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짜선택
  • 빚낸 나라 곳간 쌈짓돈 쓰듯 해서야[내 생각은/우향화]

    추석을 앞두고 4차 추가경정예산안이 전 국민 통신비 지원에서 선별적 지급으로 결정됐다. 이는 정책의 일관성과 신뢰도가 얼마나 떨어졌는지 극명히 보여주는 사례다. 7조8000억 원 규모를 전액 국채로 충당함으로써 결국 국민의 빚을 늘린 데다 한 해 4차례 추경도 무려 59년 만에 처음이…

    • 2020-09-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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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국 알린 BTS 병역문제 논의할 때[내 생각은/박수천]

    방탄소년단(BTS)의 인기가 하늘을 찌른다. 음악을 사랑하고 세계가 평화롭길 바라는 모든 사람이 이들의 성공을 축하하고 있을 것이다. 최근 BTS의 활약으로 대중음악인들의 병역특례가 논의되고 있다. 병역법 개정안의 핵심은 입대 연기라고 한다. BTS 멤버들이 잇달아 군 입대를 하게 되…

    • 2020-09-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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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백신에 대한 국민 불안감 커졌다[내 생각은/심진만]

    올겨울에 코로나19와 독감이 동시에 유행하는 이른바 ‘트윈데믹’을 염려해 올해는 독감백신 접종을 한 달 앞당겨 실시하려던 정부 방침에 제동이 걸렸다. 의료 선진국이라는 한국에서 일어난 백신 배달 사고가 황당하기만 하다. 아예 무료 백신 자체를 믿을 수 없다며 무료 백신 접종 대상 국민…

    • 2020-09-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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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코로나시기 결혼하는 세대에 위로를[내 생각은/김제승]

    코로나19로 요즘 예비 신혼부부들은 평생 한 번뿐인 예식조차 마음대로 올릴 수 없다고 한다. 이들은 코로나19 확산으로 결혼 시기를 나중으로 미루거나 코로나가 언제 종식될지 예측할 수 없어 소규모로 결혼식을 하고 있다. 예비 신혼부부들이 어느 때보다 조심스러운 마음으로 전달할 청첩장을…

    • 2020-09-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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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빈집을 지역 혁신 공간으로 활용하자[내 생각은/윤기홍]

    급속한 저출산·고령화로 도시와 농촌 가릴 것 없이 빈 단독주택이 늘고 있다. 방치된 빈집은 미관상 좋지 않을 뿐만 아니라 청소년 탈선이나 안전사고, 범죄 공간으로 전락할 수 있다. 주거 공간이 안전 관리의 사각지대로 추락할 위험에 처하는 것이다. 빈집은 정부나 지방자치단체가 소유주의 …

    • 2020-09-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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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노블레스 오블리주’ 정신 회복해야[내 생각은/김은경]

    최근 벨기에 공주가 총을 들고 진흙탕을 뒹굴며 힘들게 군사 훈련을 받는 모습을 보았다. 노블레스 오블리주(지도층의 도덕적 의무)를 몸소 실천하는 그녀의 모습이 대단하게 느껴졌다. 우리 사회 현실에 견줘볼 때 경이롭기까지 했다. 현대에도 몇몇 나라에서는 지금도 그 정신이 계승되고 있으며…

    • 2020-09-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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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교정시설에 대한 혐오 멈춰야[내 생각은/공상규]

    사람들은 교도소나 구치소 같은 교정시설이 자기 집 근처에 들어서면 혐오시설로 간주하며 반대하는 경우가 많다. 비록 한순간의 잘못된 생각으로 범죄를 저질러 구속된 수용자일지라도 그들이 새 사람이 될 수 있도록 보살펴주는 것은 사회가 담당해야 할 몫이다. 국민 전체가 그들을 돌볼 수 없기…

    • 2020-09-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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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자발적 실직’ 권하는 각종 보조금[내 생각은/유재영]

