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지펀드, 亞기업 공격 늘어… 한국도 안심 못해”
글로벌 행동주의 헤지펀드의 적대적 경영 개입이 최근 크게 늘었다는 분석이 나왔다. 특히 미국이나 유럽 기업에 국한하지 않고 아시아 기업으로도 공격 범위를 넓히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28일 한국경제연구원이 행동주의 헤지펀드 관련 데이터 조사업체인 ‘액티비스트 인사이트’의 연간 보…
- 2018-10-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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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행동주의 헤지펀드의 적대적 경영 개입이 최근 크게 늘었다는 분석이 나왔다. 특히 미국이나 유럽 기업에 국한하지 않고 아시아 기업으로도 공격 범위를 넓히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28일 한국경제연구원이 행동주의 헤지펀드 관련 데이터 조사업체인 ‘액티비스트 인사이트’의 연간 보…

해태제과의 대표 장수 브랜드인 맛동산이 1975년 출시된 이후 처음으로 새로운 맛의 신제품을 선보였다. 해태제과는 맛동산 2세대 제품으로 ‘맛동산 흑당쇼콜라 맛’(사진)을 출시했다고 28일 밝혔다. 이 제품은 단맛이 덜하고 미네랄 등이 함유된 흑당이 함유됐으며 반죽 단계에서 카카…
현대상선은 28일 서울 종로구 본사에서 회사의 중장기 경영목표를 발표하는 비전 선포식을 열었다. 이날 행사에는 유창근 현대상선 사장과 임직원 300여 명이 참석했다. 유 사장은 직접 프레젠테이션을 진행하며 회사의 중장기 경영목표를 ‘2022년까지 100만 TEU 선복량(적재능력) 확보…
내년 중국의 경제성장률이 6.3%에 머물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28일 현대경제연구원은 경제주평에서 국제통화기금(IMF),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세계은행, 아시아개발은행(ADB) 등 4대 국제기관의 분석을 평균 낸 결과 중국의 내년 경제성장률 전망은 6.3%로 올해 전망…

럭셔리 브랜드 구찌는 지난달 GS홈쇼핑의 온라인몰인 GS샵에 공식 입점했다. 시계와 액세서리 등 소품은 물론이고 올해 ‘가을·겨울(FW) 컬렉션’에서 선보인 옷과 가방, 신발 제품도 판매하고 있다. 지금까지 몇몇 홈쇼핑 업체가 명품 브랜드 제품을 팔아왔지만 이는 공식 지정사가 아닌…

26일(현지 시간) 미국 보스턴 하버드대 경영대학원 강의실. 마서 크로퍼드 교수가 80분간 진행한 ‘21세기 에너지’ 과목의 사례 연구 주제는 한국 기업 KT의 ‘스마트 에너지 사업’이었다. 이날 황창규 KT 회장(65)은 70여 명의 학생 앞에서 특강 연사로 나섰다. KT 회장으로 …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사진)이 이달 30일 베트남 하노이 등을 방문해 응우옌쑤언푹 베트남 총리를 면담하고 현지 사업에 대한 협조를 구한다. 28일 재계에 따르면 이 부회장은 2박 3일 일정으로 베트남 하노이를 찾아 총리와 면담한 뒤 박닌과 호찌민 등에 있는 삼성전자 현지 생산 …

국내 첫 입국장 면세점을 도입할 예정인 인천국제공항공사가 연말까지 설치 계획을 마무리 짓고 내년 4월 운영사업자 선정을 완료하는 내용의 시간표를 제시했다. 이에 따라 내년 5월부터는 인천국제공항 이용객들이 입국장에서 면세품을 살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인천공항공사는 인천공항 입국…

인테리어 마감재 시장에서 ‘글로벌 공항’은 가장 치열한 수주 경쟁이 펼쳐지는 전쟁터다. 국가나 도시의 첫인상을 결정하는 장소인 공항 특성상 인테리어 마감재에 대한 평가가 보통 까다로운 게 아니다. 자재업계 관계자는 “선진국의 주요 공항에 들어간 자재는 일단 품질 면에서 합격점을 받은 …
KEB하나은행이 모바일 메신저 플랫폼 ‘라인’과 손잡고 인도네시아에서 ‘디지털 금융’ 사업을 본격화한다. 하나은행은 라인의 금융자회사 ‘라인파이낸셜아시아’가 하나은행의 인도네시아 현지법인인 ‘인도네시아 KEB하나은행’의 지분 20%를 인수했다고 28일 밝혔다. 이로써 라인파이낸셜아시아…

