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일부, 남북고속철도 건설 타당성 용역 착수

한상준 기자 입력 2021-04-13 16:28수정 2021-04-13 17: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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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 양기대 “남북 관계 개선의 물꼬 틀 수 있을 것”
통일부 전경(자료사진).© 뉴스1
통일부가 남북고속철도 구축을 위한 건설 타당성 검토 용역에 착수했다.

13일 더불어민주당 양기대 의원실과 통일부에 따르면 통일부는 지난달 31일 남북고속철도와 관련한 전문 국책 연구기관 등과 ‘남북고속철도 건설 타당성 검토 용역’을 체결했다. 남북고속철도의 경제성, 타당성 등을 조사하는 기초 작업이다. 민주당 남북고속철도 추진 특별위원회 위원장을 맡고 있는 양 의원은 “남북고속철도 건설 타당성 검토 용역이 착수됨으로써 지지부진했던 남북고속철도 사업은 물론 남북관계 개선에도 물꼬를 트는 역할을 할 수 있을 것”이라며 “남북관계 개선 이전이라도 우리가 준비할 수 있는 남북 관련 사안들은 적극 추진해 나가야 한다”고 말했다.

민주당은 2월 남북고속철도 특위를 구성하고 유라시아 대륙 횡단 철도 추진 뜻을 밝혀왔다. 2월 특위 출범 당시 이낙연 대표는 “우리의 열망이 바로 철도로 상징되는 남북의 연결인데 그것이 지금 유엔(UN) 제재로 단절되어 있는 상태”라며 “뒤집어서 말하면 앞으로 남북관계가 다시 재개되고 연결이 논의된다면 반드시 철도부터 논의되게 될 것이라는 뜻도 된다”고 말한 바 있다. 민주당은 남북 관계 개선을 전제로 약 15조 원의 예산을 투입해 부산을 출발해 북한, 중국, 러시아까지 연결하는 고속철도 건설을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한상준 기자 alwaysj@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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