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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성스러운 길[임용한의 전쟁사]〈217〉

      성스러운 길[임용한의 전쟁사]〈217〉

      필리프 페탱은 제2차 세계대전 당시 프랑스가 패전하자 나치에 부역한 비시 정권의 수반을 지냈다. 만년이 정말 좋지 않았지만 제1차 세계대전 때는 프랑스를 구한 최고의 전쟁영웅이었다. 베르됭 전투가 위기에 빠졌을 때, 페탱이 구원자로 투입됐다. 그는 1차대전을 지옥으로 만든 맹목적인 돌…

      • 2022-06-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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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선택의 여지없다’는 말… 인생의 방향키를 놓은 것과 같다[핫피플의 마음처방]

      ‘선택의 여지없다’는 말… 인생의 방향키를 놓은 것과 같다[핫피플의 마음처방]

      공부, 일, 살림, 육아…. 살아가면서 여러 일들을 ‘억지로’ 해야 할 때가 있다. 그럴 때 기쁨을 느끼기란 어렵다. 때려치우거나 포기하고 싶어도 쉽지 않다. 어쩔 수 없이 상황에 떠밀려 하루하루를 살아가는 것 같을 땐 이런 생각이 든다. ‘아, 나도 선택권을 갖고 싶다!’ 하지만…

      • 2022-06-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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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시진핑 “벼슬길에 오르면 부자 되지 말라”

      시진핑 “벼슬길에 오르면 부자 되지 말라”

      “벼슬길에 오르면 부자가 되지 말고, 부자라면 관리가 되지 말라.” 중국공산당이 간부 가족의 영리 활동을 제한하고 위반 시 모든 직책을 박탈하는 규정을 마련하자 중국공산당 기관지 런민일보가 20일 시진핑(習近平) 중국 국가주석(사진)의 방침을 이같이 전했다. 부정부패 척결이 명분이…

      • 2022-06-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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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면접에서 만난 요즘 20대[2030세상/김소라]

      면접에서 만난 요즘 20대[2030세상/김소라]

      이제 내가 면접관이 되어 면접을 볼 때가 있다. 지원자들은 주로 1990년대 중반에 태어난 20대이나 인턴 지원자 중에는 2000년생도 있다. 아직 지원자의 입장이 익숙해서인지 아니면 20대와 긴 시간 대화를 해본 적이 없어서인지 비대면 면접인데도 조금 긴장했다. ‘할 말은 하고 개…

      • 2022-06-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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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일제강점기 전쟁 원혼 달래준 ‘흥천사 감로도’[윤범모의 현미경으로 본 명화]

      일제강점기 전쟁 원혼 달래준 ‘흥천사 감로도’[윤범모의 현미경으로 본 명화]

      “이거 불화(佛畵) 맞아요? 왜 코끼리가 나오는 서커스 장면 같은 게 있을까요.” “그럼요. 상단의 다섯 여래를 비롯해 중단의 제사상과 제사 지내는 장면 그리고 그 아래에 아귀(餓鬼)도 있으니 불화 맞습니다. 이런 종류의 그림을 감로도(甘露圖)라고 부릅니다.” “그런데 왜 하단 부분에…

      • 2022-06-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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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바이든 역점사업 ‘인프라법’ 인플레에 흔들

      바이든 역점사업 ‘인프라법’ 인플레에 흔들

      물가 급등으로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사진)의 역점 사업인 ‘인프라 투자 및 일자리 법’(인프라법)이 잇따라 축소되거나 연기됐다. 11월 중간선거를 앞두고 바이든 대통령의 지지율이 하락하는 상황에서 중국과의 전략적 경쟁을 위해 공들여 온 인프라 개선 사업마저 차질을 빚고 있다. 19일…

      • 2022-06-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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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고양이 눈]초원이 아닙니다

      [고양이 눈]초원이 아닙니다

      물에 떠 있어야 할 낚싯배와 방갈로 좌대 등이 바닥을 드러낸 호수에 있습니다. 가뭄이 빨리 해결되길 바랍니다. ―충북 충주호에서

      • 2022-06-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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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美동맹 콜롬비아에 게릴라 출신 첫 좌파 대통령

