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유하기
공유하기
기사 952
구독 57



![[특파원 칼럼/김창원]일본인들, 신뢰는 흔들림이 없다](https://dimg.donga.com/a/296/167/95/4/wps/NEWS/IMAGE/2011/11/06/41678912.1.jpg)
지난해 1월부터 자전거로 출퇴근을 하고 있다. 가족은 물론이고 일본 친구들까지 나서 위험하다고 말렸지만 미어터지는 지하철보다 낫다는 생각에 계획을 끝내 강행했다. 하지만 고집을 부리는 기자의 속마음도 편하지는 않았다. 도쿄 시내는 자전거용 전용도로가 거의 없는 데다 도로까지 좁아 집에…
![[특파원 칼럼/최영해]한미 FTA 물거품 돼선 안된다](https://dimg.donga.com/a/296/167/95/4/wps/NEWS/IMAGE/2011/10/31/41515066.1.jpg)
10월 12일 오후 6시 한덕수 주미대사는 미 의회 의사당 하원 본회의장 3층 방청객 자리에 앉아있었다. 본회의장 2층의 하원의원 좌석 435석은 의원들로 빼곡히 채워졌다. 4년 이상을 끌던 한미 자유무역협정(FTA) 이행법안 표결이 진행되는 순간이었다. 표결이 시작되자 의원들은 삼삼…
![[특파원 칼럼/이헌진]中 ‘소프트웨어 굴기’는 언제쯤](https://dimg.donga.com/a/296/167/95/4/wps/NEWS/IMAGE/2011/10/24/41340297.1.jpg)
베이징 상하이 등 중국 대도시에 처음 발을 내디딘 한국인은 눈이 휘둥그레진다. 하늘 높이 치솟은 마천루들이 즐비한 스카이라인, 넓은 도로, 5대 중 1대꼴로 눈에 띄는 벤츠를 비롯한 온갖 외제차…. 세계 최대 공항인 베이징 서우두(首都)공항에서부터 지저분하고 못사는 나라라는 고정 관념…
![[특파원 칼럼/이종훈]佛민심은 왜 사르코지를 거부할까](https://dimg.donga.com/a/296/167/95/4/wps/NEWS/IMAGE/2011/10/17/41153547.1.jpg)
프랑스 대선 레이스를 보면 지도자와 리더십을 평가하는 국민의 새로운 트렌드 같은 게 느껴진다. 여론조사만 볼 때 내년 5월 대선 결선투표에서 프랑스는 17년 만에 좌파로 정권이 바뀔 확률이 높다. “니콜라 사르코지 대통령이 그냥 싫다”는 목소리가 너무 크다. 사실 사르코지는 많은 일을…
![[특파원 칼럼/윤종구]‘두 개의 일본’ 바로알기](https://dimg.donga.com/a/296/167/95/4/wps/NEWS/IMAGE/2011/10/10/40966801.1.jpg)
지난주 막을 내린 일본 NHK 아침 드라마 ‘오히사마’(해님)에는 이런 장면이 나온다. 3남매 중 막내인 딸 앞에 아버지가 무릎을 꿇고 있다. 내일이면 딸은 시집을 간다. “요코(陽子), 오랜 세월 많은 신세를 졌구나. 21년간 딸로 있어줘서 고맙다. 너와 함께했던 21년, 정말 행복…
![[특파원 칼럼/고기정]각론 파고드는 中, 개론 훑는 韓](https://dimg.donga.com/a/296/167/95/4/wps/NEWS/IMAGE/2011/10/03/40780326.2.jpg)
조선족 청년 한영호 씨를 만날 때면 늘 적잖게 긴장한다. 고구려 역사 때문이다. 언젠가 그는 고구려와 한민족의 동질성을 부정하며 “을지문덕, 연개소문 등의 이름이 현재의 한반도 사람과 왜 다르냐. 민족이 같다면 이름에서 비슷한 면이라도 있어야 하지 않느냐”고 따져 물었다. 그는 “발해…
![[특파원 칼럼/정미경]미국사회가 보여준 ‘읽는 즐거움’](https://dimg.donga.com/a/296/167/95/4/wps/NEWS/IMAGE/2011/09/26/40601946.1.jpg)
‘고별 세일’ ‘80% 파격 인하’ ‘부도 총정리’…. 2주 전 서점 ‘보더스’에 갔을 때 한국 땡처리 행사장에서 많이 본 듯한 이런 문구들이 적힌 딱지가 입구에 어지럽게 붙어 있었다. 미국에서 두 번째로 큰 서점 체인이지만 경영난을 견디지 못하고 부도가 난 보더스의 마지막 영업날이었…
![[특파원 칼럼/박현진]리먼사태 3년… 아직도 美경제 발목](https://dimg.donga.com/a/296/167/95/4/wps/NEWS/IMAGE/2011/09/19/40408003.1.jpg)
