 더 둬야 할 것 같은데 한가하게 아주 작은 곳, 겨우 흑 2점을 잡는 곳을 두고 있기 때문이다. 참고 1도처럼 백 1로 붙여 백 7까지 두면 우변 …

    • 2013-02-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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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바둑]제56기 국수전… 끈끈한 수 120

    [바둑]제56기 국수전… 끈끈한 수 120

    107은 묘수. 참고 1도처럼 백 1로 상변을 두는 것은 흑 2로 둔다. 이곳이 급소여서 백은 힘을 쓸 수가 없다. 반대로 흑은 힘이 넘치는 모습이다. 백 3으로 수습할 때 흑 4 정도로 두어 우변을 단속하면 흑의 승리. 108은 어쩔 수 없는 수비. 흑이 여길 두면 백은 이길 수가 …

    • 2013-02-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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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바둑]제56기 국수전… 96 응수타진

    [바둑]제56기 국수전… 96 응수타진

    최철한 도전자는 상변 패를 잇는 대신 96으로 뻗었다. 왜 그랬을까. 참고 1도처럼 백 1로 이으면 흑 2부터 흑 8까지 연결을 꾀한다. 백 11로 나갈 때 흑 12로 끊는 수가 성립해 흑의 연결이 가능하다. 하지만 실전처럼 96으로 먼저 두면 이야기가 달라진다. 그런 면에서 96은 …

    • 2013-02-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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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바둑]제56기 국수전…89로 둔 뜻은

    [바둑]제56기 국수전…89로 둔 뜻은

    81의 치중이 좋은 수. 백은 달리 저항하기가 어렵다. 결국 82로 위에서 받았고 흑은 83, 85, 87로 백 진이던 곳의 아래를 파고들어 도려냈다. 백은 84, 86, 88까지 공배를 이어갈 수밖에 없다. 흑의 성공적으로 백 집을 깨면서 연결했다. 89는 공격하고 싶은 곳의 반대…

    • 2013-01-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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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바둑]제56기 국수전… 두터운 수 71

    [바둑]제56기 국수전… 두터운 수 71

    조한승 국수는 61 빈삼각으로 끊으려 한다. 과연 이렇게까지 끊어 갈 프로가 얼마나 있을까. 특히 모양을 중시하는 일본 기사들 중에서는 몇 명 되지 않을 것이다. 끊어서 백을 확실히 잡는다는 보장도 없는 상태에서…. 조 국수는 빈삼각을 마다하지 않고 우직하게 61로 부딪쳐 간다. 백이…

    • 2013-0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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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바둑]제56기 국수전…44 반상 최대

    [바둑]제56기 국수전…44 반상 최대

    최철한 도전자는 하변에서 중앙까지 새까맣게 보이는 흑 세력권을 응시한다. 분명 삭감을 해야 하는데 어느 선까지 들어가야 할지 고민이다. 그러다 40으로 깊숙이 특공대를 투입한다. 너무 깊지 않을까. 조한승 국수는 일단 변화의 여지를 줄이기 위해 41, 43으로 지켜둔다. 흑이 43으로…

    • 2013-01-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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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바둑]제56기 국수전… 천하의 명당자리 35

    [바둑]제56기 국수전… 천하의 명당자리 35

    21은 기분 좋은 씌움. 조한승 국수의 대세관을 잘 보여 주는 수이기도 하다. 22는 고심의 한 수. 참고 1도처럼 흑 1로 받는다면 백 2로 들여다보는 자세가 제격이다. 백 6까지 깔끔한 타개. 그래서 조 국수는 일단 손을 빼고 상변 23으로 뒀다. 25로 벌린 데 대해 26은 반…

    • 2013-01-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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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바둑]제56기 국수전…마이크로 중국식?

    [바둑]제56기 국수전…마이크로 중국식?

    최철한 9단은 지난해 6월 결혼 이후 성적이 하늘을 찌를 기세였다. 그러다 11월 들어서면서 흔들렸다. 올레배 결승과 삼성화재배 준결승에서 이세돌 9단에게 패하고, LG배 준결승에서 원성진 9단에게 졌다. 농심배에서 2연승으로 겨우 체면치레를 했다. 국수전에서도 조한승 국수에게 2-0…

    • 2013-01-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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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바둑]제56기 국수전…조한승 2연승

    [바둑]제56기 국수전…조한승 2연승

    초반 우변 접전에서 백이 두텁게 처리됐다. 이 과정에서 최철한 도전자의 수읽기 착오가 결정적이었다. 백이 30, 32로 연결을 꾀했다. 최철한은 33으로 이단 젖히면서 달콤한 상상을 하고 있었다. 그가 생각한 그림은 참고 1도. 백이 1로 단수하고 3으로 이을 때 흑 4로 젖힌 뒤 흑…

    • 2013-01-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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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바둑]제56기 국수전… 승리 선언 156

    [바둑]제56기 국수전… 승리 선언 156

    152는 선수가 되는 자리. 좌변의 흑 대마를 공격하면서 얻어낸 전리품이라고 할 수 있다. 몇 집이 불어났다. 이 수에 대해 흑이 손을 빼면 어찌 될까. 참고 1도처럼 흑 1로 단수하면서 손을 빼면 백 2, 4의 공격이 치명타. 곧바로 흑이 잡혀 승부가 끝난다. 조한승 국수는 156으…

    • 2013-01-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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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바둑]제56기 국수전…백의 이삭줍기

    [바둑]제56기 국수전…백의 이삭줍기

    121은 다소 한가했다. 물론 전보에서 백 ○로 단수하자 흑 ○ 5점의 사활이 신경 쓰여 놓은 수이긴 하다. 하지만 참고 1도처럼 흑 1을 결행해 흑 3으로 넘어가야 했다. 백 4로 공격해오는 게 걱정이 되지만 흑 5부터 흑 11까지 수습하는 데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보인다. 흑은 이…

    • 2013-01-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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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바둑]제56기 국수전… 선수가 되는 자리 115

    [바둑]제56기 국수전… 선수가 되는 자리 115

    100이 백의 확실한 팻감. 흑도 103의 팻감이 있지만, 106으로 확실한 팻감을 쓰자 흑은 더 버티지 못하고 109로 물러섰다. 106 대신에 참고 1도처럼 백 1로 팻감을 쓰는 것이 모양은 그럴듯하지만 실전적인 수는 아니다. 즉, 흑 2로 받고 흑 4로 팻감을 쓰면 흑 6까지 바…

    • 2013-01-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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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바둑]제56기 국수전… 좋은 수 76

    [바둑]제56기 국수전… 좋은 수 76

    75가 방향 착오. 참고 1도처럼 흑 1로 둘 곳이었다. 백 2로 둘 때, 흑 3으로 기분 좋게 단수 치고 흑 5로 둔다. 이어 백 6으로 바깥으로 머리를 내밀면 흑 7로 두어 흑도 두텁게 모양을 갖춰 불만 없는 진행이다. 76이 최철한 도전자가 생각지 못한 호수. 당연히 죽죽 밀어 …

    • 2013-01-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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