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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내가 만난 名문장]인생에 쓸모없는 우연은 없다

    [내가 만난 名문장]인생에 쓸모없는 우연은 없다

    “점들을 이어서(Connecting the Dots).” ―스티브 잡스 2005년 6월 스티브 잡스는 미국 스탠퍼드대 졸업식에 초청받았다. “오늘 저는 세 가지 얘기를 하려 합니다. 하고픈 첫 얘기는 점들을 이어서(connecting the dots)란 것입니다”로 축사를 시작한다.…

    • 2018-09-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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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내가 만난 名문장]부패한 힘

    [내가 만난 名문장]부패한 힘

    “우리의 베이컨적 관습은 예측하고 조절하는 위력을 가진 과학을 찬양한다. 그러나 그것은 동시에 우리가 세속적으로 경외와 존경의 마음을 잃도록 하지 않았는가? 우리가 정말로 자연을 소유해서 명령하고 조절할 수 있다면 우리는 그것을 멸시하는 사치도 당연히 누릴 것이다. 결국 힘은 부패한다…

    • 2018-08-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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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내가 만난 名문장]과학은 무지의 학문

    [내가 만난 名문장]과학은 무지의 학문

    과학혁명은 지식혁명이 아니었다. 무엇보다 무지의 혁명이었다. 과학혁명을 출범시킨 위대한 발견은 ‘가장 중요한 질문들에 대한 해답을 모른다’는 발견이었다. ―유발 하라리, ‘사피엔스’ 흔히 과학은 앎이라 생각한다. 정확하고 믿을 만한 앎이라 진리와 비교되기도 한다. 많은 학문분야, …

    • 2018-08-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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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내가 만난 名문장]‘부당하다’고 말하는 용기

    [내가 만난 名문장]‘부당하다’고 말하는 용기

    어떤 문제 하나를 해결하지 못한 이유가 그것이 해결 불가능해서가 아니라 해결책이 관습에서 벗어나야 할 필요가 있었기 때문이라는 사실을 깨닫는다. ―호프 자런 ‘랩걸’ 2017년 자런 박사의 ‘랩걸’이라는 책이 과학 분야 베스트에 올랐다. 2017년 연말에 TV 예능 프로그램에서 유시…

    • 2018-08-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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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내가 만난 名문장]다수의 의견은 항상 옳은가

    [내가 만난 名문장]다수의 의견은 항상 옳은가

    전체 인류 가운데 단 한 사람이 다른 생각을 가지고 있다고 해서 그 사람에게 침묵을 강요하는 것은 옳지 못하다. 이는 그 사람이 자기와 생각이 다르다는 이유로 나머지 사람 전부에게 침묵을 강요하는 것만큼이나 용납될 수 없는 것이다. ―존 스튜어트 밀 ‘자유론’ 밀은 1859년 쓴 ‘…

    • 2018-08-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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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내가 만난 名문장]싫어해도 장점 찾아라

    [내가 만난 名문장]싫어해도 장점 찾아라

    ‘좋아하면서도 나쁜 점을 살필 수 있고 미워하면서도 아름다운 점을 알아야 한다.’―대학(大學) 제8장 어떤 사람을 좋아하면 그 사람에게 관대하다. 단점이 눈에 들어오지 않고 잘못마저 예뻐 보인다. 문제는 이것이 치우친 마음에서 비롯되었다는 점이다. 그 사람에 대한 감정이 균형을 잃으…

    • 2018-07-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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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내가 만난 名문장]仁義의 건축과 도시

    [내가 만난 名문장]仁義의 건축과 도시

    “인(仁)은 사람의 편안한 거처요, 의(義)는 사람의 바른 길이다.”―‘맹자’ 좋은 집과 좋은 길은 무엇일까? 강단에서 건축과 도시를 가르쳐야 하는 필자는 늘 이 질문을 던진다. 집(건축)과 길(도시)은 상관관계가 있다. 집이 좋아지면 길이 좋아지고, 길이 좋아지면 집이 좋아진다. …

    • 2018-07-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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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내가 만난 名문장]길은 걸으면서 만들어진다

