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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기홍 칼럼]거침없는 독주와 뻔뻔함, 그 속의 장기집권욕](https://dimg.donga.com/a/296/167/95/4/wps/NEWS/IMAGE/2020/07/10/101904448.1.jpg)
‘~땀과 열정을 쏟아 헌신한 건설역군들을 비롯한 설계 및 건설업체명을 새겨 후세에 기리고자 한다. 2020년 7월 7일 국토교통부 장관 김현미’ 경북 김천시 추풍령휴게소에 며칠 전 세워진 경부고속도로 ‘준공 50주년 기념비’ 사진을 보며 조금 놀랐다. ‘박정희’라는 이름이 기념비 어…
![[이기홍 칼럼]‘맹신적 민족론’이 빚은 6·25 홀대와 비핵화 실종](https://dimg.donga.com/a/296/167/95/2/wps/NEWS/IMAGE/2020/06/26/101695671.1.jpg)
6·25전쟁 70주년을 맞아 서울 광화문 앞 두 건물에 초대형 배너가 걸렸다. 주한 미국대사관은 “잊지 않습니다. 한국전쟁 70주년”을 내걸었고, 그 옆 대한민국역사박물관(옛 문화체육관광부 청사)에는 “녹슨 철망을 거두고”라는 배너가 걸렸다. “잊지 않습니다”는 희생을 추모하며 안…
![[이기홍 칼럼]정권은 프레임 전술로 善惡 뒤집는데 野는 정체성 분란](https://dimg.donga.com/a/296/167/95/4/wps/NEWS/IMAGE/2020/06/12/101476108.1.jpg)
산천어 축제를 둘러싼 동물학대 논란에 대해 검찰이 각하 결정을 내렸다. 결정의 옳고 그름을 떠나 안타까웠던 것은 동물보호단체들을 겨냥한 일각의 공격 논리였다. “모든 어부를 고발해라” “너네나 풀 뜯어먹고 살아라” “모기 살충제 업체도 다 고발해라” 등등의 비난이 이어졌다. …
![[이기홍 칼럼]‘가치 진보’와 ‘패거리 좌파’ 갈림길, 文의 선택은?](https://dimg.donga.com/a/296/167/95/4/wps/NEWS/IMAGE/2020/05/29/101266333.1.jpg)
문재인 대통령은 왜 윤미향 사태에 침묵할까. 상식의 눈으로 보면, 윤미향 사태는 이렇게 오래 소모적 논란을 벌일 사안이 아니다. 만약 문 대통령이 사태 초기 “정의기억연대의 회계관리와 윤 당선인의 처신은 위안부 인권 운동의 대의에 비쳐 실망스럽다” 정도의 한마디라도 했으면, 사태는 …
![[이기홍 칼럼]당신들은 ‘조국’과 다르다](https://dimg.donga.com/a/296/167/95/4/wps/NEWS/IMAGE/2020/05/15/101053489.1.jpg)
일제강점기 군대 위안부 강제동원 피해자인 이용수 할머니의 폭로 이후 ‘정의기억연대’의 회계문제를 놓고 벌어지는 논란을 지켜보는 심정은 분노보다는 안타까움이다. 우리 사회에서 진보 평화 정의 등을 주창해온 인사나 단체의 위선이 드러난 게 한두 번이 아니다. 특히 지난해 조국 사태가 자칭…
![[이기홍 칼럼]역사의 새옹지마…3당합당 잔재 털어낼 기회다](https://dimg.donga.com/a/296/167/95/4/wps/NEWS/IMAGE/2020/05/01/100874288.1.jpg)
1987년 12월 16일 밤 많은 이들이 절망하고 분노했다. 6월항쟁 반년 뒤 치러진 대통령선거에서 노태우 후보가 당선된 것이다. 얼마나 많은 희생 끝에 얻어낸 직선제인데, 군부독재 2인자에게 828만 표나 몰렸다니…. 다행히 이듬해 총선에서 여소야대를 이뤘지만 또 한 번의 절망…
![[이기홍 칼럼]총선 압승, 보약 될지 毒이 될지는 文에 달렸다](https://dimg.donga.com/a/296/167/95/4/wps/NEWS/IMAGE/2020/04/17/100695720.1.jpg)
4·15총선은 풍랑을 만난 배 안에서 치러진 선장 신임 투표나 마찬가지였다. 승인 분석에서 중요한 것은 중도파가 내 손을 들어준 이유다. 미증유의 폭풍우 속에서 중도파 선원들이 현 선장을 밀어준 가장 큰 이유는 야당은 더 허탕일 것 같다는 우려 때문이다. 그리고 지난 2개월간 배…
![[이기홍 칼럼]총선 본질 일깨운 ‘親조국 세력’, 文도 ‘효자’로 생각하나](https://dimg.donga.com/a/296/167/95/4/wps/NEWS/IMAGE/2020/04/03/100480643.1.jpg)
