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문 대통령은 이날 낮 청와대에서 김 총리와 주례회동을 가진 자리에서 코로나19 대응 관련 보고를 받은 뒤 이같이 말했다고 박경미 청와대 대변인이 브리핑을 통해 전했다.
문 대통령은 또 “확진자 급증에 따른 의료 대응에 지장이 없도록 생활치료센터와 병상 확보 문제를 관계 부처와 지자체가 각별하게 챙겨 달라”고 주문했다.
아울러 문 대통령과 김 총리는 단계적 일상회복의 조기 전환을 위해 2차 백신 접종의 속도를 높이는 것과 함께 아직도 550만명에 달하는 백신 미예약 국민의 참여를 이끌어내는 데도 총력을 다해 나가기로 뜻을 모았다.
한편, 최근 코로나19 방역 상황은 추석 연휴 이후 일일 확진자 수 3000명을 넘어서는 등 확산세를 보이고 있다. 방역 당국에 따르면, 이날 역시 0시 기준 신규 확진자 수 2383명으로 일요일 기준 최다 확진자가 발생했다.
(서울=뉴스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