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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의 눈/신치영]“한국에 투자를” 뉴욕설명회 간 서울의 외국인 투자가들](https://dimg.donga.com/a/296/167/95/4/wps/NEWS/IMAGE/2010/02/25/26426386.1.jpg)
“한국, 투자할 만한 곳입니다. 고급 인력도 많고 지정학적 위치도 좋은 서울에 투자를 생각해보십시오.” 23일 오전(현지 시간) 미국 뉴욕 맨해튼 중심부에 위치한 메리엇 호텔에서 서울시와 KOTRA가 주최한 ‘서울 금융산업 투자설명회’. 이날 설명회는 서울국제금융센터를 조성해 2020…
![[기자의 눈/김선우]‘도요타 반면교사’ LG전자의 발빠른 리콜](https://dimg.donga.com/a/296/167/95/4/wps/NEWS/IMAGE/2010/02/24/26398967.1.jpg)
18일 대전에서 7세 어린이가 드럼세탁기 안에 들어가 놀다가 질식해 숨지는 사고가 일어났다. 이튿날 오전 11시경 관련 기사가 인터넷에 떴다. LG전자의 소비자불만관리팀은 초조해졌다. 드럼세탁기라면 LG전자 제품일 확률이 높기 때문이다. 얼마 후 LG전자는 문제의 제품이 자사의 구형 …
![[기자의 눈/윤완준]6·25 납북자가족의 눈물, 60년만에 닦아준 정부](https://dimg.donga.com/a/296/167/95/4/wps/NEWS/IMAGE/2010/02/24/26399817.1.jpg)
“한국 현대사에서 가장 큰 납치 피해였음에도 불구하고 그동안에는 마치 없었던 일인 것처럼 역사의 페이지에서 사라져 있었어요. 이제야 투명인간처럼 잊혀졌던 6·25전쟁 중 납북자들의 한(恨)을 달랠 기회가 생겼습니다.” 23일 전화 너머로 들려온 6·25전쟁납북인사가족협의회 이미일 이사…
![[기자의 눈/김범석]국내 포털업계 “모바일 대세 왜 몰랐나” 뒤늦은 자탄](https://dimg.donga.com/a/296/167/95/4/wps/NEWS/IMAGE/2010/02/22/26368163.1.jpg)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18일 막을 내린 세계 휴대전화 박람회 ‘모바일월드콩그레스(MWC) 2010’의 주인공은 ‘소프트웨어’였다. 마이크로소프트(MS)가 개막 첫날 ‘윈도폰 7’을 공개하고 구글의 최고경영자(CEO) 에릭 슈미트 회장이 “우리는 지금 모바일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고 …
![[기자의 눈/김승련]‘지역구 쪼개기’ 민주는 사과했지만 한나라는…](https://dimg.donga.com/a/296/167/95/4/wps/NEWS/IMAGE/2010/02/22/26338145.1.jpg)
정세균 민주당 대표는 21일 오찬 기자간담회에서 최근 논란이 된 광주시의회의 조례 강행처리에 대해 사실상 사과했다. 그는 “잘못됐다고 생각한다. 한나라당이 (다른 지역에서) 그렇게 한다고 민주당도 똑같이 해서야 되겠느냐”라고 말했다. 정 대표가 말한 ‘잘못한 일’은 18일 광주시의회에…
![[기자의 눈/유성운]박선영 의원의 이유있는 질타](https://dimg.donga.com/a/296/167/95/4/wps/NEWS/IMAGE/2010/02/19/26304655.1.jpg)
“저는 안건을 전혀 들여다볼 시간도 없이 이 자리에 나왔습니다. 법을 만드는 의원들이 정작 내용을 하나도 모른 채 앉아 있어야 합니다.” 언뜻 들으면 의회 기능이 마비된 독재국가에서나 나올 법한 이 발언은 18일 오후 국회 본회의에서 자유선진당 박선영 의원이 한 신상발언 중 일부다. …
![[기자의 눈/황규인]비리 막을 ‘부끄러운 마음’ 구멍 난 서울교육청](https://dimg.donga.com/a/296/167/95/4/wps/NEWS/IMAGE/2010/02/19/26277802.1.jpg)
“빚도 신고해야 하는지 몰라서 ‘실수로’ 누락했다”고 했다. 기자가 묻지도 않았는데 “일부에서 공정택 전 교육감 돈이라는 말을 흘리고 다니는데 사실과 다르다”는 해명까지 덧붙였다. 공직자 재산 신고 때 14억6000여만 원을 빠뜨린 서울시교육청 K 전 국장이 지난해 말 기자와 통화했을…
![[기자의 눈] 빙상 강국 그러나 雪上 약소국](https://dimg.donga.com/a/296/167/95/4/wps/NEWS/IMAGE/2010/02/19/26280001.1.jpg)