    국민에게 통신비를 지급하기 위해 재정에서 수천억 원을 조성하고 추가경정예산으로 고용보험기금을 지원하는 등 나라 재정이 어떻게 이루어지는지 도저히 알 수가 없을 만큼 복잡하다. 구직난 속에서 취업 걱정하는 만큼 직장을 구하고 나서도 감당할 세금이 얼마나 될지 우려가 크다. 최저임금 인상…

    • 2020-09-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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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명절선물 과대포장을 줄이자[내 생각은/김한규]

    코로나19로 비대면 문화가 새로운 일상이 되었다. 감염 예방을 위해 외식 대신 배달음식을 주문해 먹고 생필품을 온라인으로 구입하는 등 소비 패턴도 변화했다. 이처럼 갑자기 택배 물량이 늘어나고, 배달음식 수요가 많아지면서 생활 쓰레기도 함께 증가하고 있다. 생활의 편리함과 사회적 거리…

    • 2020-09-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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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조업 강국 이룰 인재 키우자[내 생각은/서승직]

    국제기능올림픽대회(WSI)는 우수 기술인력의 기술 수준을 겨루는 기능경기의 뿌리다. 이 대회는 제2차 세계대전으로 황폐화된 유럽 경제를 부흥시킨 동력이기도 했다. WSI를 주도해 온 독일과 스위스를 비롯한 서유럽 국가들은 산업기술 인재를 육성하면서 제조업 강국으로 발돋움했고 능력 중심…

    • 2020-09-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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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음주운전은 곧 살인행위다[내 생각은/박왕교]

    9일 새벽 오토바이로 치킨 배달을 하던 50대 가장이 음주운전 역주행 차량에 치여 숨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이 사고 가해자의 엄벌을 촉구하는 국민청원에 53만 명 이상이 동의했다. 또 6일 오후에는 서울에서 술을 마시고 운전하다 인도의 가로등을 들이받아 가로등이 쓰러지면서 6세 아이를…

    • 2020-09-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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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원산지표시 위반행위 강력 처벌해야[내 생각은/이재학]

    올해는 코로나19와 유례없이 긴 장마와 잦은 태풍으로 온 국민이 힘들어하고 있다. 이런 어려운 상황에서 추석을 맞아 수입 소고기와 조기, 배 등이 국내산으로 둔갑하거나 수입 신고를 거치지 않고 불법 판매되는 등 농축수산물 불법 유통이 기승을 부리고 있다. 농산물품질관리원 자료에 따르면…

    • 2020-09-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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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독감 예방접종 시기 너무 늦다[내 생각은/강신영]

    올해 독감 무료 예방접종 일정이 나왔다. 68세인 나는 10월 27일부터 12월 31일까지 무료 접종을 받을 수 있다고 한다. 그러나 이 일정은 너무 늦다. 전문가들 권고로는 독감 예방접종의 적기는 9월 말에서 10월 말이다. 독감 예방접종은 2주 후부터 항체가 생겨 효력이 발생하며 …

    • 2020-09-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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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헌 옷 수거함을 곳곳에 비치하자[내 생각은/우윤숙]

    각 가정에서는 환절기가 되면 보통 옷을 정리한다. 옷 정리를 하다 보면 유행이 지나거나 몇 번 입고는 마음에 들지 않아 입지 않는 옷이 많이 나온다. 보관하는 것도 쉽지 않아 아깝지만 큰맘 먹고 버리기로 하고 모아 보니 그런대로 괜찮은 옷이 10여 벌이나 되었다. 예전에는 동네 곳곳에…

    • 2020-09-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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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코로나19 ‘심리 방역’에도 힘쓰자[내 생각은/정현영]

    코로나19의 장기화와 함께 등장한 신조어가 ‘코로나 블루’다. ‘코로나19’와 ‘우울감(blue)’의 합성어로 많은 사람들이 코로나19에 걸리지 않을까 불안해하고, 사회적 거리 두기로 답답해하고, 종식에 대한 불확실성으로 힘들어한다. 개인방역 5대 핵심 수칙이 있다. 그중 제5수칙이 …

    • 2020-09-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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