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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둑]제57기 국수전… 실착 56](https://dimg.donga.com/a/296/167/95/2/wps/NEWS/IMAGE/2013/04/07/54267498.1.jpg)
42, 44는 백의 선수 권리. 46의 모자는 일석이조의 수. 흑의 모양을 삭감하는 동시에 하변과 상변의 모양을 키우는 데 도움이 된다. 47이 완착. 참고 1도처럼 흑 1로 두어야 했다. 백 2로 반발하면 흑 7까지 상변 백의 모양을 확실히 깰 수 있기 때문이다. 47이 어정쩡한 …
![[바둑]제57기 국수전… 완착 32](https://dimg.donga.com/a/296/167/95/2/wps/NEWS/IMAGE/2013/04/04/54210298.1.jpg)
암흑바둑이란 게 있다. 눈을 감고 두는 바둑이다. 바둑TV에서 설 특집으로 김지석 8단과 강승민 2단 간의 암흑바둑을 방송한 적이 있다. 두 대국자 모두 100수까지 안대를 하고 착점할 곳을 숫자(예 3·3)로 불렀고, 다른 장소에서 보조진행자가 대신 돌을 놓아줬다. 1995년에는 목…
![[바둑]제57기 국수전… 10대 락스타리거들](https://dimg.donga.com/a/296/167/95/2/wps/NEWS/IMAGE/2013/04/04/54183151.1.jpg)
최정 3단(17)은 한국이 자랑하는 여류기사. 1996년생으로 어린 나이지만, 여류 명인전을 2연패 한 여류 강자 중 한 명. 황재연 2단(18)은 2011년 입단하자마자 하이원배 명인전에서 이세돌 9단을 이기며 화제를 불러 모았다. 1995년생으로 주목해야 할 기대주다. 최정과 황재…
![[바둑]제57기 국수전… 김기원, 예선전 첫 승](https://dimg.donga.com/a/296/167/95/2/wps/NEWS/IMAGE/2013/04/02/54156833.1.jpg)
김기원 4단(20)과 김동호 3단(22)은 두 살 차이. 김동호가 나이는 많지만 김기원이 2009년 프로가 돼 입단 1년 선배. 이름은 김동호가 더 알려졌다. 김 3단은 초반 우상귀에 돌을 집중 투자해 집을 만들며 다소 편한 바둑을 만들었다. 이후 바둑은 서로 집을 깨는 양상으로 번졌…
![[바둑]제57기 국수전… 결정타 140](https://dimg.donga.com/a/296/167/95/2/wps/NEWS/IMAGE/2013/04/02/54130037.1.jpg)
김동호 3단은 전보에서 중앙 백 대마를 본진에서 분리시키고 포위망에 가뒀다. 이제 길은 두 가지. 두 집을 내지 못하게 하거나 다른 쪽과의 연결을 막으면 이긴다. 가두기는 했지만 뭔가 포위망이 탄탄하지 않은 게 부담이다. 고민 끝에 둔 수는 129. 참고 1도처럼 흑 1로 막아서면 백…
![[바둑]제57기 국수전… 흑 107-111 연이은 완착](https://dimg.donga.com/a/296/167/95/2/wps/NEWS/IMAGE/2013/03/31/54104376.1.jpg)
김동호 3단은 103으로 들여다보며 기분 좋은 선수활용을 한다. 김기원 4단은 ‘그냥 받아줘서는 끌려 다니다 지는 게 아닌가’라는 생각인지 104로 반발한다. 105로 끊어둔 것은 106으로 받을 때 손을 뺄 수가 있기 때문이다. 107은 완착. 참고 1도처럼 흑 1로 건너 붙여야 했…
![[바둑]제57기 국수전… 승부수 90](https://dimg.donga.com/a/296/167/95/2/wps/NEWS/IMAGE/2013/03/28/54052783.1.jpg)
사람과 바둑 소프트웨어가 겨루는 제1회 전성(電聖)전이 20일 일본 도쿄에서 열렸다. 사람 대표로는 24세에 혼인보 타이틀을 따냈던 이시다 요시오 9단(64), 바둑 소프트웨어로는 프랑스의 ‘크레이지스톤(Crazystone)’과 일본의 ‘젠(Zen)’. 치수는 넉 점. 젠이 먼저 도…
![[바둑]제57기 국수전…실착 76](https://dimg.donga.com/a/296/167/95/2/wps/NEWS/IMAGE/2013/03/27/54024834.2.jpg)
