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오늘 일정 전면 취소…부인 김혜경씨 낙상사고

  • 동아닷컴
  • 입력 2021년 11월 9일 09시 55분


코멘트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통령후보와 부인 김혜경씨가 2일 서울 송파구 올림픽경기장 KSPO돔에서 열린 ‘민주당 제20대 대통령선거 선거대책위원회 출범식에 입장하고 있다.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통령후보와 부인 김혜경씨가 2일 서울 송파구 올림픽경기장 KSPO돔에서 열린 ‘민주당 제20대 대통령선거 선거대책위원회 출범식에 입장하고 있다.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선 후보가 부인 김혜경 씨가 낙상사고를 당해 9일 일정을 전면 취소했다.

더불어민주당은 이날 기자들에게 공지를 보내 “김혜경 여사가 오늘 새벽 낙상사고로 경기도 모처의 병원에 입원했다”며 “부득이 이 후보의 오늘 일정을 모두 취소할 수밖에 없게 된 점에 대해 너른 양해 구한다”고 전했다.

이날 이 후보는 이날 가장자산 관련 간담회, 청년 소방대원 오찬, 한국여성대회 등에 참석할 예정이었다. 특히 오후 3시에 있을 한국여성대회에서는 국민의힘 윤석열 후보의 첫 후보 확정 후 첫 대면 만남이 있을 예정이었지만 무산되고 말았다.

후보 측은 “사전 약속을 지키지 못한 것에 대해 모든 관계자께 송구하다는 뜻을 전했다”고 밝혔다.

김 씨는 이날 오전 1시 30분경 집에서 다쳐 응급실로 이송된 것으로 전해졌다. 이 후보 측은 “구체적인 낙상 원인은 알려지지 않았으나 과로와 스트레스로 인한 사고로 추정하고 있다”고 밝혔다.

조유경 동아닷컴 기자 polaris27@donga.com
  • 좋아요
    0
  • 슬퍼요
    0
  • 화나요
    0
  • 추천해요

댓글 0

오늘의 추천영상

지금 뜨는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