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버티기, 셧다운, 패닉… 전쟁 48일째 ‘에너지 공급망’ 한계 내몰려
최모 씨(36)는 지난 주말 딸과 함께 소아과를 찾았다가 어린이용 빈 물약통을 받지 못했다. 플라스틱의 기초 원료인 나프타 수급이 불안해지며 동네 약국에 ‘비상’이 걸렸기 때문이다. 경기 안성시에서 식당을 운영하는 김준혁 씨(31)는 “한 달 전 주문한 플라스틱 배달 용기가 오지 않아…
- 2026-04-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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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모 씨(36)는 지난 주말 딸과 함께 소아과를 찾았다가 어린이용 빈 물약통을 받지 못했다. 플라스틱의 기초 원료인 나프타 수급이 불안해지며 동네 약국에 ‘비상’이 걸렸기 때문이다. 경기 안성시에서 식당을 운영하는 김준혁 씨(31)는 “한 달 전 주문한 플라스틱 배달 용기가 오지 않아…

미국·이스라엘과 이란 간 전쟁으로 호르무즈 해협 봉쇄가 장기화되고 있는 가운데, 정부가 한국의 최대 원유 수입국인 사우디아라비아로부터 홍해를 통해 2억5000만 배럴을 우선 도입하기로 하면서 중동발(發) 에너지 수급 불안에 숨통이 트일 것이란 전망이 나온다. 전략경제협력 대통령 특사로…

“우리는 다시 그곳(파키스탄)으로 갈 가능성이 크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14일(현지 시간) 뉴욕포스트 기자와의 전화 인터뷰에서 “당신은 거기 머물러야 한다. 이틀 안에 뭔가 일어날 수 있다”고 밝혔다. 앞서 11, 12일 미국과 이란의 1차 종전 협상이 열렸던 파키스탄 수…

미국·이스라엘과 이란 전쟁의 장기화 와중에 도널드 트럼프 미 대통령의 정신건강 논란이 재점화했다. 최근 ‘이란 문명 말살’과 ‘빌어먹을(FXXkin)’ 등 극단적 표현과 욕설을 내뱉은 트럼프 대통령이 충동 제어가 안 되는 상태에 빠진 것 아니냐는 의혹이 제기되고 있는 것이다. 이런 모…

조현 외교부 장관이 15일 이재명 대통령의 이스라엘 인권 침해 비판 메시지와 관련해 “이스라엘 측과 긴밀히 소통했고, 이스라엘도 이해했으며 더 이상의 후속 입장은 나오지 않았다”며 “잘 마무리됐다”고 밝혔다. 조 장관은 이날 국회 외교통일위원회 전체회의에서 “보편적 인권과 국제인도법의…

라파엘 그로시 국제원자력기구(IAEA) 사무총장이 15일 한국의 핵추진 잠수함(핵잠) 도입에 대해 “핵 확산에 어떤 식으로든 일조하지 않는다는 ‘철통같은 보장(ironclad guarantee)’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한미 정상 간 합의 사항이자 안보 숙원 과제로 꼽혀왔던 핵잠 도입…

미국·이스라엘과 이란의 전쟁을 놓고 도널드 트럼프 미 대통령과 공개 설전을 벌이고 있는 레오 14세 교황이 14일(현지 시간) “민주주의는 도덕적 가치에 뿌리를 둘 때만 건전성을 유지할 수 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이런 토대가 없으면 민주주의는 다수의 폭정이나 경제·기술 엘리트의 …

이스라엘과 레바논이 14일 미국의 중재로 워싱턴에서 만나 향후 휴전 협상에 나서기로 합의했다. 양국은 앞서 7일 미국과 이란이 ‘2주 휴전’에 합의했음에도 이스라엘의 레바논 친(親)이란 무장단체 헤즈볼라에 대한 대규모 공습으로 군사적 충돌을 지속해 왔다. 외교 관계가 없는 두 나라의 …

‘폴란드 민족주의’와 ‘비(非)기독교도 반대’ 등을 외치는 폴란드 자유독립연맹 소속 콘라트 베르코비치 의원이 14일 수도 바르샤바 의회에서 연설 도중 이스라엘의 팔레스타인 탄압을 비판하며 이스라엘 국기에 나치 독일의 ‘하켄크로이츠(갈고리 십자가)’를 합성한 깃발을 들었다. 브워지미에시…

