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안희정 유죄에 충남도민들 “너무 당연한 판결”…일각 동정론
‘비서 성폭행’ 혐의로 1심에서 무죄를 선고받았던 안희정 전 충남지사가 1일 2심에서 징역 3년6개월의 실형을 선고받고 법정구속되자 충남도민들 사이에선 당연한 판결이라는 반응이 주류였으나 일부에서는 정치적 희생양이 된거 아니냐는 목소리도 나왔다. 특히 지난해 양승조 지사가 새롭게 취…
- 2019-02-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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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서 성폭행’ 혐의로 1심에서 무죄를 선고받았던 안희정 전 충남지사가 1일 2심에서 징역 3년6개월의 실형을 선고받고 법정구속되자 충남도민들 사이에선 당연한 판결이라는 반응이 주류였으나 일부에서는 정치적 희생양이 된거 아니냐는 목소리도 나왔다. 특히 지난해 양승조 지사가 새롭게 취…

설 연휴 기간인 오는 3일 필리핀으로 불법 수출된 폐기물이 국내에 도착한다. 1일 환경부에 따르면 필리핀으로 불법 수출된 폐기물 1200t이 3일 오전 8시께 평택항을 통해 국내에 들어온다. 이 폐기물은 불법 수출된 6300t 중 필리핀 민다나오섬 카가얀데 오로항 내 컨테이너 …

김경수 경남지사의 1심 실형판결에 대해 여당인 더불어민주당에서 반발하는 데 대해 청와대는 선을 그었다. 청와대 고위관계자는 1일 오전 춘추관에서 여당의 반발에 대한 청와대의 입장을 묻자 “여당은 여당대로 가고, 청와대는 국정운영을 하는 주체이기 때문에 광주형 일자리나 정상회담 등에…

자신의 수행비서를 성폭행한 혐의로 기소돼 1심에서 무죄를 선고받은 안희정 전 충남도지사(54)가 2심에서 3년 6개월을 선고받고 법정구속됐다. 서울고법 형사12부(홍동기 부장판사)는 1일 오후 안 전 지사에 대한 항소심 선고공판에서 이같이 선고했다. 안 전 지사는 자신의 수행비서였…

자유한국당 당권주자인 정우택 의원은 1일 대권 ‘잠룡’들의 전대(全大) 출마를 비판하면서 “총선승리와 정권창출의 주춧돌을 놓고 밀알이 되기 위해 대선 불출마를 선언한다”고 밝혔다. 정 의원은 이날 국회 정론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대권을 향해 가려는 후보는 이번 전당대회에 나서서는 …

비서 성폭행 혐의로 기소된 안희정 전 충남지사가 2심에서 유죄를 선고받고 법정 구속됐다. 전 정무비서 김지은 씨가 첫 폭로한지 약 11개월(334일) 만이다. 서울고법 형사12부(부장판사 홍동기)는 1일 강제추행 등 혐의로 기소된 안 전 지사의 항소심에서 무죄를 선고한 1심과 달리 …

노영민 대통령비서실장이 청와대 참모들에게 설 명절을 앞두고 조선시대 전문가 신병주 교수의 신간 ‘참모로 산다는 것’이라는 책을 선물한 것으로 1일 확인됐다. 청와대에 따르면 노 실장은 지난달 31일 오전 현안점검회의를 한 뒤 회의에 참석한 비서관급 이상 참모들에게 이 책을 선물했다.…

올해 1월 날씨는 평년보다 온화하면서도 강수량이 적어 건조했던 것으로 나타났다. 1일 기상청에 따르면 올 1월 전국 평균기온은 0.3도로 평년(-1도)보다 1.3도 높았다. 기상청은 1월 날씨에 대해 “상층 대기의 동서흐름이 원활한 가운데 대륙고기압과 이동성 고기압의 영향을 …

김성태 자유한국당 의원이 딸 김모 씨의 KT 특혜 채용 의혹과 관련해 “여론공작 수사”라고 반발했다. 김 의원은 1일 입장문을 내고 “문재인 정권은 검찰과 언론을 앞세운 전형적인 언론플레이, 정치적으로 기획된 공작수사 즉각 중단하라”고 밝혔다. 김 의원은 자신의 딸 이름이 KT…