    [내가 만난 名문장]길은 걸으면서 만들어진다

    ‘그때그때 한 걸음씩 가라. 여행자여, 길은 없다. 길은 걸으면서 만들어진다. 길은 걸으면서 만들어진다.’ ―안토니오 마차도 ‘카스티야의 들’ 스페인의 시인 안토니오 마차도의 대표작 ‘카스티야의 들’에 나오는 구절이지만, 사실 필자가 소개하고 싶은 인물은 고 로베르토 고이수에타 …

    • 2018-07-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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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내가 만난 名문장]아름다움도 기능이다

    [내가 만난 名문장]아름다움도 기능이다

    ‘형태는 기능을 따른다(Form follows function).’ ―루이스 설리번 20세기 초 미국 마천루를 이끌었던 시카고파의 대표적 건축가 루이스 설리번(1856∼1924)의 말이다. 한 건축가의 단언이 어떤 디자인을 규정하는 시공 초월의 명제로 쓰이고 있다. 꾸미는 것이 …

    • 2018-07-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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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내가 만난 名문장]‘싸구려 은혜’의 세상

    [내가 만난 名문장]‘싸구려 은혜’의 세상

    “독일에 있는 그리스도인들은 몸서리쳐지는 양자택일 앞에 서 있습니다. 그리스도교 문명을 살리기 위해 조국의 패망을 위해 기도하느냐, 아니면 독일의 전쟁 승리를 위해 기도함으로써 그것을 파괴하느냐 중 하나를 선택해야 합니다.” ―디트리히 본회퍼, ‘미국을 떠나며 한 설교’ 그는 유니언…

    • 2018-07-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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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내가 만난 名문장]당신은 어떻게 생각해?

    [내가 만난 名문장]당신은 어떻게 생각해?

    “수많은 사람들이 사과가 떨어지는 것을 보았지만 왜냐고 질문한 사람은 뉴턴이 유일했다.” ―존 맥스웰 ‘인생의 중요한 순간에 다시 물어야 할 것들’ 위대한 발견은 작고 평범한 질문으로부터 시작되었다. ‘바다 저 끝에는 과연 무엇이 있을까’라는 질문이 아메리카라는 신대륙을 발견하게 …

    • 2018-06-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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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내가 만난 名문장]꽃길만 있다면 더 이상 꽃길이 아니다

    [내가 만난 名문장]꽃길만 있다면 더 이상 꽃길이 아니다

    “일상에서 우리에게 일어나는 모든 일들은 정교하게 포장된 하늘의 선물이야. 그중 어떤 선물은 포장이 하도 흉측해서 우리를 두렵거나 분노하게 만들 수도 있지. 그래서 사람들은 이것을 불행이라고 생각하는 경향이 있다네. 하지만 그 흉측한 포장을 피하지 말고, 인내심과 용기를 가지고 하나하…

    • 2018-06-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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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내가 만난 名문장]플랜 B는 없다

    [내가 만난 名문장]플랜 B는 없다

    “집이 있다 한들 그 집을 세울 만한 적절한 행성이 없다면 무슨 소용이겠는가?” ―헨리 데이비드 소로, ‘Familiar Letters’ 이 문장은 우리 삶을 지탱해 줄 행성은 오로지 지구뿐이라는 사실을 새삼 상기시킨다. 그런데 우리는 이 하나뿐인 지구를 성급하고 경솔한 개발, …

    • 2018-06-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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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내가 만난 名문장]대중의 반격

    [내가 만난 名문장]대중의 반격

    “현대적 대중은 즉흥적이며 소수에 의해 쉽게 조작되는 나약함도 있지만, 과거의 대중과 달리 광범위한 소통 욕망을 지닌 살아 움직이는 실체, 역동적인 실체로서의 생기와 에너지가 함께 존재한다.” ―호세 오르테가 이 가세트 ‘대중의 반역’ 똑똑한 대중은 존재할 수 있을까? 민주주의를…

    • 2018-06-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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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내가 만난 名문장]경계를 허물면 자유가 보인다

    [내가 만난 名문장]경계를 허물면 자유가 보인다

    “지금 이외에는 다른 시간이란 결코 존재한 적이 없으며 결코 존재하지도 않을 것이다.” ―켄 윌버, ‘무경계’ 시간은 과거에서 현재, 미래로 흘러간다고 생각한다. 정말 그럴까. 들려오는 소리에 귀를 기울여 본다. 들리는 이 소리들은 모두 현재에 있다. 보는 것, 냄새 맡는 것도 마…

    • 2018-05-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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