이세돌 9단과 구리 9단이 20일 중국 장시(江西) 성 징더전(景德鎭)에서 이벤트 대국(천신약업배 한중 정상 기념대국)을 벌였다. 결과는 이세돌의 승리. 둘 간의 대국 기록(비공식 대국 포함)은 35전 17승 1무 17패로 동률을 이뤘다. 58로 받는 것을 기다려 59로 뛰어나온다.…
![[바둑]제57기 국수전… 백이 후회한 수 52](https://dimg.donga.com/a/296/167/95/2/wps/NEWS/IMAGE/2013/03/26/53997398.1.jpg)
김동호 3단은 지난해 27승 21패로 반타작 이상의 승률을 보였으나, 김기원 4단은 21승 24패로 다소 부진했다. 백은 38로 우하귀부터 움직여가기 시작한다. 이 수로는 참고 1도처럼 백 1로 흑 모양을 깨는 것도 큰 곳이다. 국 후 김기원은 “흑 2, 4로 압박해 오는 것이 싫었다…
![[바둑]제57기 국수전… 35-37 우상귀 집중](https://dimg.donga.com/a/296/167/95/2/wps/NEWS/IMAGE/2013/03/26/53969932.1.jpg)
좌상귀 백의 한 칸 낮은 협공에 대해 19로 3·3에 들어가는 것은 일반적인 행마. 그 뒤부터 27까지는 정석으로 일사천리로 진행된다. 그 다음 백의 수로는 실전처럼 28로 걸치는 게 보통이다. 좌상변에 투자된 백돌들을 바탕으로 집을 좀더 효율적으로 늘리기 위해서다. 흑도 29로 받는…
![[바둑]제57기 국수전… 올해 국수전 개막](https://dimg.donga.com/a/296/167/95/2/wps/NEWS/IMAGE/2013/03/24/53941156.1.jpg)
지난해 국수전에서는 조한승 9단이 최철한 9단의 도전을 물리치고 2연패를 이뤄냈다. 이제 올해 새롭게 제57기 국수전이 시작됐다. 주목받는 신예 강자 김동호 3단(22)과 김기원 4단(20)이 예선 1회전에서 만났다. 김동호는 세계대회인 LG배 삼성화재배 BC카드배 본선에 모두 진출…
![[바둑]제46회 아마 국수전… 최현재, 세계아마대회 대표로](https://dimg.donga.com/a/296/167/95/2/wps/NEWS/IMAGE/2013/03/21/53881708.1.jpg)
최현재 아마 6단은 중국식 포석을 들고 나왔고, 김치우 연구생은 맞은편에 2-4-6으로 맞섰다. 이후 국면은 흑이 우변에 세력을, 백이 좌변에 세력을 쌓는 양상으로 진행됐다. 흑이 좌변 백 세력에 침입했다. 좌변 37, 39가 그것. 이에 백은 38로 씌워 가는 공격을 택했다. 흑은 …
![[바둑]제46회 아마 국수전…흑, 불계승](https://dimg.donga.com/a/296/167/95/2/wps/NEWS/IMAGE/2013/03/21/53855368.2.jpg)
흑은 팻감으로 165를 둔다. 자체 삶을 확보하면서 중앙 흑이 잡혔을 때를 고려해 삭감한다는 의미도 있다. 흑은 아직 여유가 있다. 여차하면 밖에서 한 집을 내거나 연결만 하면 되기 때문이다. 역으로 백은 패를 계속 두는 것에 대해 망설이고 있다. 흑이 중앙 자체 팻감이 많아 자신이 …
‘속기의 달인’으로 기왕전 타이틀 보유자였던 김희중 전 프로 9단(63). 1999년 일신상의 이유로 프로에서 은퇴했던 그가 아마추어 바둑리그인 ‘하나은행 2013 내셔널바둑리그’에서 충청북도 소속 선수로 뛰게 됐다. 또 홍태선 전 프로 8단(59)도 서울 건화팀 소속 선수로 뛴다. …
![[바둑]제46회 아마 국수전… 백, 패를 결행하다](https://dimg.donga.com/a/296/167/95/2/wps/NEWS/IMAGE/2013/03/19/53823880.1.jpg)
최현재 아마 6단이 전보에서 하변 ○으로 밀고 들어왔다. 끝내기로 가장 큰 곳. 김치우 연구생으로서는 이곳을 손 따라 두다가는 진다. 그러고는 결심한 듯 최후의 승부수를 던진다. 지금 국면은 이래도 지고 저래도 지는 상황, 이판사판이다. 좌상귀 146 148로 패를 결행한 것이다. 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