밴쿠버 겨울올림픽은 한국 겨울 스포츠의 전환점이 될 게 분명하다. 지금까지 한국은 겨울올림픽에서 거둔 메달의 대부분을 쇼트트랙에서 땄다. 2006년 토리노 겨울올림픽까지 31개의 메달(금 17, 은 8, 동메달 6개)을 수확했다. 이 가운데 은 1, 동메달 1개를 제외한 나머지 29…
![[기자의 눈/김기용]출발만 요란… 알맹이는 없는 ‘MICE육성 협의회’](https://dimg.donga.com/a/296/167/95/4/wps/NEWS/IMAGE/2010/02/18/26250162.1.jpg)
지난해 12월 18일 서울 롯데호텔 크리스털볼룸에 유인촌 문화체육관광부 장관, 이참 한국관광공사 사장을 비롯해 한국관광호텔업협회 회장, 아시아나항공 사장 등 관광 분야 ‘유명인’ 100여 명이 모였다. ‘한국 MICE육성 협의회(KOREA MICE Alliance)’ 출범식 자리였다.…
![[기자의 눈/김상운]노조반발 금호타이어 ‘제2의 쌍용차’ 되나](https://dimg.donga.com/a/296/167/95/4/wps/NEWS/IMAGE/2010/02/16/26221284.1.jpg)
“금호타이어 노조가 지금처럼 계속 버티면 우리도 조만간 쌍용자동차 협력업체처럼 망할 겁니다.” 16일 전화기 너머 들리는 금호타이어 1차 협력업체 A사 관계자의 목소리는 다급했다. A사는 금호타이어의 자금사정이 어려워지면서 최근 3개월간 약 100억 원의 납품대금을 받지 못하고 있다.…
![[기자의 눈/김동욱]한국 쇼트트랙 경쟁의 ‘두 얼굴’](https://dimg.donga.com/a/296/167/95/4/wps/NEWS/IMAGE/2010/02/16/26196643.1.jpg)
#1. 밴쿠버 겨울올림픽 스피드스케이팅 경기가 열린 14일 캐나다 밴쿠버 리치먼드 올림픽오벌. 이승훈(한국체대)이 남자 5000m에서 아시아인으로는 처음 장거리 종목 메달을 목에 걸었다. 메달 후보로 언급되지 않았던 그였다. 외국 기자들은 그에게 찬사를 보냈다. 쇼트트랙 선수 출신인 …
![[기자의 눈/노지현] 다시 식어가는 ‘생명나눔’ 열기](https://dimg.donga.com/a/296/167/95/4/wps/NEWS/IMAGE/2010/02/16/26198405.1.jpg)
한국노바티스제약 사장인 피터 야거 씨(53)는 지난해 국립장기이식관리센터에 장기기증 희망자로 이름을 올렸다. 네덜란드 사람인 그가 고국(故國)도 아닌 한국에서, 그것도 장기기증을 약속하자 지인들은 의아하게 바라봤다. 하지만 그에겐 이상한 일이 아니었다. 그는 재작년 3월 한국에 왔다.…
![[기자의 눈/우경임]‘불법낙태 근절’ 이상과 현실 사이](https://dimg.donga.com/a/296/167/95/4/wps/NEWS/IMAGE/2010/02/12/26142820.1.jpg)
프로라이프의사회가 불법 낙태 시술이 의심되는 산부인과 3곳을 검찰에 고발하며 시작된 이른바 ‘불법 낙태 논쟁’이 갈수록 확산되고 있다. 심상덕 프로라이프의사회 윤리위원장은 “궁극적으로 어떤 낙태도 허용돼서는 안 된다”고 주장한다. 그러나 “미혼모와 장애인에 대한 차별이 심한 현실에서 …
![[기자의 눈/유성운]정치권의 10인 10색 아바타 관람기](https://dimg.donga.com/a/296/167/95/4/wps/NEWS/IMAGE/2010/02/11/26123169.1.jpg)
한나라당 정병국 사무총장은 최근 자신의 홈페이지에 영화 ‘아바타’ 관람 후기를 올렸다.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 세계전자전시회(CES)를 참관하고 왔다는 정 사무총장은 “(CES와 아바타 열풍을 보며) 3차원(3D)의 위력과 열풍을 확인했지만 우리의 3D 소프트웨어는 다른 나라에 비…
![[기자의 눈/이세형]현지 제도 꿰뚫어야 해외 수주 뚫릴텐데…](https://dimg.donga.com/a/296/167/95/4/wps/NEWS/IMAGE/2010/02/11/26095758.1.jpg)
대우자동차는 1996년 러시아와 합작해 로스토프 자동차 공장을 설립했지만 과도한 세금으로 3년도 되기 전에 투자금만 날린 적이 있다. 당시 러시아 법제도를 숙지하지 않은 상태에서 서둘러 뛰어든 탓이다. 중국에 진출한 국내 기업들이 현지 제도와 정책을 제대로 파악하지 못해 비슷한 낭패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