      美동맹 콜롬비아에 게릴라 출신 첫 좌파 대통령

      콜롬비아 대선에서 구스타보 페트로 후보(62)가 19일 개혁을 요구하는 젊은층을 등에 업고 승리해 사상 첫 좌파 대통령이 탄생했다. AP통신에 따르면 페트로 당선인은 결선 투표 득표율 50.47%로 부동산 재벌 로돌포 에르넨데스 후보(47.27%)에게 약 70만 표를 이겼다. 페루…

      • 2022-06-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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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원홍의 스포트라이트]벤투 감독의 월드컵 시간 부족

      [이원홍의 스포트라이트]벤투 감독의 월드컵 시간 부족

      “시간이 없습니다.” 한국 축구대표팀 감독으로는 역대 최장 재임 기간을 기록 중인 파울루 벤투 감독(53)은 최근 브라질과의 평가전에서 1-5로 패한 뒤 그동안 추구해 온 경기 스타일을 바꿀 생각이 없느냐는 질문에 이같이 답했다. 2018년 8월 22일 지휘봉을 잡은 벤투 감독이 한국…

      • 2022-06-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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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바람개비/강홍구]김진성의 500번째 등판

      [바람개비/강홍구]김진성의 500번째 등판

      “나는 성실해야 살아남을 수 있는 투수다.” 12일 프로야구 역대 48번째로 투수 500경기 출장을 해낸 LG 김진성(37·사진)의 이야기다. 그는 SK(현 SSG), 넥센(현 키움), NC에서 성적 부진 등을 이유로 모두 세 차례나 방출됐지만 끝내 기록을 세웠다. 빛나는 개인 타이틀…

      • 2022-06-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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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영재 많은 K클래식… ‘조기발굴→다양한 경연’ 시스템의 힘[인사이드&인사이트]

      영재 많은 K클래식… ‘조기발굴→다양한 경연’ 시스템의 힘[인사이드&인사이트]

      《“제16회 밴 클라이번 콩쿠르 금메달은 임윤찬에게 돌아갔습니다.” 18일(현지 시간) 미국 텍사스주 포트워스의 베이스 공연장. 심사위원장 겸 결선 반주 지휘자 마린 올솝의 선언에 청중 전원은 순간 일제히 일어나 힘찬 환호를 보냈다. 5월 29일 핀란드 헬싱키 시벨리우스 콩쿠르, 이달…

      • 2022-06-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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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佛 마크롱, 재선 두달만에 여소야대로… ‘친러’ 극우-극좌 약진

      佛 마크롱, 재선 두달만에 여소야대로… ‘친러’ 극우-극좌 약진

      에마뉘엘 마크롱 프랑스 대통령이 이끄는 중도성향 범여권 연합 ‘앙상블’이 19일 총선에서 과반 의석 확보에 실패했다. 반면 극우 및 극좌 정당은 모두 약진해 여소야대 의회가 탄생했다. 2002년 총선 이후 20년 만에 집권당이 과반을 차지하지 못하면서 4월 재선에 성공한 마크롱 대통령…

      • 2022-06-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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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미국발 초긴축 태풍… 경험하지 못한 복합위기[광화문에서/정임수]

      미국발 초긴축 태풍… 경험하지 못한 복합위기[광화문에서/정임수]

      지난주 미국 중앙은행인 연방준비제도(Fed·연준)가 기준금리를 한꺼번에 0.75%포인트 올리는 ‘자이언트 스텝’을 28년 만에 단행했다. 이어 다음 달 또 한 차례 자이언트 스텝 가능성을 내비쳤다. 연말까지 기준금리를 현재의 2배인 연 3.4%로 올릴 뜻도 시사했다. 고강도 긴축으로 …

      • 2022-06-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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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BTS가 K팝에 던진 숙제들[동아시론/이지영]

      BTS가 K팝에 던진 숙제들[동아시론/이지영]

