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짜선택
  • [기고]“구정 운영의 답, 현장에서 찾겠습니다!”

    [기고]“구정 운영의 답, 현장에서 찾겠습니다!”

    등산을 좋아하는 사람들은 “왜 등산을 하십니까?”와 같은 질문을 받더라도 당황하지 않는다. 준비된 답변이 있기 때문이다. “산이 거기 있으니까.” 세계에서 가장 높은 산인 에베레스트를 처음으로 등반하는 것에 도전한 조지 맬러리가 남긴 말이다. 거창한 문구를 들지 않더라도, 누군가에게는…

    • 2023-06-20
    • 좋아요
    • 코멘트
    PDF지면보기
  • 신속·포용의 국제 금융체계 절실[기고/필리프 르포르]

    신속·포용의 국제 금융체계 절실[기고/필리프 르포르]

    윤석열 대통령은 일본 히로시마에서 열린 주요 7개국(G7) 정상회의에서 글로벌 중추 국가로 발돋움하려는 대한민국 외교 비전을 담아가장 시급한 글로벌 현안들에 한국이 더 많은 책임을 지겠다는 결의를 다졌다. 22, 23일 프랑스 파리에서 개최되는 ‘새로운 글로벌 금융 협정을 위한 정상회…

    • 2023-06-18
    • 좋아요
    • 코멘트
    PDF지면보기
  • 고준위 특별법 제정, 여야의 협치를 기대한다[기고/조성돈]

    고준위 특별법 제정, 여야의 협치를 기대한다[기고/조성돈]

    “방폐장 부지 선정은 사회적 갈등 과제 해결에 새로운 지평을 연 의미 있는 역사입니다.” 2005년 중저준위 방폐장 착공식에서 노무현 전 대통령이 한 말이다. 1986년 경북 울진, 영덕을 시작으로 방폐장 부지 확보를 추진한 이래로 무려 약 20년 동안 사회적 갈등이 지속되자 대통령이…

    • 2023-06-14
    • 좋아요
    • 코멘트
    PDF지면보기
  • 예방 치과진료, 건보 적용 늘려야[기고/진보형]

    예방 치과진료, 건보 적용 늘려야[기고/진보형]

    구강 건강에 대한 국가 차원의 조사가 시작된 1970년대 이후에 2000년까지 치아우식 발생이 급격하게 증가했다. 구강보건사업이 거의 없던 그 시기에는 치과 질환은 누구에게나, 당연히 발생하고 나이가 들면 틀니를 해야 한다고 생각했던 시기이기도 하다. 2000년 만 12세 아동 기준…

    • 2023-06-14
    • 좋아요
    • 코멘트
    PDF지면보기
  • 2차 양자혁명은 대학으로부터[기고/김재완]

    2차 양자혁명은 대학으로부터[기고/김재완]

    우리가 사용하는 컴퓨터, 광통신 인터넷, 스마트폰 등에는 이미 양자물리학의 기본 원리들이 담겨 있다. 반도체 소자나 레이저광은 양자물리학을 몰랐으면 존재하지 않았을 기술들이다. ‘1차 양자혁명’이 우리가 만끽하는 물질문명에 기여한 것이다. ‘1차 양자혁명’에선 말과 그림, 지식 등의 …

    • 2023-06-11
    • 좋아요
    • 코멘트
    PDF지면보기
  • 여의도서 상암까지, 아직 촛대는 타오르고 있는가[기고/김병종]

    여의도서 상암까지, 아직 촛대는 타오르고 있는가[기고/김병종]

    3일 서울 마포구 서울월드컵경기장. 스탠드를 채운 7만여 명 속에 앉아, 영혼의 대회를 참관했다. ‘빌리 그래함 전도대회 50주년 기념대회’였다. 6·25전쟁 때 한국을 방문해 쓴 일기를 출간해 수익금을 한국에 보낸 빌리 그레이엄(그래함) 목사(1918∼2018)는 1973년 서울 여…

    • 2023-06-07
    • 좋아요
    • 코멘트
    PDF지면보기
  • 누리호 성공했지만, 실패할 자유도 줘야 한다[기고/조광래]

    누리호 성공했지만, 실패할 자유도 줘야 한다[기고/조광래]

    지금 대한민국은 우주개발 전성시대인 것 같다. 달 탐사선 다누리가 달 궤도에 안착했고 한국형위성항법시스템 사업도 시작됐다. 누리호 2차 발사 성공에 이어 지난달 25일 누리호 3차 발사가 성공했고 정부 조직인 우주항공청 설립도 추진되고 있다. 우리는 지난 35년간 발사체를 연구하면서 …

    • 2023-06-07
    • 좋아요
    • 코멘트
    PDF지면보기
  • 산업경쟁력 높이는 ‘표준물질’ 개발에 주력해야[기고/허봉재]

    산업경쟁력 높이는 ‘표준물질’ 개발에 주력해야[기고/허봉재]