다음 달 14, 15일 중국 베이징에서 열릴 예정인 미중 정상회담을 앞둔 가운데, 스콧 베선트 미국 재무장관이 이란 원유의 최대 수입국인 중국에 대해 “신뢰하기 어려운 파트너”라며 날을 세웠다. 미국·이스라엘과 이란의 전쟁 발발 뒤 호르무즈 해협 봉쇄로 원유 수급 여건이 악화됐는데도 …

14일 프랑스 파리의 크리스티 경매장에서 ‘100유로(약 17만 원)에 피카소 그림 1점’ 자선 행사에 당첨된 휴대전화 화면 속 남성이 주최 측 관계자와 통화하고 있다. 그는 피카소의 1941년 작품 ‘여인의 얼굴(Tete de Femme)’을 낙찰받았다.

일본의 집권 자민당 행사에서 쓰구미 마이(鶫真衣·39)라는 여성 자위대원이 12일 국가 ‘기미가요’를 부른 것을 둘러싼 논란이 커지고 있다. 정치적 중립 의무가 있는 자위대원이 특정 정당 행사에 참석해 노래를 부른 것은 일종의 지원 행위인 만큼 위법에 해당한다는 주장이다. 반면 다카이…

대당 2억3800만 달러(약 3570억 원)에 달하는 미군의 주요 자산이자 최신식 고고도 무인 정찰기 ‘트리톤(MQ-4C)’이 9일 이란 일대에서 추락한 사실이 14일 확인됐다. 이 정찰기는 올 2월 28일 이란 전쟁 발발 후 이란이 봉쇄 중인 원유 수송로 호르무즈 해협의 상공에서 이…

자신을 예수에 비유한 그림으로 논란이 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15일(현지시간) 또 다시 예수 관련 그림을 게재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트루스소셜에 자신의 지지자가 작성한 게시글을 올리며 “급진 좌파 미치광이들은 이것을 좋아하지 않을 수도 있지만 나는 꽤 괜찮다고 생각한다”…

미국 백악관은 15일(현지 시간) 이란과의 2주 휴전을 연장할지 확정되지 않았다고 밝혔다. 다만 대화가 지속되고 있으며 두번째 회담이 파키스탄에서 열릴 가능성이 높다고 전했다.캐럴라인 레빗 백악관 대변인은 이날 정례브리핑에서 이란과의 휴전 연장에 대한 질문에 “오늘 아침 우리가 휴전 …

튀르키예 남동부에 있는 중학교에서 15일 학생이 총기를 난사해 4명이 숨지고 20명이 다쳤다. 이틀 사이 학교에서 연이어 총격 사건이 일어났다.현지 당국에 따르면 튀르키예 카흐라만마라슈 소재 중학교에서 이날 용의 학생이 교실 두 곳을 겨냥해 총기를 발사했다. 총격으로 교사 1명과 학생…

미국과 이란이 협상을 지속하기 위해 내주 만료되는 휴전기한을 연장하는데 원칙 합의했다고 15일(현지 시간) AP통신이 보도한 가운데, 도널드 트럼프 미 행정부 관계자는 아직 공식적으로 합의가 이뤄진 것은 아니라고 해명했다.AP와 CNN, 폭스뉴스에 따르면 미국 정부 고위관계자는 이날 …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곧 이란전쟁이 종식할 가능성이 있다고 밝힌 가운데 파키스탄군 수뇌부가 15일(현지시간) 미국과 이란 간 평화협상 중재를 위해 테헤란에 도착, 본격 활동에 들어갔다.파키스탄군 당국에 따르면 아심 무니르 육군참모총장이 이끄는 고위급 대표단이 이날 이란 수도 테…

세계에서 가장 오래된 문어 화석으로 알려졌던 3억 년 전 화석이 사실은 문어가 아닌 앵무조개 계열 연체동물이라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이번 발견으로 문어의 기원을 2억 년 이상 앞당겼던 기존 학설도 다시 원점으로 돌아가게 됐다.10일(현지 시간) AP통신에 따르면 영국 레딩대학교 연구…

구윤철 부총리 겸 재정경제부 장관이 미국 뉴욕 월가 금융사 최고위급 인사와 잇따라 만나 한국 경제 정책을 소개하며 투자 확대 방안을 논의했다. 14일(현지 시간) 구 부총리는 미 금융기관 블랙록, 핌코, 아폴로의 최고위 인사와 개별 면담을 가졌다. 이날 열린 ‘한국 경제 투자설명회’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