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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 주말 사이 또 불법 환적…석도 인근서 ‘선박 밀착’ 2건 포착”
뉴스1
업데이트
2024-02-21 10:53
2024년 2월 21일 10시 53분
입력
2024-02-21 10:52
2024년 2월 21일 10시 52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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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 장수산호.(평양 노동신문=뉴스1)
북한이 서해 석도에서 불법 선박 간 환적을 하는 정황이 포착됐다고 미국의소리(VOA)가 21일 보도했다.
이날 VOA는 ‘플래닛 랩스’(Planet Labs)의 지난 17일 위성사진을 분석해 석도 앞바다에서 길이가 각각 130m와 40m인 선박 2척이 선체를 맞댄 모습이 포착됐다고 전했다. 둘 중 더 긴 선박은 적재함을 열고 속을 그대로 드러내고 있었다고 한다.
북한의 불법 환적 양상을 고려할 때 두 선박이 화물을 옮겨 싣고 있거나 크레인을 장착한 40m 선박이 ‘중간 다리’ 역할을 하기 위해 또 다른 선박의 합류를 기다리는 장면이라고 VOA는 추정했다.
이곳에서 남쪽으로 약 300m 떨어진 곳에서도 60m 길이 선박 2척이 크기가 작은 선박 1척을 사이에 두고 있었다. 선박 3척이 맞댄 경우는 중간 선박이 크레인용 바지선일 가능성이 있다.
석도 인근 해상은 유엔 안전보장이사회가 지난해 보고서를 통해 새로운 환적지로 지목한 장소다.
유엔안보리는 지난 2017년 채택한 결의 2375호 11조를 통해 북한이나 북한을 대리하는 선박이 어떤 물품도 건네받지 못하도록 하고 있다.
(서울=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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