기자가 은행 거래를 하는 미국 뱅크오브아메리카(BoA) 뉴저지 주 한 지점에서 근무하는 새뮤얼 씨는 요즘 안색이 좋지 않다. 언론에서 연일 터지는 BoA의 구조조정 소식에 과거 직장을 잃고 실업자로 몇 개월을 보냈던 아픔이 떠올라서다. 그는 “한 번 경험한 바가 있어 (구조조정) 리스…
![[특파원 칼럼/김창원]시민운동가 출신 정치인의 한계](https://dimg.donga.com/a/296/167/95/4/wps/NEWS/IMAGE/2011/09/05/40068328.1.jpg)
일본의 시민운동은 한국에 비하면 수수하기 짝이 없다. 중앙보다는 지방에서, 정치적 이슈보다는 생활 속 현안에 집중하는 일본 시민단체는 비조직적이고 탈정치적이다. 핵무기반대나 평화헌법 수정을 반대하는 정치적 시민단체라고 해도 시민세력의 조직적 연대보다 각자 현장에서 제 할 일을 묵묵히 …
![[특파원 칼럼/이헌진]중국, 얼마나 아십니까](https://dimg.donga.com/a/296/167/95/4/wps/NEWS/IMAGE/2011/08/28/39876676.1.jpg)
“생각보다 참 많이 다르네요.” 중국 베이징을 찾은 한국인들에게서 종종 이런 소리를 듣는다. 중국을 방문해 이런저런 인상을 이야기하는 거야 당연하다. 문제는 이 사람들이 한국의 지도층 인사라는 점이다. 분야를 막론하고 상당수 사람이 이런 이야기를 한다. 한 정치계 인사도 벌어진 입을 …
![[특파원 칼럼/최영해]미국 선거의 돈잔치](https://dimg.donga.com/a/296/167/95/4/wps/NEWS/IMAGE/2011/08/22/39700507.1.jpg)
13일 미국 아이오와 주 에임스의 아이오와주립대에서 열린 공화당 대선후보들의 ‘스트로폴(비공식 예비투표)’은 후보들이 낸 돈으로 유권자가 음식과 음악을 즐기는 페스티벌이었다. 캠퍼스엔 어린아이의 손을 잡고 나온 가족이 많았다. 실제 투표자는 약 1만7000명이었지만 캠퍼스에 운집한 사…
![[특파원 칼럼/윤종구]반복되는 日 도발… 정부대응도 미숙](https://dimg.donga.com/a/296/167/95/4/wps/NEWS/IMAGE/2011/08/08/39373993.1.jpg)
지난해 10월 말 일본 교토(京都)로의 가족여행. 교토국립박물관 바로 옆 자그마한 ‘유적지’의 기억은 잊을 수 없다. ‘귀 무덤’. 임진왜란과 정유재란 때 일본군이 전리품으로 베어간 조선인의 코와 귀를 묻은 곳이다. 그래서 ‘코 무덤’이라고도 한다. 조선인 12만6000명의 억울한 …
![[특파원 칼럼/정미경]한미 FTA 빨리 통과되려면](https://dimg.donga.com/a/296/167/95/4/wps/NEWS/IMAGE/2011/08/01/39217816.1.jpg)
매슈 레드먼드 씨(21)는 미국 워싱턴 조지타운대에 다니는 흑인 대학생이다. 인류학을 공부하는 그는 장래 취업을 위해 로스쿨에 진학해야 할지 고민하는 평범한 젊은이다. 메릴랜드 주 볼티모어 출신인 그는 집 근처에 한인 커뮤니티가 있어 한국에 관심을 갖게 됐다. 요즘 그의 관심사는 한미…
![[특파원 칼럼/윤종구]국민호주머니, 만만한 게 아니다](https://dimg.donga.com/a/296/167/95/4/wps/NEWS/IMAGE/2011/07/25/39050094.1.jpg)
지난해 7월 일본 참의원 선거에서 민주당 정권은 소비세 인상을 들고 나왔다가 참패했다. 당시 취임 1개월째로 지지율 고공행진을 벌이던 간 나오토(菅直人) 총리는 소비세 인상만 입에 올리지 않았다면 승산이 있었다. 신념인 소비세 인상에 대해 국민의 동의를 받으려다 제동이 걸린 것이다. …
![[특파원 칼럼/구자룡]베이징 특파원을 마치며](https://dimg.donga.com/a/296/167/95/4/wps/NEWS/IMAGE/2011/07/18/38872982.2.jpg)
굴기(굴起·떨쳐 일어남)로 부르는 중국의 부상은 길게는 개혁 개방 이후 30여 년간 연평균 9.8%의 경제성장률을 바탕으로 지속적으로 이뤄졌다. 하지만 기자가 2008년 3월 말 부임해 올 7월 말까지 베이징(北京)에서 특파원으로 근무한 3년여 동안에 가장 극적으로 진행됐다. 미국 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