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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코로나19로 인해 사회적 거리 두기가 지속적으로 시행되면서 공원을 찾는 시민이 늘고 있다. 최근 찾은 서울 한강시민공원도 마찬가지였다. 하지만 수많은 사람과 함께 이들이 먹고 남긴 음식물과 포장용기, 일회용 플라스틱 등 각종 쓰레기를 보자 절로 한숨이 나왔다. 공공시설인 공원을 …
최근 서울시가 한강공원 노후 화장실을 전면 리모델링한다는 기사를 읽었다. 코로나 확산을 막기 위해 환기장치를 개선하고 여성 화장실을 늘려 혼잡도를 낮춘다는 내용이다. 매일 한강공원 걷기를 하며 개선을 절감하던 것들이다. 종합운동장 근처 탄천 화장실 여러 곳이 코로나 확산을 이유로 폐쇄…
도쿄 올림픽은 끝났지만 국가대표 유니폼의 성명 표기가 출전종목에 따라서 뒤죽박죽됐던 것은 짚고 넘어가야 한다. 예를 들면 배구는 성명 표기를 우리말대로 ‘HONG GIL DONG’으로 표기하고, 펜싱은 성을 먼저 쓰고 이름은 약자로 써서 ‘HONG GD’ 야구는 이름 약자를 먼저 쓰고…
나는 트럼펫 연주자다. 코로나19가 발생한 지 1년 반을 넘어 2년이라는 시간에 다가가고 있다. 그건 연주를 못한 지도 어언 1년 반을 넘었다는 말이기도 하다. 그 무정한 시간은 음악인은 물론이고 그 누구에게도 차별이 없었다. 하지만 사회에서도 그렇듯이 분야별, 악기 종류별로 연주자에…
여름철 식품 택배 배송 및 배달이 증가하고 코로나19가 지속되면서 아이스팩 사용량도 급증하고 있다. 집집마다 냉동고 속에 처분하지 못한 아이스팩이 쌓여 있는 모습을 쉽게 볼 수 있다. 일반적으로 많이 사용하는 젤 형태의 고흡수성 폴리머 아이스팩은 재사용하지 않는다면 통째로 종량제 봉투…
올해 국군은 군 내 성폭력 문제와 부실급식 문제로 뜨겁다. 부실급식에 대한 식사비 인상, 조리병 충원 같은 임기응변식 대응은 탄식만 나오게 한다. 부실급식 문제의 원인은 조리병 제도 자체다. 조리부터 배식까지 전문 인력이 아닌 조리병으로 주먹구구식으로 해결하기 때문이다. 으레 조리병 …
전국 국도 및 지방도 등 주요 간선도로 곳곳에 그어져 있는 차선 중 페인트칠이 벗겨지거나 희미해진 곳이 많아 정비가 시급하다. 그나마 낮시간대는 차선이 희미해도 차량의 움직임이 확보되지만 해가 진 이후나 비가 오면 곡예운전을 해야 한다. 지역주민이 아닌 초행길 운전자로서는 곤욕인 것이…
지난달 말 친구와 한 곱창집을 찾았다. 곱창집 사장님은 2인분을 시킨 우리에게 1인분을 더 주며 “모두 어려운 시국에 힘내시라고 드리는 서비스”라고 했다. 사장님 말씀에 감사하면서도 마음이 가볍지만은 않았다. 지겨운 코로나19 팬데믹으로 인해 학교생활을 비롯해 많은 변화와 어려움이 생…
경제가 급성장하고 국민소득이 높아지면서 평균수명이 늘고 의료보험제도도 확대됐다. 그러나 부담 없이 병원을 찾는 이들이 늘면서 건강보험재정이 감당 못 하는 지경에 이르렀다. 최근 자료에 따르면 국민 한 명이 받은 외래진료 횟수는 연 17회로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회원국 중 가장 많…
얼마 전 쓰레기장에서 재활용 물품 분리 작업을 도운 적이 있다. 제대로 분리하지 않은 채 배출된 경우가 많았다. 고무장갑 등 고무류, 페인트통, 도자기류는 특수 종량제 봉투에 넣어야 하지만 대부분 그냥 버려졌다. 여행용 가방 등은 종량제 봉투에 담아 버리는 것이 아니라 구청이나 주민센…
8월 19일은 유엔이 제정한 ‘세계 인도주의의 날’이다. 2003년 이라크 유엔본부 폭탄 테러로 숨진 인도주의 활동가를 추도하고자 제정됐다. 이날 우리는 세계 곳곳에서 위험을 무릅쓰고 헌신하는 활동가들을 기억하고, 인도적 위기로 고통받는 이들에 대한 지원을 촉구한다. 테러 후 18년이…
지난달 수출 실적은 554억 달러로 1956년 무역통계가 집계된 이래 역대 최고치를 달성했다. 코로나19 팬데믹 속에서 이 같은 수출 실적을 기록한 것은 우리 기업들이 질적인 면에서 다양화, 고급화를 통해 한 단계 도약했음을 보여주는 증거라고 할 수 있다. 우리 기업들이 코로나19 위…
지난달 31일 도쿄 올림픽 여자 배구 한일전이 열렸다. 2-2 상황에서 5세트가 시작됐고 세계 랭킹 14위 한국은 5위 일본을 꺾었다. 그런 스포츠 경기에 선수들만 있었던 것은 아니다. 공정한 경기 진행을 위해 없어서는 안 될 ‘심판’이 있었다. 선거도 스포츠 경기와 다르지 않다. 내…
미국 심리학자 레오 크레스피는 쥐의 미로 찾기 실험을 통해 당근과 채찍 전략에서 효과를 일으키는 것은 현재 당근과 채찍을 얼마씩 주느냐가 아니라 이전과 비교해서 얼마나 더 많이 주느냐라는 것을 발견했다. 크레스피 효과다. 포퓰리즘이라고 비난 받는 무분별한 복지정책 역시 마찬가지이다. …
코로나19로 많은 이들이 실업에 빠졌고, 소상공인이나 중소기업도 어려움을 겪다 보니 기본소득에 대한 공감대가 형성되는 게 사실이다. 하지만 기본소득은 4차 산업혁명으로 일자리와 노동 수요가 급감하며 실업이 대량으로 발생하는 미래를 대비해 구상된 것이다. 지금까지는 사회안전망 역할을 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