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부겸 “열린민주는 형제당…당대표 되면 합당 추진”

  • 뉴시스
  • 입력 2020년 7월 29일 10시 42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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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린민주, 소통시스템 민주당에 도입하고 싶어"

더불어민주당 당권주자인 김부겸 전 의원은 29일 당 대표가 되면 열린민주당과 합당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김 전 의원은 이날 오전 페이스북을 통해 “민주당의 형제당인 열린민주당의 대표가 된 최강욱 의원을 다시 만나니 감회가 새로웠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민주당과 열린민주당은 문재인 정부의 성공을 기원하는 ‘두 지붕, 한 가족’이다. 그러나 정권 재창출을 위해서도 이른 시일 내에 ‘한 지붕, 한 가족’이 되어야 할 사이”라며 “열린민주당의 당원 중심, 선진적인 소통시스템을 민주당에 도입하고 싶다는 얘기도 했다”고 강조했다.

개인적인 최 대표와의 인연도 강조했다. 그는 “제가 문재인 정부 초대 행정안전부 장관일 때 최 대표는 청와대 민정수석실 청와대 공직기강비서관이었다. 일 때문에 자주 뵀다”며 “최 대표는 경찰개혁위원도 역임했다. 이전부터 검경수사권 조정 문제와 경찰 개혁 등의 생각에서 대체로 의견이 일치했다”고 말했다.

[서울=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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