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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오늘과 내일/이기홍]김광진이 모독한 진보

    [오늘과 내일/이기홍]김광진이 모독한 진보

    진보적 청년대표를 자처하는 김광진이라는 31세 국회의원의 막말 파동을 보면서 가슴이 아팠다. 그가 곤경에 처한 게 안쓰러운 게 아니라, 군사독재 시절 진보라는 가치를 위해 스러져 간 청년들의 순수한 열정이 21세기 사이비 좌파에게 모독당한 것 같아 속상한 것이다.소외계층 외면하는 ‘사…

    • 2012-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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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오늘과 내일/박제균]대통령 권력분산이란 도그마

    [오늘과 내일/박제균]대통령 권력분산이란 도그마

    작년 이맘때 민주통합당 문재인 대선후보는 노무현재단 이사장이었다. 11월 7일 CBS 라디오에 나간 문 이사장은 이런 질문을 받았다. “유재석 이수근 이승기 박명수 이경규 같은 방송인들 중에서 비서실장을 딱 한 명만 고르라면 누굴 선택하겠느냐?” 문 이사장의 대답. “다들 좋은 분이고…

    • 2012-1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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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오늘과 내일/하태원]오바마-롬니, 朴-文-安의 조합

    [오늘과 내일/하태원]오바마-롬니, 朴-文-安의 조합

    버락 오바마 대통령의 낙승이 예상됐던 미국 대통령 선거가 막판에 요동치고 있다. 고전을 면치 못하던 밋 롬니 공화당 후보는 이달 초 1차 TV 토론을 계기로 상승세를 타더니 최근 여론조사에서는 오히려 오바마를 앞서고 있다. 롬니 강세의 결정적 요인은 유권자의 75%를 차지하는 백인 표…

    • 2012-1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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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오늘과 내일/이진녕]노무현식 정권교체 반복할 건가

    [오늘과 내일/이진녕]노무현식 정권교체 반복할 건가

    노무현 전 대통령은 재임 중 기록물 관리에 남다른 애착을 보였다고 한다. 참모들에게 “모든 기록물을 남기라”고 지시했고, 기록물 담당 비서관을 만날 때마다 “잘 챙기라”고 당부했다. 각종 회의를 마치면 자신이 메모한 것을 담당 비서관에게 건네주기도 했다. 역대 8명의 대통령이 남긴 기…

    • 2012-10-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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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오늘과 내일/박용]앞 못 보는 ‘골목상권 正義’

    [오늘과 내일/박용]앞 못 보는 ‘골목상권 正義’

    노벨경제학상을 받은 미국의 인지과학자인 허버트 사이먼은 강자와 약자를 보는 심리적 편향을 투견(鬪犬)판에 빗대 설명했다. 사람들은 강자인 ‘탑독(Top dog)’의 위세에 눌려 신음하는 ‘언더독(Under dog·상대적 약자)’을 동정하는 심리적 편향을 보인다고 분석했다. 반면 선거판…

    • 2012-10-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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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오늘과 내일/정연욱]문재인의 친노色 걷어내기

    [오늘과 내일/정연욱]문재인의 친노色 걷어내기

    2002년 노무현은 민주당 대선후보로 노풍(盧風)을 일으켰다가 불과 두 달도 안 돼 지지율이 급락하는 위기를 맞았다. 그해 8·8 재·보궐선거 패배로 “노무현 후보를 바꾸자”는 요구까지 터져 나왔다. 민주당 후보를 끝까지 지키자는 친노에 맞서 후보를 바꾸거나 신당을 만들자는 반노 진영…

    • 2012-10-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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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오늘과 내일/방형남]남북관계 주도할 대선후보 있나

    [오늘과 내일/방형남]남북관계 주도할 대선후보 있나

    12·19선거는 북한 김정은이 집권한 뒤 처음으로 경험하는 남한 대선이다. 남한 대선의 승자가 누가 될 것인지는 북한에도 초미의 관심사다. 김정은과 남한의 새 대통령은 잘되면 직접 대면, 아니면 원격(遠隔)대결을 하는 방식으로 향후 5년을 부딪쳐야 한다. 대선 이틀 전인 12월 17일…

    • 2012-1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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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오늘과 내일/유윤종]슬프게 만드는 가을

    [오늘과 내일/유윤종]슬프게 만드는 가을

    이 초소 저 초소를 두드렸을 북한군 병사의 불안한 눈초리는 상상만으로도 우리를 슬프게 한다. 서울시 대표 공연장의 사장이 ‘쌍용차 해고자 자살 같은 사례’를 공연에 반영하라고 서울시극단에 요구했다는 신문 제목 위에 가을의 양광(陽光)이 떨어질 때. 대체로 가을은 우리를 슬프게 한다.‘…

