읽기모드공유하기
뉴스1|정치

제재 대상 올랐던 리용무 전 국방위 부위원장 사망

입력 2022-01-28 09:29업데이트 2022-01-28 09:33
글자크기 설정 레이어 열기 뉴스듣기 프린트
글자크기 설정 닫기
김일성·김정일·김정은 3대 모두 모신 원로
북한의 원로인 리용무 전 국방위원회 부위원장이 97세를 일기로 사망했다고 노동당 기관지 노동신문이 28일 보도했다. 신문은 리 전 부위원장이 지난 27일 급성심근경색으로 사망했다고 전했다. 평양 노동신문

북한의 원로인 리용무 전 국방위원회 부위원장이 사망했다.

노동당 기관지 노동신문은 28일 리 전 부위원장이 지난 27일 오전 8시40분에 급성심근경색으로 사망했다고 보도했다.

리 전 부위원장은 김일성 주석부터 김정은 총비서까지 3대 최고지도자를 모신 원로 인사다.

노동신문은 “리용무 동지는 위대한 수령 김일성 동지와 위대한 영도자 김정일 동지의 충직한 혁명전사이며 경애하는 김정은 동지의 크나큰 믿음과 은정 속에 삶을 빛낸 노(老) 혁명가”라고 평가했다.

신문은 리 전 부위원장이 “정치부대 대장으로부터 사단 정치부장, 사단장에 이르기까지 인민군대의 각급 부대들에서 군사정치일꾼으로 사업하여온 동지는 당의 기초축성시기 조선인민군 총정치국 부국장 겸 조직부장, 제1부국장, 총정치국장을 역임했다”라고 밝혔다.

또 국가검열위원회와 사회안전부, 교통위원회를 비롯한 중요국가기관들에서 사업했으며 특히 20년간 국방위원회 부위원장 직에서 ‘높은 책임성과 지도능력’을 발휘해 “전국의 토지를 사회주의조선의 땅답게 변모시키시려는 위대한 장군님의 웅대한 구상을 관철하는데서 커다란 공로를 세웠다”라고 덧붙였다.

그는 언급된대로 국방부문의 고위 간부로 3대에 걸쳐 혁혁한 공을 세운 인사로 분류된다.

지난 2016년 3월 북한의 핵 및 무기개발에 기여했다는 이유로 미국의 독자 제재 대상에 오르기도 했다. 우리 정부 역시 같은 해 12월 그를 제재 대상으로 지목했다. 이후 공개석상에서 활동을 자제하며 원로로서 활동한 것으로 보인다.

신문은 그를 “공화국 영웅인 전 인민무력성, 토지정리중앙지휘부 고문”이라고 호명하기도 했다. 1992년 김일성 훈장을, 2012년 김정일 훈장을 받았다.

(서울=뉴스1)
당신이 좋아할 만한 콘텐츠
댓글 0
닫기
많이 본 뉴스
정치
베스트 추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