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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꽃은 저마다 피는 계절이 다르다[내가 만난 名문장]

    꽃은 저마다 피는 계절이 다르다[내가 만난 名문장]

    ‘그대, 언젠가는 꽃을 피울 것이다. 다소 늦더라도, 그대의 계절이 오면 여느 꽃 못지않은 화려한 기개를 뽐내게 될 것이다. 그러므로 고개를 들라. 그대의 계절을 준비하라.’ ―김난도, ‘아프니까 청춘이다’ 소설가 우보 민태원 선생은 ‘청춘예찬’에서 청춘을 ‘듣기만 하여도 가슴이 …

    • 2019-07-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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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마음의 평화[내가 만난 名문장]

    마음의 평화[내가 만난 名문장]

    “멈추면, 비로소 보이는 것들.” ―혜민 스님 종교적 성향은 없는 편이지만 신부님의 강론, 목사님의 설교, 스님의 설법을 듣는 것을 좋아한다. 오늘 소개하고자 하는 명문장은 책 속에 있는 문장이 아니라 혜민 스님의 책 제목 그 자체다. 이 책에는 마음의 평화를 얻기 위한 과학적, …

    • 2019-07-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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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흔들리지 않고 피는 꽃은 없다[내가 만난 名문장]

    흔들리지 않고 피는 꽃은 없다[내가 만난 名문장]

    “흔들리지 않고 피는 꽃이 어디 있으랴/이 세상 그 어떤 아름다운 꽃들도/다 흔들리며 피었나니.” ―도종환, ‘흔들리며 피는 꽃’ 꽃, 비, 바람을 소재로 시련과 역경 속에서 인생과 사랑을 담담하고 솔직한 어조로 표현하고 있어 많은 사람들의 사랑을 받는 시다. 번뇌와 고민을 갖…

    • 2019-07-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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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그래, 그럴 수도 있지[내가 만난 名문장]

    그래, 그럴 수도 있지[내가 만난 名문장]

    “내 판단을 넘어서는 존재를 거부하지도, 빠져서 허우적대지도 않고 자연스러운 상태로 있고 싶네요. 나는 그렇게 강하지도 약하지도 위대하지도 쓸모없지도 않으니까요.” ―키키 키린, ‘키키 키린: 그녀가 남긴 120가지 말’ 세상은 생각보다 나에게 관대하지도 심술궂지도 않다. 그러나 …

    • 2019-07-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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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거인의 어깨 위에서[내가 만난 名문장]

    거인의 어깨 위에서[내가 만난 名문장]

    “내가 더 멀리 보았다면 이는 거인들의 어깨 위에 서 있었기 때문이다.” ―아이작 뉴턴 이 멋진 문장은 아이작 뉴턴이 1676년 로버트 훅에게 보내는 편지에 인용하며 널리 알려졌다. 이는 20세기의 위대한 과학사회학자로 손꼽히는 로버트 머튼이 ‘거인의 어깨 위에서’라는 책을 쓰는…

    • 2019-07-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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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내가 만난 名문장]끌리는 책

    [내가 만난 名문장]끌리는 책

    “책을 읽어야 생각이 깊어진다는 말은 생각하지 말기로 합시다. 독서라는 것은 어떤 효과가 있다든가 하는 문제가 아니지요. 그보다는 어렸을 때 ‘역시 이것’이라 할 만큼 자신에게 아주 중요한 한 권을 만나는 일이 더 소중하다고 생각합니다.”―미야자키 하야오, ‘책으로 가는 문’ 이…

    • 2019-06-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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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내가 만난 名문장]책의 속삭임

    [내가 만난 名문장]책의 속삭임

    “이젠 나의 외로움에서 벗어날 시간이 되었어. 다른 사람의 얼굴을 읽을 시간이 되었어.”―정혜윤, ‘침대와 책’ 밤이 될수록 약해지는 사람들이 있다. 하루 동안 저지른 실수들을 생각하느라, 누군가를 반복해서 미워하느라, 내일의 자신을 염려하느라 진이 다 빠진 이들. 그리운 마음과 뒤…

    • 2019-06-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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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내가 만난 名문장]단팥 인생