삼성전자가 미국프로농구(NBA) 애틀랜타 호크스의 안방경기장인 조지아주 애틀랜타 스테이트팜 아레나에 스마트 발광다이오드(LED) 사이니지를 활용한 초대형 스크린을 설치했다. 경기장 중앙 천장에는 NBA 경기장 최초로 360도 LED 스크린이 설치됐다. 삼성전자 제공
다음 달부터 법정 최고금리가 떨어지면 저축은행 대출자의 기존 대출 금리도 자동으로 인하된다. 그동안 법정 최고금리가 내려가도 기존 대출자에겐 소급 적용이 안돼 서민들에게 금리 인하 혜택이 돌아가지 않는다는 지적이 많았다. 금융감독원은 이런 내용을 담은 ‘저축은행 표준 여신거래기본약…
이달 31일부터 아파트 분양권이나 조합원 입주권을 보유한 사람은 정책성 주택담보대출인 ‘보금자리론’을 받을 수 없다. 보금자리론은 연 3%대 초반(28일 기준)의 낮은 고정금리로 10∼30년간 원리금을 분할 상환하는 대출 상품이다. 한국주택금융공사는 최근 이런 내용을 담은 ‘보금자…

국내 5대 금융그룹 및 은행이 올해 1∼3분기(1∼9월)에도 사상 최대 규모의 ‘실적 잔치’를 이어갔다. 미국발(發) 금리 상승기를 맞아 핵심 계열사인 은행들이 급증한 가계대출을 발판으로 20조 원이 넘는 이자이익을 올린 데다 보험, 카드사 등 비(非)은행 계열사의 실적도 좋아진 덕분…
![[알립니다]스마트시티로 그리는 신도시의 미래](https://dimg.donga.com/a/296/167/95/2/wps/NEWS/IMAGE/2018/10/28/92624601.2.jpg)
디지털 기술혁신의 시대를 맞아 건설업계도 유례없는 기술혁명의 파도를 맞고 있습니다. 세계적으로 600여 개 프로젝트가 진행 중인 스마트시티에 우리가 주목해야 하는 이유입니다. 수도권 주민들에게 새로운 삶의 터전이 될 3기 신도시(신규 택지) 조성사업 역시 스마트시티를 본격 접목할 시험…

한국의 통화정책이 중대기로에 섰다. 한국은행이 금리 인상을 시사하는 매파적 신호를 강하게 피력한 직후 대내외 경제 환경이 금리 인상에 부정적인 방향으로 바뀌고 있어서다. 3분기(7∼9월) 경제성장률이 당초 예상치를 밑돈 데다 국내 주식시장이 바닥없는 추락을 이어가는 등 금융시장이…

환상적인 일출로 미국 ‘CNN Go’에서 선정한 한국의 아름다운 50곳에 포함된 충북 옥천 용암사에 일출 전망대가 설치된다. 옥천군은 5억 원을 들여 용암사 마애여래입상을 시작으로 180여 m 구간에 전망대와 나무다리 등으로 된 ‘운무(雲霧)대’를 올해 말까지 조성한다고 28일 밝혔…
양승조 충남도지사가 남북교류팀과 미세먼지팀 신설 등을 골자로 하는 조직 개편을 단행했다. 취임 후 처음이다. 남궁영 충남도 행정부지사는 민선 7기 첫 조직개편안을 마련했다고 28일 밝혔다. 이에 따라 기존 12실국 56과에서 12실국 59과로 3개 과가 늘어나고 정원은 547명으…

충남도(도지사 양승조)와 코리아텍(한국기술교육대·총장 김기영)이 미래 수소에너지를 주제로 손을 잡았다. 두 기관은 11월 2일 롯데부여리조트에서 국내외 전문가 300여 명이 참가한 가운데 ‘제3회 수소에너지 국제포럼’을 개최한다. 충남을 수소산업 중심지로 도약시키겠다는 충남도와 관산학…

‘제14회 부산불꽃축제’가 열린 27일 부산 수영구 광안리해수욕장 앞바다 상공에 형형색색의 불꽃쇼가 펼쳐지고 있다. 올해 불꽃축제에서는 ‘Retro LOVE’라는 주제로 광안리, 동백섬, 이기대 앞 해상에 8만 발의 불꽃이 가을 밤하늘을 수놓았다. 박경모 기자 momo@donga.…