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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이 눈]수수밭의 파수꾼](https://dimg.donga.com/a/296/167/95/2/wps/NEWS/IMAGE/2018/08/09/91433985.1.jpg)
수수가 여물자 불청객들이 몰려들기 시작합니다. 영악한 불청객들은 허수아비로는 속지 않습니다. 급기야 녹색 망으로 수수를 꽁꽁 싸맸습니다. 수수는 답답하겠지만, 농부 마음은 한결 놓이네요. 홍성=변영욱 기자 cut@donga.com
![[고양이 눈]우리 형아가 들어있어요](https://dimg.donga.com/a/296/167/95/2/wps/NEWS/IMAGE/2018/08/07/91401725.1.jpg)
지글지글 타는 도심 속 꿀잼, 광화문 분수대 앞 간이 탈의실. 혹시라도 입구가 벌어질까 온몸 젖은 줄도 모르고 고사리손으로 천막을 사수 중인 이 아이는 온몸으로 ‘형아’를 보호하고 있습니다. 뽀송뽀송 잘 마른 옷을 갈아입은 형이 나오면 이번엔 동생을 온몸으로 지켜주겠죠. 변영욱 기자…
![[고양이 눈]과일도 휴가갑니다](https://dimg.donga.com/a/296/167/95/2/wps/NEWS/IMAGE/2018/08/06/91386590.1.jpg)
꺼내놓은 과일도 익어버릴 듯한 무더위. 파라솔 하나로 더위를 버텨내던 시장 상인들도 항복을 외치기 시작했습니다. 짧은 휴가지만, 시원∼한 곳에서 푹∼ 쉬고 돌아오셔서, 다시 시장에 활기를 불어넣어 주시길 기다리겠습니다. ―청량리청과물시장 장승윤 기자 tomato99@donga.co…
![[고양이 눈]생명수](https://dimg.donga.com/a/296/167/95/2/wps/NEWS/IMAGE/2018/08/04/91371408.1.jpg)
폭염에도 생업 때문에 뙤약볕을 쬐어야 하는 사람들. 오토바이 운전대에 고무줄로 생수, 아니 생명수를 매달았습니다. 마치 사막을 건널 때 낙타에게 물통을 매달듯이. 도시의 사막엔 시원한 오아시스는 없는 걸까요. 변영욱 기자 cut@donga.com
![[고양이 눈]배려](https://dimg.donga.com/a/296/167/95/2/wps/NEWS/IMAGE/2018/08/03/91358949.1.jpg)
저는 에어컨도 선풍기도 없어요. 온몸은 털이잖아요. 꿀꺽 한 모금 들이켜는 게 피서입니다. 물놀이 기구에서 나오는 물 조금 축낸다고 너무 뭐라고 하지 마세요. ―전북 전주 찬새암어린이공원에서 직박구리 올림. 전주=뉴스1
![[고양이 눈]한 뼘만](https://dimg.donga.com/a/296/167/95/2/wps/NEWS/IMAGE/2018/07/30/91298713.1.jpg)
“아이쿠, 힘들다.” 개가 마침내 두 발로 섰습니다. 하지만 말의 높이에는 닿을 수 없죠. 아무리 노력해도 역부족일 때가 많습니다. 그래도 노력의 흔적은 남기 마련이죠. 두 발로 선 개의 모습은 흔하게 볼 수 있는 장면은 아니니까요. 여주=최혁중 기자 sajinman@donga.c…
![[고양이 눈]7년 기다린 매미 유충](https://dimg.donga.com/a/296/167/95/2/wps/NEWS/IMAGE/2018/07/28/91254364.1.jpg)
덥다 못해 힘겨운 무더위지만, 이 무더위가 유일한 기회인 생명이 있습니다. 뜨거운 여름, 뜨거운 밤, 7년의 어둠을 보낸 매미 유충은 드디어 껍질을 깨고 날개를 펴기 시작합니다. 여름 내내 곳곳에서 들을 수 있는 그 우렁찬 울음소리는 ‘단 한 번의 기회’를 위한 처절한 절규일지도 모릅…
![[고양이 눈]주인은?](https://dimg.donga.com/a/296/167/95/2/wps/NEWS/IMAGE/2018/07/27/91239853.1.jpg)
구두 장인들이 맞춤 투명구두 제작에 나섰죠. 그 누구든 신데렐라가 될 수 있습니다. 다만 관상용이 될 확률이 크죠. 그렇다면 이 더위에 얼음으로 하나 만들어주면 안 될까요? 김재명 기자 base@donga.com
![[고양이 눈]작은 세계](https://dimg.donga.com/a/296/167/95/2/wps/NEWS/IMAGE/2018/07/26/91223116.1.jpg)
크로아티아, 스페인, 캄보디아…. 해외여행을 다녀온 뒤 작은 기념품을 모으기 시작했습니다. 어느덧 냉장고 문에는 또 하나의 세계가 펼쳐졌죠. 물끄러미 냉장고를 쳐다봅니다. 그저 추억으로 남겨야 할까요. 독자 김희원 씨 제공
![[고양이 눈]아빠의 솜씨](https://dimg.donga.com/a/296/167/95/2/wps/NEWS/IMAGE/2018/07/25/91204450.1.jpg)
“머리 좀 깎자.” 아빠는 애정이 담긴 손길로 아들의 머리를 깎습니다. 아들은 아빠의 솜씨가 못마땅한 듯 얼굴을 찡그리네요. 그래도 세월이 흐르면 그의 손길이 너무나 그리울 겁니다. 언제나 느낄 수 있는 것은 아니니까요. 담푸스(네팔)=전영한 기자 scoopjyh@donga.com
![[고양이 눈]최고의 피서](https://dimg.donga.com/a/296/167/95/2/wps/NEWS/IMAGE/2018/07/24/91186091.1.jpg)
태양을 피해 그늘진 곳에서, 시원한 계곡물에 발 담그고, 읽지 못했던 책 한 권 펼쳐들면 몸은 시원하고 영혼은 배부릅니다. 탁 털고 일어서면 집이 지척인 곳에서 책 속으로 떠나는 지식 여행. 이보다 더 시원한 피서가 어디 있을까요. ―북한산에서 전영한 기자 scoopjyh@dong…
![[고양이 눈]찜통 속 시원한 상상](https://dimg.donga.com/a/296/167/95/2/wps/NEWS/IMAGE/2018/07/23/91168385.1.jpg)
22일 경기 여주의 한 동네 수은주는 40도에서 딱 0.3도 모자랐습니다. 이렇게 더운 날 이런 장면, 얼마나 행복할까요. 시원한 카페에서 시원한 바다를 바라보며 즐기는 커피 한잔의 여유! 지쳐가는 계절, 잠시나마 독자 여러분께 ‘여유’를 선물합니다. 동해=장승윤 기자 tomato9…
![[고양이 눈]수다](https://dimg.donga.com/a/296/167/95/2/wps/NEWS/IMAGE/2018/07/20/91137563.1.jp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