    에이치시티는 창립 초기부터 무선통신 부문 시험인증을 위한 기술 개발을 주도해왔다. 최근에는 5G 경쟁력 강화를 위한 시험인증에 힘쓰고 있으며 미국, 인도네시아 등에 시험인증 및 교정 전문 법인을 설립해 관련 분야를 확장하고 있다. 이러한 당사 경쟁력의 핵심은 ‘표준물질’로 압축된다. …

    • 2023-06-07
    • 좋아요
    • 코멘트
    PDF지면보기
  • 보훈은 튼튼한 안보의 씨앗이다[기고/신상태]

    보훈은 튼튼한 안보의 씨앗이다[기고/신상태]

    우즈베키스탄의 수도 타슈켄트에 가면 깔끔하게 조성된 추모공원이 있다. 그곳에는 전쟁 당시 전사자, 실종자 이름을 새긴 동판 명부가 있다. 명부는 기다란 회랑을 따라 책갈피 형태로 진열되어 있다. 회랑이 끝나는 지점에는 어머니의 상이 자리하고 있다. 어머니는 전쟁터에 나간 후 아직도 돌…

    • 2023-06-05
    • 좋아요
    • 코멘트
    PDF지면보기
  • 디지털혁명이 촉발한, 다시 그리는 대한민국 지도 [기고/조우석]

    디지털혁명이 촉발한, 다시 그리는 대한민국 지도 [기고/조우석]

    현실에 존재하는 데이터가 다양한 디지털 기술로 융·복합되면서 산업 간 경계가 소멸되고 재창조되는 등 새로운 기회가 만들어지고 있다. 우리나라는 디지털 혁명이라는 변화의 시기에 ‘대한민국 디지털 전략’ 기조 아래 선도국가로 도약하고자 ‘디지털 플랫폼 정부’ 계획을 수립해 추진하고 있다.…

    • 2023-06-01
    • 좋아요
    • 코멘트
    PDF지면보기
  • 5G 이동통신 그리고 다가올 6G 시대[기고/심병효]

    5G 이동통신 그리고 다가올 6G 시대[기고/심병효]

    5세대(5G) 통신 서비스가 시작된 지 4년이 지났다. 지난 4년간 우리나라의 5G 가입자는 꾸준하게 증가해 최근 3000만 명을 돌파했다. 스마트폰 사용자 중 대략 3명 중 2명이 5G 서비스를 받고 있는 셈이다. 5G 네트워크는 팬데믹을 거치면서 화상회의, 소셜네트워크 및 미디어,…

    • 2023-06-01
    • 좋아요
    • 코멘트
    PDF지면보기
  • 노동계도 경사노위에서 함께 머리를 맞대자[기고/김덕호]

    노동계도 경사노위에서 함께 머리를 맞대자[기고/김덕호]

    우리나라 노동시장 안에서 근로자 간 격차가 심하다. 지난해 전체 근로자 중 노동조합이 있는 대기업의 정규직 비율은 9.2%, 반대로 노조가 없는 중소기업 비정규직의 비율은 31.1%였다. 두 집단 간 월평균 임금은 2.7배, 근속연수는 5.9배 차이 났다. 복지 수준을 감안하면 그 격…

    • 2023-05-31
    • 좋아요
    • 코멘트
    PDF지면보기
  • 첨단산업이 우리의 미래다[기고/주영준]

    첨단산업이 우리의 미래다[기고/주영준]

    첨단산업을 둘러싼 글로벌 경쟁이 격화되고 있다. 미국은 반도체법, IRA를 통해 미국 내 첨단산업 투자를 강하게 추진하고 있다. 중국도 과학기술 자립자강(自立自强)의 기치 아래 반도체 자급에 힘쓰고 있다. 중국산 디스플레이, 배터리는 이미 세계 시장의 상당 부분을 점유하고 있다. 일본…

    • 2023-05-30
    • 좋아요
    • 코멘트
    PDF지면보기
  • 공공구매력의 전략적 활용 강화[기고/이종욱]

    공공구매력의 전략적 활용 강화[기고/이종욱]

    최근 세계적으로 ‘전략적 조달’에 대한 관심이 높다. ‘전략적 조달’은 단순히 공공에서 필요한 물건을 사는 것에서 벗어나 국내총생산(GDP)의 10∼20%인 공공구매력을 경제 활성화, 환경 보호, 사회문제 해결 등을 위한 정책수단으로 활용하는 것이다. 선진국에선 이미 다양한 전략적 …

    • 2023-05-29
    • 좋아요
    • 코멘트
    PDF지면보기
  • 공정위 동의의결, 피해자 눈물 닦아줘야[기고/이황]

    공정위 동의의결, 피해자 눈물 닦아줘야[기고/이황]

    필자는 공정거래위원회에 재직할 때 미국 마이크로소프트(MS)사의 끼워팔기 사건을 담당 팀장으로 처리한 적이 있다. 당시 세계 최대 기업에 수백억 원의 과징금을 부과한 최초 사건으로 이후 퀄컴, 애플 등 글로벌 기업의 위법행위를 제재하는 데 도화선 역할을 했다. 그런데 그 이면의 안타까…

    • 2023-05-24
    • 좋아요
    • 코멘트
    PDF지면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