    [내가 만난 名문장]단팥 인생

    “우리는 이 세상을 보기 위해서, 세상을 듣기 위해서 태어났어! 그러니까 특별한 무언가가 되지 못해도 우리는, 우리 각자는 살아갈 의미가 있는 존재야.” ―가와세 나오미 감독의 영화 ‘앙: 단팥 인생 이야기’ 일본 전통 단팥빵 ‘도라야키’를 파는 주인장 센타로에게 어느 날 50…

    • 2019-06-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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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인간은 누구나 나약하다[내가 만난 名문장]

    인간은 누구나 나약하다[내가 만난 名문장]

    “진실은 빛과 같이 눈을 어둡게 한다. 반대로 거짓은 아름다운 저녁노을과 같이 모든 것을 아름답게 보이게 한다.” ―알베르 카뮈(1913∼1960) 디자이너는 늘 고객을 이해하려고 노력한다. 그래서 무엇보다 고객의 내면과 숨겨진 꿈을 이해하는 것이 중요하다. 순수한 열정을 가지고 …

    • 2019-06-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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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내가 만난 名문장]알에서 깨어나는 투쟁

    [내가 만난 名문장]알에서 깨어나는 투쟁

    “새는 알에서 나오려고 투쟁한다. 알은 세계다. 태어나려는 자는 하나의 세계를 깨뜨려야 한다.”―헤르만 헤세, ‘데미안’ 어릴 때부터 운동을 시작한 나는 늘 상대와 경쟁하며 살아왔다. 지지 않으려 노력했고, 지면 더 많은 노력을 했다. 프로 선수 생활부터 은퇴 후 코치 생활을 할…

    • 2019-05-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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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내가 만난 名문장]연출자 임영웅의 50년

    [내가 만난 名문장]연출자 임영웅의 50년

    “고도 씨가 보낸 거지? 오늘밤에는 못 오겠다는 얘기겠지? 하지만 내일은 온다는 거고? 내일은 틀림없겠지?” “네.” ―사뮈엘 베케트, ‘고도를 기다리며’ 연극 ‘고도를 기다리며’ 마지막 부분에 나오는 블라디미르와 소년의 대사다. 베케트의 대표적인 부조리극(현실의 불합리와 존재의…

    • 2019-05-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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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내가 만난 名문장]베풂 즐기면 성공이 온다

    [내가 만난 名문장]베풂 즐기면 성공이 온다

    ‘기버(받은 것보다 더 많이 주기를 좋아하는 사람)’가 ‘테이커(준 것보다 더 받기를 바라는 사람)’나 ‘매처(주고받는 것의 균형을 맞추려는 사람)’보다 성공 확률이 더 높다. ―애덤 그랜트, ‘기브 앤 테이크’ “어떤 가치관을 갖고 기업경영을 하시나요?” 최근 어느 대학 신…

    • 2019-05-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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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내가 만난 名문장]타인의 불행

    [내가 만난 名문장]타인의 불행

    “나는 많은 나라를 여행하면서 불행한 자들의 눈에서 무수히 많은 달빛을 보았다.” ―아말리아 호드리게스(포르투갈 가수·1920∼1999) 애인이 탐욕스러운 부자에게 몸을 팔고, 가족이 세상을 떠날 때, 우리는 스스로 얼마나 불행한 존재인지 느끼게 된다. 나는 리스본에서 파두(…

    • 2019-05-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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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내가 만난 名문장]한 발 물러나 감내하라

    [내가 만난 名문장]한 발 물러나 감내하라

    그대들이 기쁠 때 가슴속 깊은 곳을 들여다보라. 그러면 알게 되리라. 그대들에게 커다란 기쁨을 주었던 바로 그것이 그대들에게 모진 슬픔도 주었음을. 그대들이 슬플 때에도 가슴속을 다시 한번 들여다보라. 그러면 그대들에게 기쁨을 주었던 바로 그것 때문에 지금 울고 있음을 알게 되리라. …

    • 2019-04-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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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내가 만난 名문장]시간의 보복

    [내가 만난 名문장]시간의 보복

    “오늘의 불행은 언젠가 내가 잘못 보낸 시간의 보복이다.”―나폴레옹 자신의 불행을 이처럼 잘 이해할 수 있는 문장이 있을까. 현재 내가 겪고 있는 힘든 사정은 과거의 내가 어느 시간을 잘못 산 대가라는 말이다. 어리석음이 죄라며 과거가 현재에 잘못을 묻는다. 그렇다면 과거의 시간이…

    • 2019-04-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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