    • 2012-10-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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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오늘과 내일/이형삼]피의자 없는 ‘밤샘 수사’

    [오늘과 내일/이형삼]피의자 없는 ‘밤샘 수사’

    “10원 한 장 받은 적 없다”며 큰소리치던 사람들이 검찰청 문턱만 넘어갔다 하면 몇억 원씩 받았다고 다 털어놓고 구치소로 가던 시절이 있었다. 1990년대 초 검은돈 추적의 귀재로 불린 어느 검사의 방은 ‘두 발로 들어가서 네 발로 나온다’고 했다. 혼쭐이 빠져 기어 나온다는 게 아…

    • 2012-1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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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오늘과 내일/이진녕]소리가 나는 정당

    [오늘과 내일/이진녕]소리가 나는 정당

    작년 5월 ‘집권여당 대표가 5개월마다 바뀌는 나라’라는 칼럼을 쓴 적이 있다. 노무현 정권 때부터 칼럼을 쓸 시점까지 거쳐 간 여당 대표들의 평균 재임기간을 근거로 한 것이다. 그 이후 여당인 한나라당에 홍준표 대표와 박근혜 비상대책위원장이 들어섰는데, 공교롭게도 두 사람 다 꼭 5…

    • 2012-1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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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오늘과 내일/송상근]분노하라, 더 많이!

    [오늘과 내일/송상근]분노하라, 더 많이!

    개인비서와 같은 일을 한다, 우리들은 노예다, 현금이나 상품권을 드린다, 술자리 참여를 강요받는다, 여자는 치마 입고 노래해야 점수 준다, 선배들이 시키는데 어떻게 거절하나…. 어디에서 벌어진 일일까. 공무원과 기업? 대기업과 중소기업? 군대 상관과 부하? 폭력조직 두목과 조직원? 중…

    • 2012-10-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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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오늘과 내일/박제균]물러나는 대통령 때리는 나라의 格

    [오늘과 내일/박제균]물러나는 대통령 때리는 나라의 格

    올해 3월 21일 오전 청와대 인왕실. 이명박 대통령이 들어오며 악수를 청했다. 짐짓 미소를 띠었지만 다소 지친 듯한 모습이 역력했다. 서울 핵안보정상회의(3월 26, 27일)를 앞두고 동아일보와 일본 유력지 아사히신문을 비롯한 외신 6개사 공동인터뷰 날이었다. 당시 이 대통령은 내곡…

    • 2012-10-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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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오늘과 내일/하태원]文의 NLL관과 朴, 安의 시각

    [오늘과 내일/하태원]文의 NLL관과 朴, 安의 시각

    문재인 민주통합당 대선후보는 확신에 차 보였다. “제가 2007년 당시 남북정상회담추진위원장이었잖습니까”란 말을 여러 차례 반복했다. 문 후보는 “남북 정상회담이 임기 마지막 해에 이뤄진 것이 제일 아쉽다”며 “집권 시 취임 첫해에 정상회담을 하겠다”고 힘주어 말했다. 당선되면 북한에…

    • 2012-10-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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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오늘과 내일/정성희]김용 총재가 양성평등 전도사 된 이유

    [오늘과 내일/정성희]김용 총재가 양성평등 전도사 된 이유

    미국 워싱턴DC에 있는 세계은행 본부에 들어서면 ‘가난 없는 세상이 우리의 꿈이다’라는 슬로건이 눈에 들어온다. 세계은행이 개발도상국에 제공하는 대부금은 빈곤 퇴치라는 목적을 달성하기 위한 수단이다. 세계은행 책임자에게 필요한 덕목은 복잡한 금융지식이 아니라 이 사명에 대한 충실함이었…

    • 2012-10-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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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오늘과 내일/이기홍]문명사회의 야만적인 개 도살

    [오늘과 내일/이기홍]문명사회의 야만적인 개 도살

    바닥에는 털이 다 벗겨진 개 3마리가 널브러져 있다. 바로 옆에서 도축 차례를 기다리던 백구는 낯선 기자를 봐도 짖기는커녕 눈도 마주치질 못한다. 조금 전 다른 개가 도살되는 걸 본 백구는 완전히 질려 있다. 콘크리트 가건물 바닥에 널브러진 전기충격기와 털을 제거하는 원통형 기계는 …

    • 2012-10-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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