      방탄소년단을 처음 알아가던 시기에 가장 인상적이었던 건 신인 그룹인 그들이 ‘우리가 하는 이야기를 많은 분들이 들어주시면 좋겠다’는 이야기를 반복한다는 점이었다. 자신을 기억해 달라거나 사랑해 달라는 신인 가수의 인사말은 익숙하게 들어왔지만, 자신들의 이야기를 들려드리고 싶다는 말은 …

      • 2022-06-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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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오늘과 내일/장택동]‘법 위의 시행령’, 부메랑으로 돌아올 것

      [오늘과 내일/장택동]‘법 위의 시행령’, 부메랑으로 돌아올 것

      도널드 트럼프 전 미국 대통령은 재임 중 멕시코와의 국경에 장벽 설치, 중국산 제품에 대한 관세 폭탄 등 민감한 현안들을 행정명령(executive order)으로 밀어붙였다. 행정명령은 한국으로 치면 대통령령(시행령)과 비슷한데, 트럼프는 재임 기간 중 1년에 55건꼴로 행정명령을 …

      • 2022-06-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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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횡설수설/이정은]담배꽁초 채운 젖병

      [횡설수설/이정은]담배꽁초 채운 젖병

      편의점에서 담배를 사려는 청소년이 돈을 내려다 “(값이) 충분치 않다”는 주인의 말에 멈칫한다. 그는 펜치를 꺼내 스스로 치아를 뽑은 뒤 이를 비용으로 치르고 담뱃갑을 받아 든다. 같은 상황에서 또 다른 10대는 얼굴 피부를 쭉 벗겨내 카운터에 올려놓는다. 2014년 미국에서 방영된 …

      • 2022-06-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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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행안부 ‘경찰통제안’ 오늘 발표… 김창룡 “즉각 문제점 파악하라”

      행안부 ‘경찰통제안’ 오늘 발표… 김창룡 “즉각 문제점 파악하라”

      행정안전부 경찰제도개선자문위원회(제도개선위)의 ‘경찰 통제’ 권고안 발표를 하루 앞둔 20일 김창룡 경찰청장은 고위간부회의를 열고 “권고안은 경찰법 정신을 담아내지 못하고 있다”고 비판했다. 경찰 내부에서 연일 반발이 확산되는 가운데 제도개선위는 21일 오후 1시 정부서울청사에서 행안…

      • 2022-06-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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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래도 피울겁니까’… 담뱃갑 경고 그림 수위 높인다

      ‘이래도 피울겁니까’… 담뱃갑 경고 그림 수위 높인다

      올해 말부터 담뱃갑에 있는 경고 그림의 수위가 높아지고 경고 문구는 간결해진다. 보건복지부는 20일 ‘제4차 국민건강증진정책심의위원회’를 열고 이 같은 내용의 금연 대책을 확정했다. 현재 담뱃갑에는 폐암, 후두암 등 흡연으로 인한 질환과 간접흡연 등의 위험을 보여 주는 경고 그림과 문…

      • 2022-06-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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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약국앞 화상판매기로 야간-휴일에도 의약품 구매

      약국앞 화상판매기로 야간-휴일에도 의약품 구매

      앞으로 휴일이나 밤늦은 시간에도 약국 앞에 설치된 ‘의약품 화상 판매기’(사진)를 통해 의약품을 살 수 있게 된다. 20일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정보통신기술(ICT) 분야 규제 샌드박스 심의위원회를 열고 쓰리알코리아가 신청한 의약품 화상 판매기 실증특례 시범사업을 승인했다고 밝혔다. …

      • 2022-06-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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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급증한 배달 오토바이, 인도-횡단보도 침범에 보행자 화들짝

      급증한 배달 오토바이, 인도-횡단보도 침범에 보행자 화들짝

      8일 오후 2시 서울 동대문구 한국외국어대 정문 앞 삼거리. 왕복 4차로 도로를 가득 메운 자동차들 틈으로 배달 오토바이들이 아슬아슬한 곡예주행을 시도했다. 차량 행렬 앞으로 가기 위해 신호대기 상태에서 중앙선을 넘거나 보행자가 걷고 있는 횡단보도를 가로지르는 오토바이도 목격됐다. 헬…

      • 2022-06-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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