미국 출장 중 스트립바 출입 논란에 휩싸인 최교일 자유한국당 의원은 1일 해당사실을 폭로한 대니얼 조 씨에 대해 “지난 대선 때 더불어민주당으로부터 여러 장의 임명장을 받은 민주당 지지자”라고 밝혔다. 최 의원은 이날 오후 국회 정론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이같이 말하며 “조 씨는 …
![[일지] 김지은 ‘미투’부터 안희정 2심 선고까지](https://dimg.donga.com/a/296/167/95/2/wps/NEWS/IMAGE/2019/02/01/93968128.2.jpg)
◇2018년 3월 ▶5일 안희정 충남지사 전 수행비서 김지은씨, JTBC 뉴스룸 인터뷰 통해 2017년 6월부터 2018년 2월까지 안희정 전 지사에게 러시아, 스위스, 서울 등에서 4차례 성폭행당하고, 수차례 강제추행 당했다 폭로 ▶6일 -안희정 전 지사, 충남도지사직 전격…

“김경수 지사에 대한 법원 판결 이후에 여당 내에서 받아들이기 어렵다는 목소리가 많이 나오고 있는데요. 그것에 대해 청와대 기류랄까 입장이랄까, 그런 것 부탁드리겠습니다” “김 지사 재판 불복 등 관련해 청와대 정무수석실 등이 당과 교감이 이뤄지고 있습니까?” “김지사 판결과 관련…

국민연금기금이 한진칼에 경영참여형 주주권을 행사하기로 결정하자 정부의 과도한 경영권 간섭이 자칫 연금사회주의로 흐를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온다. 가장 수위가 약한 정관변경 제안을 예고했으나 이를 계기로 국민연금의 기업경영 참여가 확대될 수 있어서다. 국민연금이 지분 5% 이상을 보유해…

“말 붙이기도 어렵다고 생각했는데 인연이었는지 결혼까지 하게 됐네요. 능력과 미모를 다 갖춘 인기 절정의 MC가 여덟 살이나 많은 노총각을 구제해준 셈이죠. 그래서 저는 지금 ‘주종(主從) 관계’로 살고 있습니다.” “그렇게 말하면 제게는 일종의 ‘디스’가 되는데, 부부 사이에 그…
![‘유죄’ 레드 카드를 들고 [퇴근길 한 컷]](https://dimg.donga.com/a/296/167/95/2/wps/NEWS/IMAGE/2019/02/01/93966828.3.jpg)
‘유죄’ 레드 카드를 들고지위이용 비서 성폭력 혐의 1심 무죄를 받은 안희정 전 충남지사의 항소심이 열리는 1일 오후 서울 중앙지법에서 전국성폭력협의회 회원 및 개인들이 ‘유죄’라고 쓰인 붉은 카드를 들고 시위하고 있다. 송은석기자 silverstone@donga.com

현대자동차 1월 국내외 판매 실적이 극과 극을 달렸다.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국내 시장은 두 자릿수 이상 큰 폭으로 올랐지만, 해외 판매는 미국과 중국 무역 갈등 여파로 부진이 지속됐다. 현대차 주요 차종 중에는 ‘그랜저’와 ‘팰리세이드’가 지난달 선전을 펼쳤다. 현대차는…

옛 애인 최모(28)씨와 법정 다툼을 앞둔 그룹 ‘카라’ 출신 구하라(28)가 홀로서기에 나섰다. 구하라 매니지먼트를 담당한 콘텐츠 와이는 “구하라와 1월 말 전속계약이 만료됐다. 각자의 길을 가기로 했다”고 1일 밝혔다. 구하라는 2016년 초 카라가 해체한 뒤 키이스트와 전…

코스피가 외국인의 매수랠리에 힘입어 2200선을 지켜냈다. 1일 코스피는 전 거래일보다 1.39포인트(0.06%) 내린 2203.46로 마감했다. 지난달 30일 2200선 탈환은 지난해 10월10일 이후 3개월20여일 만이었다. 2200선을 사흘째 지키고 있는 것이다. 코스피…

스티브 비건 미국 국무부 대북정책특별대표가 31일(현지시간)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한국전쟁을 끝낼 준비가 돼 있다고 언급한 것과 관련해 청와대는 “북미 간 협상에 있어 진척된 내용이라고 생각한다”는 입장을 밝혔다. 김의겸 청와대 대변인은 1일 오후 춘추관에서 정례브리핑을 갖고…

김명수(60·사법연수원 15기) 대법원장이 1일 지법부장 이하 법관 인사를 단행했다. 지난달 30일 ‘드루킹 댓글조작’ 사건을 공모한 혐의로 김경수(52) 경남도지사에게 실형을 선고한 성창호(47·25기) 서울중앙지법 부장판사는 서울동부지법으로 보임됐다. 대법원은 1일 지법부장 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