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덕수궁 연못에 핀 황금연꽃, 서울 한복판서 마법을 건다
유리구슬 조각으로 유명한 프랑스 현대미술가 장미셸 오토니엘(58)의 개인전 ‘장미셸 오토니엘: 정원과 정원’이 16일부터 서울시립미술관 서소문 본관과 야외조각공원, 덕수궁 정원 등 3곳에서 열린다. 루브르박물관, 퐁피두센터, 구겐하임미술관 등에 초청받아 전시를 해 온 오토니엘은 서울 …
- 2022-06-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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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리구슬 조각으로 유명한 프랑스 현대미술가 장미셸 오토니엘(58)의 개인전 ‘장미셸 오토니엘: 정원과 정원’이 16일부터 서울시립미술관 서소문 본관과 야외조각공원, 덕수궁 정원 등 3곳에서 열린다. 루브르박물관, 퐁피두센터, 구겐하임미술관 등에 초청받아 전시를 해 온 오토니엘은 서울 …

윤석열 대통령 부인 김건희 여사의 공적 활동을 지원할 대통령실 제2부속실 설치를 놓고 여당 내에서도 의견이 엇갈리고 있다. 국민의힘 김용태 최고위원은 16일 최고위원회의에서 “대통령실 차원의 체계적인 지원이 뒷받침되도록 하는 것이 불필요한 논란을 더 이상 양산하지 않을 수 있다”며 제…

여야가 21대 국회 후반기 원(院) 구성 협상에 진척을 보지 못하면서 국회의 ‘개점휴업’ 상태가 계속되고 있지만 정작 의원들의 해외 출장은 줄을 잇고 있다. 국회의 직무유기 속에 “세비는 매일 의원 1인당 약 42만 원씩 늘어난다. 다 반납해야 한다”(더불어민주당 이원욱 의원)는 자성…

국회 후반기 원 구성 협상 과정에서 국민의힘에 법제사법위원회를 내줄 수 없다며 힘겨루기를 이어가고 있는 더불어민주당 지도부가 딜레마에 빠졌다. 국회 공회전이 길어지면서 국민의힘이 ‘거야(巨野)의 발목 잡기’라고 비판하고 나선 가운데, 민주당 내에서도 “양보할 것은 양보해야 한다”는 우…

공경철 KAIST 기계공학과 교수(사진)는 세상의 모든 보행장애를 극복하겠다는 일념으로 15년째 로봇 연구를 해온 공학자다. 장애인을 위한 웨어러블 로봇을 개발해 이 분야의 실력을 겨루는 국제대회인 ‘사이배슬론’에 두 번이나 출전했다. 9일 대전 KAIST 연구실에서 만난 공 교수는…

외상 후 스트레스를 유발하는 큰 사건을 겪거나 직장생활 등에서 스트레스를 받으면 인간 면역체계의 노화가 가속화된다는 사실을 입증한 연구 결과가 나왔다. 면역체계가 노화하면 잠재적으로 암이나 심혈관 질환에 걸릴 가능성이 급격히 올라간다. 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과 같은…

윤석열 대통령은 16일 대통령 직속 국민통합위원회 위원장에 김한길 전 새정치민주연합(현 더불어민주당) 대표(사진)를 임명했다. 윤 대통령의 대통령직인수위원회 국민통합위를 상설 기구화한 것이다. 김 위원장은 1995년 고 김대중 전 대통령의 발탁으로 정계에 입문한 뒤 김대중, 노무현 …
해양경찰이 2년 전 ‘서해 공무원 피살 사건’과 관련해 “월북했다고 단정할 근거가 없다”면서 기존 입장을 번복했다. 국방부도 “북한군이 살해하고 시신을 불태운 정황은 명확하다”면서 발표 혼선에 대해 공식 사과했다. 정권교체 후 뒤집힌 수사 결과와 파장을 짚어본다.