산 아랫마을에 여러 농장이 있다. 기후가 좋아 대부분 농장이 풍년인데, 한 농장만 최악의 흉작이다. 새 농장주가 새로운 농경법을 밀어붙인 결과다. 토양에 안 맞는 시대착오적인 농경법이라는 충고가 빗발쳤지만 농장주는 쇠고집이었다. 두고 보라고, 추수 때가 되면 내 방법이 옳았음이 증명될…
![[이기홍 칼럼]코로나 대응 자화자찬의 허실과 위험](https://dimg.donga.com/a/296/167/95/4/wps/NEWS/IMAGE/2020/03/20/100247425.1.jpg)
문재인 정권이 코로나19 대응을 잘했다는 자기 홍보가 갈수록 노골화하고 있다. 얼마 전까지만 해도 친문세력들 사이에서 은밀하게 돌던 자화자찬은 이제 문 대통령이 직접 입에 올리고, 친여 좌파매체들이 확성기처럼 떠들어대는 수준이 됐다. 집권세력이 “잘했다”의 근거로 드는 주요 논리는…
![[이기홍 칼럼]야당 땐 매사 ‘대통령 탓’, 이젠 책임 회피 궤변](https://dimg.donga.com/a/296/167/95/4/wps/NEWS/IMAGE/2020/03/06/100032323.1.jpg)
과거 참사나 재난이 닥칠 때마다 “이명박 탓” “박근혜 탓”이라며 정권을 흔들어댔던 친문 세력들은 지금 코로나19 사태를 놓고 쏟아지는 문재인 정권 비판을 대하면서 어떤 기분이 들까. ‘아, 매사를 대통령 탓으로 몰아붙이는 건 참으로 비이성적인 행태였구나’라며 반성을 할까, 아니면…
![[이기홍 칼럼]대통령이 잘못 굴린 눈 뭉치, 눈사태 된다](https://dimg.donga.com/a/296/167/95/4/wps/NEWS/IMAGE/2020/02/21/99803574.1.jpg)
69년 전 2월 경남 거창에서 국군이 양민 719명을 학살했다. 군은 공비토벌 작전이었다고 주장했지만 희생자 중 14세 이하 어린이가 359명, 61세 이상 노인이 74명이었다. 이런 참극을 불러온 시발점은 국군 11사단장 최덕신이 하달한 ‘견벽청야(堅壁淸野)’ 작전 명령이었다.…
![[이기홍 칼럼]허구 이용한 ‘개혁’, 짓밟히는 공화제](https://dimg.donga.com/a/296/167/95/4/wps/NEWS/IMAGE/2020/02/07/99578540.1.jpg)
중국 우한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사태의 여파로 감염병을 다룬 영화들이 인기다. 특히 미국 영화 ‘컨테이젼’과 한국 영화 ‘감기’는 온라인동영상서비스(OTT)에서 이용횟수가 폭발적으로 늘었다고 한다. 2013년 개봉된 ‘감기’는 바이러스의 전염력을 긴박감 있게 그려내는데 중후반부터…
![[이기홍 칼럼]집권세력發 궤변과 선동… 실종된 수오지심](https://dimg.donga.com/a/296/167/95/4/wps/NEWS/IMAGE/2020/01/24/99385840.1.jpg)
6·25 전쟁 발발 직후 북한 평양방송은 “남조선이 북침했기 때문에 자위 조치로 반격을 가했다”고 주장했다. 인민군이 점령한 서울에 내려온 박헌영 등은 민족주의 인사들을 불러 선무공작을 요구한다. 하지만 동족을 상대로 일으킨 전쟁을 지지할 수 없다며 거부하자 박헌영 등은 “전쟁을 일으…
![[이기홍 칼럼]‘합법’ 외투 쓴 점입가경 폭주](https://dimg.donga.com/a/296/167/95/2/wps/NEWS/IMAGE/2020/01/10/99165153.1.jpg)
우리는 1987년 민주항쟁 이후 한 번도 경험해 보지 못한 정권을 겪고 있다. 노태우 김영삼 김대중 노무현 이명박 박근혜로 이어지는 어느 정권도 요즘 문재인 정부처럼 자신들이 원하는 걸 일방적으로 밀어붙이진 않았다. 이를 과감한 개혁추진이라 부를지, 폭주·독재라 부를지는 각자의 몫이다…
![[이기홍 칼럼]이렇게 일방적으로 독주한 정권은 없었다](https://dimg.donga.com/a/296/167/95/2/wps/NEWS/IMAGE/2019/12/27/98983046.1.jpg)
가정해 본다. 지금 대통령이 이명박 또는 박근혜인데, 여당이 범여권의 안정적 과반수를 보장하는 선거법 개정을 강행처리한 상황을…. 이·박 대통령이 자신의 핵심 지지단체 출신들로 책임자와 검사를 뽑을 수 있으며, 검찰 경찰 등 다른 사정기관이 정권 핵심과 관련된 사안을 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