화물연대 파업 쟁점이었던 안전운임제와 관련해 정부가 안전운임제 문제점을 유지한 채 안전운임제를 영구화하는 방안은 논의할 수 없다고 밝혔다. 원희룡 국토교통부 장관(사진)은 16일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에서 브리핑을 열고 “안전운임을 결정하는 안전운임위원회 구성이 설득력이 떨어지고 운…
![[오늘의 운세/6월 17일]](https://dimg.donga.com/a/296/167/95/2/wps/NEWS/IMAGE/2022/06/17/113971461.1.jpg)
▽프로야구 △잠실: KT 고영표-두산 최승용 △고척: LG 김윤식-키움 안우진 △사직: SSG 폰트-롯데 박세웅 △광주: 삼성 원태인-KIA 양현종 △창원: 한화 김민우-NC 송명기(이상 18시 30분)

“미국 질병통제예방센터(CDC) 지침을 따르겠다. 예외 케이스를 만들고 싶은 생각은 없다.” 16일 뉴욕타임스 등 현지 언론에 따르면 루이스 셔 미국테니스협회 회장은 노바크 조코비치(35·세르비아·세계랭킹 3위·사진)의 US오픈 테니스 대회 참가 가능성을 묻는 취재진 질문에 이렇게 답…

북한이 풍계리 핵실험장의 새로운 갱도 복구에 나선 정황이 포착됐다. 7차 핵실험을 위해 3번 갱도 복구를 완료한 데 이어 대규모 핵실험을 위한 4번 갱도 복원 움직임을 보이고 있는 것. 4번 갱도는 수소폭탄 실험을 위한 것으로 추정된 만큼 북한이 연쇄 핵실험에 나설 가능성이 있다는 분…

프로야구 LG 선발 켈리(사진)가 리그 다승 단독 1위로 올라섰다. 켈리는 16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린 삼성과의 안방경기에서 7이닝 9피안타 8탈삼진 1실점으로 팀의 2-1 승리를 이끌었다. 시즌 8승(1패)째를 거둔 켈리는 공동 2위 폰트(SSG), 안우진, 요키시(이상 키움), …

“이정후 여기로 공 날려줘.” 키움이 두산에 1-4로 끌려가던 프로야구 15일 고척 경기 8회말. 키움 3번 타자 이정후(24·사진)가 1사 1루에서 타석에 들어섰다. 그러자 이 10글자를 적은 스케치북을 펼친 채 열심히 이정후를 응원하던 열혈 팬 두 사람이 중계화면에 등장했다. 이 …

미국프로야구 146년 역사상 처음으로 한 경기에서 투수 2명이 ‘퍼펙트 이닝’을 만드는 기록이 나왔다. 미국 언론이 ‘티끌 하나 없는(immaculate) 이닝’이라고도 표현하는 이 기록은 투수가 1이닝 동안 공 9개만으로 타자 3명을 모두 삼진으로 처리하는 것을 말한다. 휴스턴 투수…

16일 부산 영도구 봉래항 예부선 계류지 앞바다에서 수중에 버려진 폐타이어가 끌어올려지고 있다. 이날 부산시와 부산해양경찰서, 민간 전문가, 한국해양구조협회 부산지부 소속 해양특수구조대 등으로 구성된 민관협치실행단은 수중 폐기물 수거 작업을 벌여 폐타이어 80t가량을 건져 올렸다.
11월 개막하는 카타르 월드컵에서 우승 확률이 가장 높은 국가는 ‘디펜딩 챔피언’ 프랑스라는 예측을 슈퍼컴퓨터가 내놨다. 축구통계 전문 매체 디애널리스트는 슈퍼컴퓨터 예측모델이 수천 번의 시뮬레이션을 통해 계산한 카타르 월드컵 본선 진출국들의 우승 확률을 16일 공개했는데 32개국…

임기를 한 달여 남겨둔 김창룡 경찰청장(사진)이 최근 상급기관인 행정안전부의 경찰 통제 방안 추진을 겨냥해 “경찰의 독립성은 불변의 가치다. (청장)직에 연연하지 않겠다”라는 입장을 16일 밝혔다. 이에 따라 다음 주 경찰 통제 방안 발표 후 김 청장이 반대 입장을 전한 뒤 사의를 밝…
대회 최하위라는 불명예가 현실이 돼가고 있다. 한국 여자 배구 대표팀이 2022 국제배구연맹(FIVB) 발리볼네이션스리그(VNL)에서 5연패의 수렁에 빠졌다. 1주 차 4경기에서 전패를 기록했던 세계랭킹 15위 한국은 16일 브라질 브라질리아에서 열린 2주 차 첫 경기에서도 도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